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하려면 경제신문 - 돈의 흐름이 보이는 경제신문 제대로 읽는 법
이수정(크리스탈) 지음 / 라온북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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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만나기 전, 경제신문을 읽는 내모습

경제 신문을 통해 경제 흐름을 읽을 수 있게 되는 것이 나의 꿈인데 매번 현실은 좌절의 연속이다.

처음에는 무작정 종이 경제 신문을 구독해서 읽었는데 흐지부지 끝나버렸다.

그리고 경제기사 읽는 관련 서적을 봐도 그냥 그때뿐이고 책 덮고 신문 읽으면 말짱 도루묵?ㅎㅎㅎ

도대체 경제 신문을 읽으면 왜 경제흐름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인지 의문이었다.

책을 만나고 난 후의 나의 문제점 파악

그런데 <투자하려면 경제신문> 책을 읽고 나니 왜 이런 현상들이 반복되는지 알 것 같았다.

신문 읽을 때 하는 잘못된 행동들이 전부 내가 했던 행동에 해당되어서 어찌나 찔렸던지 모른다.

나는 방법도 모른채 무작정 경제 신문 속의 활자를 읽어 내려갔고, 그 이면에 담겨 있는 현상에 대해서 생각해보지도 않았다.

막연한 목표는 그만큼의 막연한 변화만 가져온다고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라는 저자의 말처럼

나는 신문을 통해 경제 흐름을 읽고 싶다라는 막연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던 것이다.

그럼 나는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까

하루라도 빨리 경제 신문을 잘 읽고 싶다는 마음이 한가득이지만, 이제는 그런 것이 욕심이라는 것을 안다.

빨리하기보다는 천천히 꾸준히 배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므로 일단, 구체적인 목표를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어, "경제 기사 읽고 경제 흐름 파악해보기"라는 목표보다는

"아침에 신문기사 1개를 읽고 핵심 요약하기" 같은 목표가 아무래도 실천할 확률이 높다.

육하 원칙에 맞춰서 목표를 정해야 실천하기가 훨씬 쉽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니 바로 실천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책의 좋은점

이 책은 경제 신문 기사를 어떻게 스크랩해서 어떤식으로 실천하면 꾸준히 읽어나갈 수 있는지

저자의 경험과 함께 녹여져 있다보니 공감이 되면서 나도 할 수 있겠다는 마음을 갖게 해준다는 것이 너무 좋다.

그리고 우리가 막상 신문을 읽다보면 여러가지 기본 용어와 상식에서 자꾸 막히게 되는데

책을 통해 신문에서 접하는 기본적인 상식을 굉장히 쉽게 풀어 설명해주고 있다.

기준금리, 원달러환율, 물가정책, 다양한 지수 등이 어떤 식으로 연관되어 서로 영향을 주고

그것에 따라 우리는 어떤 투자 포지션을 취해야하는지까지 확장되어 나오니

기존의 어떤 책들보다 훨씬 실전 성격의 강한 책이라고 느껴졌다.

이런 사람 다 모여~

경제 신문 읽는 것이 너무 어렵다면

경제 신문을 읽고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키우고 싶다면

경제 신문을 읽기 전 기본적인 경제 상식이 부족하다면(금리, 환율, 연준, 물가 등등)

경제 신문 섹션별로 어디를 집중해서 봐야하는지 궁금하다면

크리스탈님의 <투자하려면 경제신문>을 무조건 추천한다.

이 책을 통해 꼭 경제 신문으로 제대로 투자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이 글은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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