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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장성군 - 공무원이 경영하는 회사
양병무 지음 / 21세기북스 / 2005년 9월
평점 :
주식회사 장성군
공무원은 철밥통으로 인기가 많은 직업군에 속하지만 무사안일주의로 인해 손가락질 받는 직업이기도 하다.
요즘 많은 대학생들, 아니 20대의 젊은이들의 대다수가 공무원이 되길 원한다. 결과적으로 뛰어난 인재들이 몰릴 수 밖에 없고, 고르고 고른 최고의 인재들이 공무원이 된다. 하지만 훌륭한 인재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일처리는 개선되지 않고 있다. 썩은 고인물에 아무리 깨끗한 물을 백날 부어도 소통이 되지 않기에 계속 썩을 수 밖에 없는 이치이다. 이런 환경을 장성군은 교육이라는 소통의 길을 뚫어 정화시켰다.
교육의 힘은 위대하다.
시작은 힘이들지만 끊임없는 노력과 수고는 땀의 결실을 맺기 마련이다.
장성군은 교육을 통해 성과를 얻었다. 하지만 첫술에 배부르랴? 장성군은 교육에 그친 것이 아니라 첫발로 교육을 디디었다. 그리고 두번째 걸음, 세번째, 네번째 그리고 도약했다. 어느 구석에 처박혀 있는지도 몰랐던 시골 촌 동네가 좋은 이미지로 대중매체를 타고 수익사업을 개발하고, 정, 관, 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협력하기 시작했다.
지방자치제도가 시작된지 10년이 넘은 이시점에 각종 대회에서 우승, 대상, 혁신에 관한 선두 주자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것보다 장성군민들이 행복해지기 시작했다.
망아지는 제주도로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는 옛말이 무샣할 정도로 장선구에 사람이 몰리기 시작했다.
중소기업이 공장을 짓기 시작하고, 자녀들 교육문제로 서울로 이사하던 사람들의 문제를 해결해 주기 시작했다. 장학 재단이 세워지고, 시골 촌 동네에 불과했던 곳이 대한민국 최초라는 수식어를 붙이고 다니기 시작했다. 작은 시도가 큰 변화를 일으킨 것이다.
우리는 장선군, 장성 주식회사를 통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 무사안일주의, 자기 자리만 지키려고 하는 안이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 개척정신, 도전 정신을 가지고 전진해야 한다.
주식회사가 무엇을 뜻하겠는가! 경쟁사회에서 살기 위해 바둥거림을 뜻한다고 생각한다. 후회하지 않는 나 자신을 위해 한 걸을 전진해 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