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 아이는 7세 여자아이에요.

여자아이라 그런지 자연관찰책의 동물들 책을 많이 무서워해요.

책을 옆에 놔두기만 해도 무서워서 지나가지도 못해요.

아무래도 실사책이라 그런것 같더라고요.

그래도 책을 읽어주고 싶은 마음에 여러가지로 노력해보는데 쉽지 않네요.ㅠㅠ

 

 

 

 

 

 

 

 

 

그러던 중 만나게 된 책 <곤충의 비밀>

ㄱ ㄱ ㅑ~~~~

아이 반응을 보려고 눈에 띄는 곳에 놔두었더니

이거 뭐냐고 들고와서 읽어달라네요.

오예♡ 일단 관심끌기 성공

 

 

 

 

 

 

책의 앞뒷면에 다양한 곤충들이 나와있어요.

아이가 색칠하고 싶다고 해서

 

 

 

 

 

 

 

 

냉큼 복사해서 대령했습니다.ㅋㅋㅋㅋ

 

 

 

 

 

 

 

 

 

목차를 보시면 알수 있다시피 곤충에 대해 하나하나 살펴볼 수 있어요.

곤충이 동물인지 다들 아셨나요?

저는 몰랐어요.

하긴 식물이 아니면 다 동물인건가요?ㅎㅎㅎ

곤충은 무척추동물 중에서 절지동물에 속하는데

몸이 껍데기로 싸이고 마디가 있는 동물을 절지동물이라고 합니다.

 

 

 

 

 

 

곤충의 생김새가 어떤지 이렇게 그림으로 그려 설명해주고 있어요.

실사가 아니라서 아이가 무섭게 생각하지 않고

재미있어하고, 그림을 자세히 보더라고요.

실사라면 책에 손대는 것조차 싫어하는데 말이죠.

 

 

 

 

 

일반적으로 개미 더듬이가 머리 위로 나와있다고 생각하고

그림그릴때도 머리 위로 그리지 않나요?

사실 더듬이가 눈보다 앞에 있다고 하더라고요.

이렇게 작은 것 하나 새롭게 알게 되니 읽어주는 저도 재미있었어요.

입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호흡은 어떻게 하는지

배모양은 어떤지

읽다보니 곤충의 생김새에 관심이 가게되고

앞으로 곤충을 만나게되면 조금더 관심을 가지고

자세히 살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책이 만화형식으로 되어 있어

사진과 글로 가득한 책보다 지루하지 않고

곤충의 모습을 자세히 그려놓았지만 징그럽지는 않아서

저한테도 아이한테도 읽기 편한 책이었어요.

 

자연관찰책 안보려는 아이에게 추천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