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동물들은 병에 걸리면 어떻게 될까?

그들은 병을 치료하지 못하는데

그렇다면 병에 걸리면 바로 죽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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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은 굶으면서 몸이 치유된다고 한다.

아프면 몸이 스스로 치유될 시간을 주지 않고

바로 병원을 찾아 약을 먹는 현대인들과

비교해볼때 동물들의 행동은 어리석은 것일까?

과연 어떤 행동이 맞는 것일까?

궁금증 한가득 안고 단숨에 읽어내려간 책.

예전에 1일 1식이라는 책을 읽었었는데

그 책이랑 내용의 맥락이 비슷하다.


 

 

 

 

우리가 음식을 먹고 소화하고 흡수하는 활동들이 생각보다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단식을 하여 몸속으로 음식이 들어오지 않으면

음식을 먹으면서 소모되는 에너지를

우리 몸이 알아서 치유하는 에너지로 쓴다는 것이다.

공복감을 느끼면 우리 몸이 위기 의식을 느껴 생명유지 시스템을 작동시키게 되고

면역세포가 증가해 우리 몸의 생명이 살아난다니 단식이 참 신선하게 다가온다.

그만큼 우리는 음식을 필요이상으로 과하게 먹고 있다는 뜻 아닐까?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권장 칼로리라는 것은 실제 그렇게 먹지 않아도 되는 것이고

그런 배후에는 식육산업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는 지적도 참으로 충격적인 이야기였다.

칼로리를 제한해서 먹을 때 더욱 젊어지고 오래산다는 사실은

세계 곳곳의 여러가지 동물실험을 통해 계속 증명이 되고 있다.

나이가 들면 노화의 원인이 되는 노화 단백질이 생기는데

소식, 단식을 하면 노화단백질을 분해하고 제거하기 때문에 젊어진다는 사실 외에도

암, 심장병, 당뇨병 등 여러가지 병에도 굉장한 효과가 있다니

소식을 통해 건강을 유지해나갈 수 있다면

한번 시도해볼만한 일 아닌가?

나는 그냥 오래사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건강하게 오래사는 것이 중요할 뿐이다.

 

 


그러면서 병원에 가지 않고 병을 치유하는 다섯가지 방법을 제안했는데

소식(단식), 웃음, 감사, 긴호흡, 근력운동이다.

소식(단식)은 이해했는데 나머지는 뭐지? 했던 부분 ㅎㅎㅎㅎ

아마도 긍정의 마인드로 스트레스를 없애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 외에 단식이 건강에 좋은 10가지 이유와 여러가지 단식방법을 소개하며

어떻게 실천해볼지도 나와 있으니

우리의 건강한 몸을 위해

소식과 단식을 실천해보자.

세상에는 맛있는 음식들이 항상 우리를 유혹하지만

나이들어 아프지 않게 미리미리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조금은 절제하며 살아가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아마도 이런 생각이 드는 것을 보니 나도 나이 먹어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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