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인해 여행을 가지는 못하지만
이렇게 책으로 가이드북을 보는 것만으로 너무 좋다.
난 원래 이렇게 여행지관련책 보는 걸 좋아하는데
아마도 대리만족 때문이겠지?
인터넷이 발달한 요즘
핸드폰으로 어디든지 검색해볼 수 있지만
내가 아는만큼만 검색을 하게 된다.
그러나 전국일주 가이드북은
전국을 쫙~~훑어볼 수 있게 구성되어있어
내가 알지 못한 다양한 곳을 둘러볼 수 있어서 좋다.
어디를 가고 싶은지 찜꽁해보는 재미~
아는 지역은 안가본 곳이 있나 찾아보게 되고
몰랐던 지역은 새롭게 알게 되는 재미가 있는 책이다.
그리고 해외가 아니라서 언제든 갈 수 있는 국내이기에
좀더 꼼꼼히 자세히 보게 된다.

이 책은 여행전문가 4명이 1년동안 찾아다닌 곳을 기록한 가이드북인데
차를 타고 지나는 고속도로를 기준으로 가이드해주고 있다.
운전은 해도 네비만 보고 찾아가는 나에게는
이런 구성이 맘에 든다.
내가 어디쯤에 있고 어디를 향해가고 있는지 잘 알게되어서 좋음~
2박3일 기준으로 자동차를 타고 떠나는 것을
기준으로 소개해주고 있다보니
책에 서울이나 경기도, 제주도는 빠져있어서 아쉽지만
빼곡한 정보들이 그런 마음을 상쇄시켜 준다.

동해안 7번 국도
1번 경부 고속도로
50번 영동 고속도로
등등
이런식으로 큰 틀이 잡혀있고
고속도로를 기준으로 몇 구간으로 나누어
가볼 곳을 소개해주고 있다.

빽빽하게 적혀있는 정보들은
그곳은 어떤 곳이지 알려주고 있어
그냥 다녀오는 것보다는 더 기억에도 남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