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초등 수학 공부법

선을 넘는 초등수학 공부법 - 수학 1등급을 만드는 초등 6년 완전 학습
조지희(깔루아) 지음 / 책밥 / 2022년 3월

우리나라 교육에 있어서 수학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을만큼

수학은 교육과정에서 너무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수학을 어떻게 아이와 함께 해나가야될지 갈팡질팡 고민이 된다면

이 책을 통해 그 길을 조금이나마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아직까지 초3인 우리아이의 수학은 사교육 없이 집에서 문제집으로 가정학습을 하고 있다.

하지만 마음한켠에는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지 고민이 되기도 한다.

먼저, 우리는 수학 교과 과정을 통해 교육의 방향을 잡고

수학에 대한 전체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가야 한다.

이것은 학원이나 다른 사람의 커리큘럼을 따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아이의 수준에 맞춰 개념, 응용, 심화를 어떻게 진행하고

선행은 어떻게 해나가야할지 생각해서 큰그림을 그려놓아야 한다.

그래야 지치거나 느려지지 않게 공부를 해나갈 수 있다.

그리고 다양한 문제집을 어떻게 선택해야 하는지 세세한 부분도 적혀있고

출판사들의 단계별 문제집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하고 있어 참고하기 너무 좋았다.

수학은 배우는 것보다 익히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꼭 알아야 한다.

사교육을 이용하고 집에서 숙제만 하면 수학을 잘 할 수 있을거라 기대하면 안된다.

반드시 배운 것을 재확인해야한다.

자기주도 학습이 이루어지려면 문제푸는 방법을 알려주기보다는 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어야 한다.

그리고 틀린 문제를 풀어보며 몰랐던 부분을 알아가는 과정이 진정한 공부라는 것을 아이가 알게 해주어야 한다.

그래서 오답노트 활용하면 좋다.

아이에게 심화 문제를 풀려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이 되었는데

초등 교과 응용 수준까지만 풀게 되면

아이가 중등 수학에서 어려운 문제를 풀어내기 힘들다고 한다.

수학도 경험 많은 아이가 잘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심화서를 통해 아이가 스스로 깊이 생각하는 경험을 쌓도록 해주어야 한다.

이밖에도 선행과 예습의 차이,

중학교 입학 준비를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연산은 언제까지 해야하는지,

학년별로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등등

우리가 평소에 궁금했던 수학공부에 관한 궁금증을 대부분 해결할 수 있다.

아이보다 부모가 먼저 아이의 수학을 포기하게 되면

아이는 다시는 일어설 힘이 없어진다.

우리 부모는 아이를 포기하지 않는 유일한 사람이 되어

따뜻한 격려를 통해 아이를 믿어주어야 한다고 말하는 저자.

저자의 말이 참 따뜻하게 다가온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