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과학자 프래니 2 - 거인 큐피드의 공격 엽기 과학자 프래니 2
짐 벤튼 지음, 박수현 옮김 / 사파리 / 2019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초등저학년 아이들의 줄글책으로 넘어가는 책으로 추천하는 초등 도서 프래니~

매 페이지마다 그림이 있고

아이들이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의 글밥이라

그림책을 읽다가 줄글책으로 넘어가기에 더없이 좋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엽기 과학을 하는 프래니라는 캐릭터가 흥미롭기 때문에 시리즈로 자연스럽게 읽어가기 쉽다.

 





 

식구들과 친구들은 프래니의 엽기과학에 관심이 없었다. 그런 프래니가 안쓰러워서 엄마는 프래니의 일에 관심과 흥미를 보여주는 강아지 조수를 소개해주었다. 강아지 이고르는 프래니가 너무 맘에 들었고 조수가 되고 싶음 마음에 프래니를 도와주다가 이것저것 사고를 치고 만다. 그래서 프래니는 자기 일에 방해가 되는 이고르에게 아무것도 만지지 못하게 하였다.




밸런타인데이를 맞이하여 학교에서 사랑의 카드 쓰기를 하게 되는 프래니. 괴상한 과학에 대한 것은 잘 알아도 평범한 것은 잘 모르는 프래니는 선생님에게 질문해가며 어떻게 카드를 만들어야할지 적어온다. 말랑말랑한 말을 하는 큐피드를 생각하며 프래니가 만들어낸 카드 문구가 "창자" 라는 말에 풋~ 웃음이 나왔다.


선생님께서 카드에 그림도 넣으면 좋겠다고 했는데 밸런타인데이 카드를 할로윈스럽게 만들어왔다. 역시 프래니는 보통 아이는 아니다. 선생님께서 큐피드가 그려진 예시 카드를 보여주셨고 프래니는 그 카드를 집으로 들고 왔다.



이고르에게 공만 만지라고 했던 프래니가 잠이 든 사이 이고르는 공을 건드렸는데 그 공이 통통 튕겨나가 프래니의 실험실은 엉망진창이 되고 말았다. 공이 실험기계를 건드려 카드 속의 큐피드가 엄청 커져버리는 일이 발생했다. 큐피드는 거인이 되었고 지붕을 뚫고 나갔다.



여기저기에 화살을 쏘아대며 사고치는 큐피드~ 이고르는 결국 프래니에게서 쫓겨났다.

과연 프래니는 이 사태를 어떻게 해결할까? 그리고 쫓겨난 이고르의 거취는 어떻게 될까?

친구들과 친해지고 싶은 프래니는 많은 노력을 한다. 자기가 관심있는 괴상한 것들은 너무 잘 알고 좋아하지만

평범한 것들에 대해서는 잘 모르는 프래니를 위한 선생님의 자상함도 너무 맘에 든다. 프래니를 귀찮아하지 않고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모습이 한 명의 아이라도 챙겨서 가려는 것 같아 기분이 좋다.


큐피드에 공격받을 위기에 처한 스쿨버스에 타고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 집보다 훨씬 커져버린 큐피드가 아가라서 때려눕히지 못하는 모습, 쓸모없는 존재로 생각했던 이고르를 결국 구해주고 조수로 받아들이는 모습 등은 프래니가 순수한 마음을 가진 아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조금 괴팍하고 조금 이상해보이긴 해도 사랑스러운 아이임은 분명하다.

자기만의 방에서 조금씩 나와 세상과 소통해가는 성장하는 모습을 보니 프래니가 너무 대견스럽다.

국내 200만 부 이상 판매된 초베스트셀러, 어린이들이 인정하는 최고의 읽기책!

★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작가!

★ 국제독서학회, 미국 아동 권장 도서!

★ 골든덕 과학도서상 수상!

★ 미국 어린이책 센터 ‘그리폰상’ 명예의 책!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직접 활용 후 작성한 서평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