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부로 갈수록 와, 재밌다~ 이 생각이 들었다.

이 책 뭐지? 이야기가 이렇게 전개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내 예상과 다르게

스케일이 점점 커지는 스토리속에 푹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전 세계 350만 부 이상 판매 도서-

-뉴욕타임스&퍼블리셔스 위클리 베스트셀러-

라는 말이 괜히 붙은게 아니었다.

사실, 처음에 책을 받았을 때 글밥도 많고 책도 두꺼워서

10살 딸램은 읽지 않으려고 하겠구나 예상했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니 엇? 아이가 좋아하겠는데? 이런 느낌이 팍~ 들었다.

아이가 아직 이정도 분량의 책을 읽어내려간 적은 없지만

글밥 늘리기에 도전가능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톰과 프라디프 둘은 친구인데

그 둘의 공통점은 형에게 매번 당하기만 한다는 것.

형보다 키도 작고, 힘도 세지 않으니

동생으로 태어난 운명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는 것인가?


악마 과학자인 톰의 형, 14살 마크는

어느날 과학실험을 핑계로 금붕어가 들어있는 어항에

이상한 가루들을 부어버렸다.

톰은 금붕어가 오염된 물에서 죽게 만들 수가 없어

옆으로 누운 녀석에게 배터리를 대보았다.

놀랍게도 녀석은 움직이기 시작했고 윙크를 했다.

윙크??

이 금붕어 조금 이상한대?

그러더니 프라디프 동생에게 최면을 걸어 눈동자를 이상하게 만든다.

그리고 동생을 조종하는 것 같기도...

.

.

혹시 좀...비... 금붕어?


오염된 물에서 살아나온 금붕어 프랭키는

자신에게 못된 짓을 한 마크에게 복수를 한다.

계속 동생이 당하기만 했는데 상황이 역전되니 뭔가 통쾌해지는 기분이 들고

언니오빠들에게 구박당하는 아이들은 공감하며 신나게 읽을 것 같다.

그런데 금붕어가 프라디프의 형인 산제이도 미워하게 되면서

금붕어 + 동생들 vs 형들

이런 구도가 펼쳐지게 된다.

저 두 형은 합심하여 동생들을 더 괴롭히고

금붕어 프랭키를 없애기 위해 대형동사고를 만들고만다.

좀비 물고기의 눈을 보게 되면 좀비가 되어 말을 잘 듣게 되는 것을 알게 된 형들은

금붕어를 잡아 좀비 물고기 바이러스를 인터넷에 올리려고 한다.

그러나 그에 맞서는 동생들도 만만치 않고 금붕어 프랭키도 가만히 있지 않는다.

흥미진진한 이야기 전개에 한번 읽으면 끝까지 읽고 싶어진다.

과연 이야기의 결말은 어떻게 될지...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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