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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종이 스퀴시 만들기 디저트 ㅣ 종이 스퀴시 만들기
주아북스.민트여우 지음 / 주아북스 / 2022년 4월
평점 :
우리집의 초3 여아는 손으로 만드는 것을 너무너무 좋아한다.
유튜브에서 이것저것 영상보면서 스퀴시 도안 인쇄해서 잘라서 붙이고
하루종일 해도 지겹지 않은 아이
<빅종이 스퀴시 만들기>는 그런 아이에게 행복감을 가져다준 책이다.
예상대로 빅종이 스퀴시 만들기늘 받자마자 앉은 자리에서 뚝딱 한개를 만들어버린다.
인쇄할 필요없고 색칠할 필요없이 책에서 바로 잘라서 만들면 되니 너무 간편하고 좋다.

스퀴시 만들 때 안에 넣어야 하는 솜이나 박스테이프 이런 것은 개인이 준비해야 한다.
집에 솜이 없어서 나는 아이가 가지고 놀지 않는 인형 뜯어서 그 솜으로 재료로 쓰라고 아이에게 주었다.

어떻게 만들어야되는지 글로 설명이 잘되어 있어 금방 따라할 수 있다.
도안 전체에 투명한 박스테이프를 붙이고 모두 오려서 앞뒤로 붙이고 가운데 솜을 넣으면 끝~
우리집의 작업 좀 해본 언니는 투명한 박스테이프로 붙이지 않고
손코팅지로 휘리릭 붙이고 작업 시작했다.

빅종이라고 한걸보니 원래 스퀴시가 작은 도안으로도 나왔었나보다.
사실 이것보다 작은 도안을 아이들이 잘 만들 수 있을까 싶은데 어찌되었든 빅종이스퀴시가 훨씬 좋은걸로~ ㅎ

책 속 도안이 전부 디저트라 모두 만들어서 모아두면 디저트가게 놀이하면 놀기 딱일 것 같다.
아이가 이렇게 종이를 가지고 손으로 만든다고 하면 난 무조건 찬성한다.
손을 많이 사용하면 뇌발달에도 좋고 집중력도 키워주니 재미도 얻고 일석 삼조쯤은 되겠다.

무지개 버블티와 토끼케이크 만들어서 보여주는 아이~
본인이 만들면 애착이 많이 가는지 절대 버리지 않는 아이
덕분에 우리집은 매번 아이의 물건들로 쌓여간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