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스웰이 들려주는 전기자기 이야기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13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1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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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음과 모음의 초등과학전집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이번주는 <맥스웰이 들려주는 전기 자기 이야기>를 읽어보았습니다.

전기에 관한 이야기는 정전기로 쉽게 접근해서 저항, 전류 부분에서 조금 어려워지지만

초3 아이에 맞게 이해하기 쉬운 곳만 골라 읽어나갔어요.


전기는 왜 생길까요? 질문으로 시작하는 1장은

일상 생활에서 많이 접해보는 정전기로 시작하다보니

전기에 궁금증을 확 땡겨오더라고요.

전기가 움직이지 않고

한 곳에 정지해 있기에 정전기라고 부르네요.




남학생과 여학생으로 한 조가 이루어진 것을

비유하여 전자들의 이동을 설명해주니

물체가 마찰할 때

왜 전기를 띄는지 금방 이해가 되어요.


전자의 이동이 눈에 보이지 않다보니

그냥 이론으로만 접하면 이해가 안되고 어려운데

비유를 통해 설명해주니 개념이 조금 잡히더라고요.

비유와 함께 일러스트도 있으니

지루하지 않게 책을 읽어갑니다.





초등과학전집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의 내용 중

<만화로 본문읽기>는 앞에서 읽어왔던 내용들을

한 페이지 만화로 요약 정리를 해주어요.

줄글과 그림만으로 충분히 이해가 되지만

앞의 이야기를 만화로 요약해주면서

단원을 마무리해주니

내가 제대로 읽어나 확인도 되더라고요♡




그리고 정전기 실험은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풍선, 빗, 플라스틱 판 등을 이용한 재료이기 때문에

아이랑 실험을 해볼 수 있어요.

정전기나 피뢰침의 원리, 번개가 왜 생기는지 등도 일상생활과 연관되어 있으니

궁금증에 관심있게 글을 읽어나갈 수 있답니다.





지난주에 읽었던 바다이야기의 지구의 자기가

이번주에 읽는 전기 자기 내용과 이어지면서 연계가 되고

초등과학전집답게 학교에서 배웠던 자석의 성질을 자세히 알게 되어요.

3학년 초등교과연계 된 내용이라

학교에서 배운 것을 책으로 접하니

아이가 쉽게 이해하고 재미있어 했답니다.






자석은 철같은 금속으로 만드는데

철이라고 전부 자석의 성질을 띄지는 않잖아요.

왜 그런걸까요?

금속 안에는 작은 자석들이 있는데

각자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으면

철이라고 해도 자석은 아닌 것~

그런데 주위에 강한 자석이 있으면

작은 자석들이 같은 방향으로 서게 되면서 자석이 되는 거에요.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 이야기 모든 책에 실려있는 것은 아닌데

이 책에는 '나홀로 집에'를 패러디한

<저자의 창작 동화>가 들어가 있어요.

앞에서는 전기자기 이론들을 맥스웰이 설명을 해줬고

뒤의 부록으로 나온 단편에서는

그 이론들을 소재로 동화가 만들어졌어요.

아이들은 그저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어가다보면

자연스레 전기 자기에 대한 복습이 되겠더라고요.


맨 마지막에는 <체크, 핵심내용>

책을 끝까지 읽어보고 스스로 칸을 채워 넣을 수 있는지 풀어보면 좋아요.

초3 아이는 이 페이지를 그냥 넘어가지만

제가 책을 읽고 한번 체크해보니 머릿속으로 정리가 되더라고요.

아이가 고학년이 되면 책을 읽고 요약해보는 활동을 할 예정인데

이 페이지를 참고해가면서 해보려고요^^




<과학자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

책장을 스윽~ 넘겨보면 손이 안갈수는 있지만

한번 읽기 시작하면 계속 읽어 가게 되는 초등과학전집인 것 같아요.

즤 딸이 처음에 그렇게 읽기 시작했거든요.

^^

초등학생이라면 꼭 읽어봐야할 좋은 초등과학필독서라고 생각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아 직접 활용 후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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