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쓰시길래, 나도 한번 발을 담가본다. ㅎㅎ
2007년 3월 2일. 대학교 4학년 1학기 첫날에 처음으로 알라딘에 발을 담갔군요.
배송지 주소가 무려 학교 기숙사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이 시절이 좋았지ㅠㅠㅠㅠ
민족과 제국은 당시 듣던 교양과목의 교재여서 구매했는데, 무시무시하게도.....
수강생 숫자 부족으로 그 2주후, 수강신청 정정기간이 지나자 폐강되어버렸다.........
그래서 지금도 집 책꽂이에 맨 앞부분을 제외하면 깨끗한 새 책이 덩그러니 남아있.....-_-;;;
빵 쿠키 케이크는 지난한 이사과정(?)에서 책이 분실되어 버려서 지금은 잊혀진 녀석 ㅎㅎ
이 책에 있던 '스완 슈'(백조 모양으로 만든 베이비슈)가 너무 예뻐서 꼭 한번 만들고 싶었는데,
내가 오븐을 접해보기도 전에 어디론가 실종...... 흑흑ㅠㅠㅠㅠ
그나저나, 오후 2시 50분이라니. 나는 개강첫날 첫 수업을 듣자마자 기숙사에 틀어박혀 책을 샀단 말인가.......
나란 여자, 놀아주는 친구가 없던 여자ㅠㅠㅠㅠ
정확한 기억은 아니지만, 이때는 책을 살때 만원 이상이어야 무료배송이어서 저 베이킹 책을 샀던것 같다.
지금은 한권도 무조건 무료배송이지 ㅎㅎ 아니다, 신간만 그렇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