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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알찬 집밥 - 요즘 새댁의 식비 절약 테마 사전
전혜진 지음 / 용감한까치 / 2025년 5월
평점 :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된 서평입니다
요즘 새댁의 식비 절약 테마 사전.
가계부 걱정 없는 새댁의 똑소리 나는 집밥을 공개한다.
저자는 누적 뷰 1,500만 회 살림나라 알뜰공주다. ★화제의 레시피들은 1만 원 반찬부터 더운 여름에 불 없이, 오래 먹는 저장 반찬들, 반찬 없이 먹는 한 그릇 알뜰 요리들 까지 총망라해서 알려준다. 날마다 하는 식사 준비, 매월 알차게 제철 음식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은 정말 다양하다.

이 책은 단순한 레시피 뿐 만 아니라, 살림 습관,식비 절약해서 식단 계획하는 방법, 마켓의 할인 혜택, 기본 양념들의 차이점, 냉장고 정리 노하우, 다이소 주방템까지도 알려 준다.
오늘 아침 시장에서 사온 대파와 깻잎으로 깻잎 달걀 말이도 만들고 깻잎 볶음도 만들었다.
어느날은 청양고추를 저렴하게 팔고 있어서 한 봉지를 사다놓고 일주일내내 먹었던 기억도 있다.
가족들은 매운 음식은 잘 먹지 못해서 혼자 조금씩 데져서 모든 요리에 넣어 먹곤 한다.
물가가 비싸서 식재료들을 알차게 활용할 수 있는 유튜브 쇼츠도 보고, 당뇨나 고지혈증에 좋고 혈관 건강까지 좋다는 음식을 보면서 알찬 집밥을 만들려고 노력한다.
가족들이 주메뉴 외에 다른 반찬들은 잘 먹지 않아 여러가지를 만들진 않게 됐다. 비빔밥, 탕, 김밥 한가지로 한 끼를 해결하다 보니 저장 반찬에 관심이 갔다.
저자가 말한 반찬 없는 요리들이 가장 관심이 갔다.
당뇨 때문에 튀김요리 보다는 찜, 삶기를 주로 한다. 저자가 말한 가지튀김은 냉장고 파먹기 요리다. 가끔 유통기한이 다 되가는 요리는 볶음밥이나 전, 덮밥, 주먹밥,솥밥으로 하는 것 같다.
3월 봄엔 입맛 살리는 냉이 솥밥, 돌나물바지락비빔밥으로, 6월엔 새콤달콤 오이 미역냉국, 양배추비빔국수, 오이게맛살무침으로 오이를 맛있게 먹을 수 있게 해 주었다.
식재료가 그리 비싸지 않아 더욱 좋은 것 같다.
실패하지 않는 요리로 어묵볶음, 오징어초무침, 김장아찌, 앙파장아찌, 피자식빵이 있다.
혈관 건강에도 좋은 들깻가루오이무침요리도 있었다.
오이무피클과 양배추당근피클을 만들어 보았다. 동치미로 크게 먹는 무를 작게 먹어보니 보관하기도 편했다.
요리에 관심이 없는 사람도 이 책을 보면 집밥이 쉽고 해 보고 가족들을 위해 한 끼 맛있게 하고 싶을 것 같다.
가장 고급스런 레시피는 12월 인 것 같다. 크리스마스, 연말이 있어서 그런지 요리가 더 따뜻한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