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들려주는 양력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9
송은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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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 모음의 초등과학전집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이번주 아이랑 같이 읽은 책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들려주는 양력 이야기>에요.



양력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어떻게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지 근거를 머릿속으로 생각해보는


연습(사고 실험)을 하도록 구성이 되어 있어요.



아인슈타인이 즐겨 사용했다는 <사고 실험>은

어떻게 하는 것인지 막막할 수 있지만

책에서 사고 실험을 하는 과정을 차근히 설명해주니

책을 읽으면서 다빈치와 함께 머릿속으로 생각해보며

충분히 연습한다면 풍부한 창의성을 기를 수 있게 됩니다.


더불어 책을 읽어가며 문해력도 함께 키워갈 수 있으니 일석 삼조정도 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건가요?







열가지 이야기를 통해 양력에 대한 원리를 차근차근 알아나갈 수 있어요.


1. 나는 걸 꿈으로만 간직해야 했던 시절

2. 날개를 이용하는 글라이더

3. 라이트 형제와 플라이어 호, 그리고 비행기 엔진

4. 비행기 날개와 양력

5. 베르누이의 정리와 받음각

6. 베르누이 정리의 이용

7. 헬리콥터와 양력

8. 사람이 날지 못하는 이유

9. 새의 날개와 양력

10. 철새의 지혜








레오나르도 다빈치하면 르네상스 시대의 화가로
기억하고 있는데 알고 보니 다방면에서 두각을 나타낸
천재 과학자였어요.


그는 새를 해부해보기도 했고,
새는 어떻게 비행을 하는 것인지 관찰도 해보면서
인간이 하늘을 나는 것이 꿈이 아니라
현실로 이루어낼 수 있다는 토대를 마련해주었어요.







날고자 하는 인간의 욕망은 날개를 이용한 글라이더를 생각해내게 되었어요.

그리고 독일의 릴리엔탈 형제는 새를 수없이 관찰하여
1891년 글라이더 비행을 처음으로 성공하였어요.


공기를 채워넣거나, 엔진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오로지 공기의 힘만으로만 글라이더 비행을 하였답니다.


여기서 공기가 날개를 들어 올려 주는 힘을 양력이라고 합니다.








그렇지만 공기의 힘으로만 비행을 하는 것은 안전하지 못하답니다.

바람의 영향을 극복하기 위해 엔진과 프로펠러가 필요했고,
그것을 단 비행기로 비행을 성공한 사람이
바로 우리가 모두들 알고 있는 라이트 형제였습니다.


과학의 발전으로 엄청 큰 대형 비행기도 하늘을 날게 만들었어요.
보잉747기의 무게가 350톤이라고 하니
어떻게 이렇게 무거운 비행기가 하늘을 날 수 있는 것인지 신기할 뿐입니다.








비행기의 날개 위와 비행기의 날개 아래에 흐르는
공기의 양이 달라야 비행기가 날아오를 수 있어요.


그래서 비행기 위아래를 지나가는 공기의 속도가
차이나게 만들어 하늘을 날게 되는 원리는
정말 기가 막히게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머리에 쏙쏙 이해가 잘됩니다.
이해한 내용을 한페이지 만화로 한번 확인을 해보고 머릿속으로 정리해볼 수 있어요.







베르누이의 정리를 통해 양력을 다시 한번 이해해보고,
비행기 날개의 각도(받음각)까지 자연스레 설명이 되면서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그리고 야구에서 투수가 던지는 변화구도
베르누이 원리라니 참 신기한 과학세상이네요.



헬리콥터가 만들어지게 된 역사, 왜 그렇게 만들어졌는지 
그리고 사람은 왜 날지 못하는지, 
철새들은 왜 V자형으로 무리지어 다니는지도 
이 책을 흥미롭게 읽어나가게 해줍니다.

초3 언니가 이 책의 모든 내용을 전부 이해하고 넘어갈 수는 없지만
비행기가 만들어지게 된 역사나 공기의 흐름을 통한 양력, 철새들 정도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어요.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는 초등 아이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쉬운 설명과 실험과 예시로 잘 풀어내주고 있어요.


스토리를 통해 과학 원리를 이해하니 아이들이 어렵지 않게 과학을 이해할 수 있답니다.


초등교과랑 연계되어 있으니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로 과학이론을 자연스레 접하고 교과서를 만나면 아마도 쉽게 이해가 팍팍 잘 되거에요.


초등학생들에게는 소장가치 100%인 초등과학전집이고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직접 활용 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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