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트가 바라본 세상 - 인간과 세상의 심연을 파헤친 프로이트의 아포리즘 세계적인 명사들이 바라본 세상
지크문트 프로이트 지음, 석필 옮김 / 창해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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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책은 1부 프로이트의 삶과 정신분석, 2부 프로이트의 아포리즘으로 구성되었다. 2부아포리즘 짧고 간결한 문장과 진리나 교훈을 담아낸 격언들, 꿈의 해석이 더 흥미로웠다. 1962년부터1993년까지 영화나 책으로 너무 많은 알려진 지그문트 프로이트. 오스트리아 출신신. 비강 반사 신경증, 비강 구강암에 걸렸다. 심리학계의 거장이자 논쟁의 중심에 선 인물이다. 정신분석학의 창시자라는 단어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 자유연상,무의식 이론, 자아, 꿈의 해석, 억압과 정신분석 우리가 마음속 깊은 곳에 숨겨둔 생각과 감정들을 들여다보는 그의 시도는 당시로서는 혁명적이었다. 그의 이론은 성(性)적인 측면을 지나치게 강조했다는 비판도 끊이지 않았다다. 어둠의 대륙이라 말한 여성의 성에 대한 그의 관점은 지금까지도 많은 논쟁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어린 시절의 성적 트라우마가 학대, 히스테리, 강박신경증, 자기 분석, 부모의 관계에서 신경증을 자신의  유혹 이론, 오이디푸스 콤플렉스이론이다. 신화 오이디푸스왕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헛된 욕망, 무력함을 배웠다. 종교적 믿음은 진리와의 관계를 통해 설명될 수 없단 생각은 같다. 


프로이트도 아버지의 죽음 후 심각한 신경쇠약, 불안감, 우울증을 겪고 자기성찰의 시간을 갖었다. 안나에게는 히스테리, 자유연상이론을 적용해 내면의 갈등을 해소 했다. 가족의 죽음이 스트레스 비율1라는 말은 위대한 사람도 예외는 아닌 것 같다.  모르핀 중독 치료제로 코카인을 추천해 급성 코카인 정신병에 걸려 사망한 친구의 죽음에서는 스트레스를 받았을지 궁금했다. 꿈은 사람이 갖고 있는 정신 질환의 정신 작용 중 가장 먼저 발견된 것이고 회화적인 형태로 변형된 억압된 욕망의 숨겨진 실현이다. 


프로이트는 인간의 마음을 탐구하는 데 평생을 바친 사람. 그당시 정신분석은 무의식이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인간의 심리를 분석하는 독특한 방법이었다. 프로이트와  플라톤 철학과 묘하게 닮은 점이 있다. 플라톤은 인간의 영혼을 이성, 기개, 욕망의 세 부분으로 나누었는데, 프로이트 역시 이드, 자아, 초자아라는 세 가지 심리적 구조를 제시했다. 플라톤이 이성을 통해 욕망을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듯이, 프로이트도 자아가 이드와 초자아 사이의 갈등을 조절해야 한다고 보았다. 반박한 이들도 있었지만 인간의 내면에 숨겨진 갈등과 욕망에 주목했다는 점에서 유사한 것 같다. 무의식을 잠재되어 있다 적절한 조건이 되면 의식될 수 있는 무의식과 억압되어 있어 접근하기 어려운 무의식 두가지로 나뉘는데 꿈의 무의식에서만 자신을 온전하게 이해할 수 있다고 했다. 프로이트 인생 명언 덕분에 인간의 마음을 더 깊이 이해하고, 그가 쓴 밑줄 친 편지들을 보며 나를 돌아보는 시간과 방법을 가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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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의 종말 - 인공지능은 인간을 넘어서는가
이재박 지음 / Mid(엠아이디)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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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지구의 종말이 아닌 예술가의 종말이라니 인공지능이 인간을 능가하는 것인가 궁금증을 가지고 읽었다. 예술가의 미래를 예측하는 책이 아니다. 예술가의 종말은 인공지능이 예술을 창작하는 시대에 예술가의 역할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예술과 창작의 의미는 무엇인지 탐구하는 책이다. 미술의 역사 벽화에서 바이오 아트까지, 음악의 후기미니멀리즘은 모두 과학에 밀렸다. 예술의 엔트로피는 증가하고, 무질서도가 증가했다. 저자는 음악 작곡을 하다 인공지능에 대해 깊이 있는 고민을 했고, 사실과 신념의 경계, 모든 것을 의심하는 데카르트 처럼 저자도 인공지능의 알고리즘을 의심한 것 같다. 음악을 인공적인 소리로 정의한다.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가 어떤 예술을 만들고 향유할지, 어떤 가치를 추구해야 할지 고민하게 만들었다. 예술의 미래는 결국 우리 손에 달려있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던 것 같다. 너무 많은 인공지능이 그림도 그리고, 음악도 만들고, 심지어 소설까지 쓴다. 이게 정말 예술일까. 예술가는 이제 필요 없는 걸까. 이런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인공지능이 예술을 대신하는 시대, 예술가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까. 예전처럼 기술만으로는 안 될 것 같다. 예술가의 역할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꼼꼼히 분석하면서, AI 시대에 예술과 창작이 어떤 의미를 가지게 될지 깊이 고민해 본다. 인공지능과 예술가가 경쟁하는 관계가 아니라, 서로 협력하고 공존하는 관계가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인공지능은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돕는 도구가 되고, 예술가는 인공지능을 통해 새로운 예술적 표현을 시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세돌은 은회 후 보드게임 작가의 길을 택했다. 복잡한 것을 단순하게 도와주는 방법론이 통계다.

책을 읽으면서 왠지 모를 씁쓸함은 기계의 창의성 무경계, 인간의 고정관념, 편향적, 이분법적 사고, 인간 보다 창의적인 표현과 속도, 단시간, 음열 기법, 하나의 연결점 등 동시에 새로운 세상에 대한 기대감이 공존하는 기분이 여번 들었다. 얼마전 AI를 통해 작곡을 해 본 적이 있었다. 마음대로 수정이 가능하고 원하는 리듬감과 분위기, 내가 원하는 가사에 맞는 비트와 장르를 5분도 걸리지 않고 만들어냈다. AI 예술 낯설고 이상하게 느껴졌지만, 책을 읽으면서 인공지능이 예술가의 도구가 될 수도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인공지능이 인간의 감정과 창의성을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지는 여전히 의문이다. 작가가 말한 창의성의 특징이 일시성이란 말이 재밌게 느껴진다. ChatGPT가 만든 새로운 개념 양자 감정학 창의적이다. 예술의 미래는 우리가 어떻게 만들어가느냐에 달린 것 같다. 예술의 미래를 상상해 본다면, 인공지능은 예술의 강력한 조력자가 될 것이다. 인공지능과 함께 새로운 예술을 만들어갈지, 아니면 인간 고유의 예술을 지켜나갈지, 앞으로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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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수록 매달려야 하는 것들 - 오십, 운동에서 깨달은 삶의 지혜
김희재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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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노안으로 안경을 쓰기 시작한 나. 매일 만보씩 걸으려고 노력하는데, 확실히 몸도 가벼워지고 기분도 좋아지는 것 같다. 만보 걷기를 포함해서 50대 여성분들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삶을 위해 어떻게 운동하고 몸매 관리를 하면 좋을까. 만보 걷기 외에도 다양한 유산소 운동을 즐기면 더욱 좋다. 좋아하는 음악을 들으면서 신나게 춤을 춰도 좋고, 친구들과 함께 자전거를 타거나 수영을 해도 좋다. 중요한 건 꾸준히, 그리고 즐겁게 운동해야 한다. 그래야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다. 솔직히 철봉에 매달리기는 넘 힘들다. 50대는 인생의 황금기. 건강에 대한 고민이 많은 시기다. 운동을 통해 건강과 활력을 되찾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기에 딱 좋은 시기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처럼.

이 책은 55세 3만 팔로워가 넘는 인플루언서가 끝까지 매달리면 건강한 삶으로 인생이 바뀐다고 말하고 있다. 돈, 자존심 보다 진짜 나를 지키는 유연함, 민첩함, 운동신경과 신체적, 정신적 변화들을 운동으로 깨달은 긍정적 삶의 지혜. 저자는 국내 유일 이도 포탈 메소드 무브먼트 창시자다. 책의 구성은 비워내면서 놓아주기, 붙잡기, 중심 잡기로 되어있다. 50대 필수운동 8가지 유튜브 영상 소개도 되어 있다. 10년 동안 무브먼트 코리아에서 수련하고 경험과 지식을 웰니스와 건강한 노화 교육 과정으로 전파하고, 여러 국가와 제주도 생활을 했던 저자는 세계 아동 국제구호단체 마이프로젝트 글로벌을 운영하기도 한다. 저글링, 매달리기,대각선 스트레칭, 풀업, 딥스, 물구나무서기, 앞, 뒤, 옆으로 걷기, 기어 다니기, 높이뛰기, 플란체, 푸시업, 스태들러, 스트렝스,스쿼트, 눈 감고 한다리 서기가 아니여도 몸 털기와 팔 돌리기부터 시작 했다. 저자처럼 척추측만증, 키, 서툰 말 그 어떤 장애물도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즐겨주자. 썩은 과일은 알아서 떨어진다는 말에 자연스럽게 여러가지들을 내려 놓는다. 책을 읽으면서 굳은 근육들을 가볍게 움직여 보았다. 눈치 내려놓았다. 읽는내내 그의 바디보다 정신이 더 아름답게 느껴졌다. 몸이 너무 피곤하거나 컨디션이 안 좋을 때는 쉬어도 괜찮다. 중요한 건 포기하지 않고, 다시 운동화를 신는 거다. '오늘' 운동이 힘들다면, '내일' 다시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 가장 중요한 건 '나'를 믿고 응원하는 것이다. 충분히 해낼 수 있다. 포기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면, 작가처럼 20대 못지않게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50대를 맞이할 것이다.

https://www.instagram.com/hijae.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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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 - 99%의 노력을 움직이게 하는 1%의 따뜻한 심리 이야기
김종환 지음 / 북루덴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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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된 무기력이란 말처럼 무기력도 학습될 수 있다. 긍정심리학에서 동기부여의 동기는 행동을 가져오는 힘이다. 성장형 동기는 내가 스스로 선택하는 것에 따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우리 뇌가 장기 기억으로 지식을 얻는 방법 중 하나가 스토리다. 스토리텔링 과목이 늘어나는 이유다. 자신만의 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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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에 지친 학생들을 위한 심리 수업 - 99%의 노력을 움직이게 하는 1%의 따뜻한 심리 이야기
김종환 지음 / 북루덴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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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도서를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대한민국 모든 학생들중에 공부 스트레스가 없는 학생들은 거의 없을 정도다. 학부모인 나역시 공부 스트레스를 겪는다. 목차 전 제자들이 이 책을 추천하는 편지가 있어서 학생들이 선배와의 대화 시간을 갖는 효과가 있는 것 같았다. 그 중에 인강 선생님 수업을 듣고 힘을 얻었다는 글귀가 뇌리에 오래 남았다. 요즘 인강 선생님 고민이 있어서 도움이 된 것 같다. 성장통을 겪어야 성공한다고 하지만 너무 긴 것 같다. 불안과 자신감 결여, 집중력 저하에 있는 학생들이 보면 긍정적인 심리 효과에 도움이 될 것 같다. 

이 책은 3월 4주 지금, 많이 힘든가. 멘탈 확인, 마음 다지고 쉬운 것부터 시작해 적응하기, 4월 4주 지금, 나를 사랑하며. 느슨한 마음 다시 다잡고 새롭게 진지하고 차분하게 수업하기, 5월 4주 지금, 내가 잘하고 있다는 증거 힘차게 다시 생각하는 수업, 6월 4주로 지금, 나는 더 잘할 수 있다는 지친 마음 다잡고, 천천히 차분하게 생각하는 수업으로 모든 월에 자신감을 주는 수업으로 이루어졌다. 

나 자신을 자각하고, 나의 위치 확인은 계획에서 시작된다. 차분히 시작해야 한다. 알아차림이 중요했다. 과거의 부정적이고 부족한 나를 잊고 현재 시작하는 나에게 희망의 메세지를 남깁니다. 그것은 곧 미래의 긍적적인 사고가 긍정적 멘탈이 된다. 자신감 부족은 과욕에 있다. 과욕을 끈기와 욕심으로 나누기. 현재 등급에서 차근차근 한 단계 올리기. 자존감과 자신감 상승은 성공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다. 성공을 높게 잡으면 소확행이 줄어드니 조심해야 한다. 학습된 무기력이란 말처럼 무기력도 학습될 수 있다. 긍정심리학에서 동기부여의 동기는 행동을 가져오는 힘이다. 성장형 동기는 내가 스스로 선택하는 것에 따라 만들어 나갈 수 있다. 우리 뇌가 장기 기억으로 지식을 얻는 방법 중 하나가 스토리다. 스토리텔링 과목이 늘어나는 이유다. 자신만의 성공의 기억 스토리를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메가스터디 김종환 선생님의 심리 수업은 안쓰럽게 공부에 지친 학생들에게 힘들어도 인내심을 갖고 경험치를 쌓아 보자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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