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비테의 자녀교육법 - 올바른 교육이념과 철학을 제시한 가정교육의 바이블
칼 비테 지음, 김락준 옮김 / 베이직북스 / 200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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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비테의 자녀 교육법

내 아들은 잘나야 한다. 닭머리라도 항상 우두머리에 있어야 한다. 일등은 내 자녀 차지이고, 내 자녀는 못하는게 없다.
혹시 무슨 잘못을 하면 내 자녀가 잘못한게 아니라 친구를 잘못만나서 그런거다.
우리 한국 부모들의 마음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유유상종이라는 말이 있다. 끼리끼리 어울린다는 말이다. 내 자녀의 잘못이고, 부모가 잘못 가르쳐서 그렇다는 사실을 우리는 깨달아야 한다.
TV 프로그램에 나오는 아이들의 버릇을 고쳐 가는 과정중에 대다수의 문제는 부모에게 있다고 한다. 전문가의 말이다. 나 역시 이 의견에 동의한다. 자녀는 부모의 거울이라고 했다. 부모의 말투, 행동 하나하나를 닮아간다. 특히 부족한 모습을 더 잘 닮아간다.
칼 비테는 천부적인 재능을 지닌 아들을 두지 않았다. 범인에 미치지 못하는 부족한 아들이었다. 하지만 오랜 훈련과 노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부러워 하는 아들을 갖게 된다.
자녀 키우는데 있어서 당근과 채찍은 필수이다. 적재적소에 맞게 사용하고, 일관성 있게 말과 행동을 해야한다. 자기 기분에 따라 무분별한 행동과 말은 자녀에게 혼란만을 가중시킬 것이다.
대부분의 내용과 교육과정에 동감하고 자녀 교육에 있어서 귀한 정보라 생각하지만 일부분에 있어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 교제에 있어 부모의 철저한 관리는 문제가 있다고 생각한다. 질 나쁘다고 금하고 좋다고 교제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사람은 축복받은 존재이고, 나 자신의 이익을 위한 이기적인 발상을 하는 것은 문제라고 본다.
물론 까마귀 노는 곳에 백로야 가지 말라는 격언이 있지만 검다고 평생 검은 것은 아니라 본다. 혹 그렇다면 교육이라는 것은 필요하지 않는 것이다.
난 자녀를 키우면 칼 비테와 같이 즐기는 삶을 살 수 있게 옆에서 도울 것이다. 하지만 음악, 체육, 한문, 성경에 있어서는 하기 싫다하여도 회유, 협박, 강요, 설득을 통해 꾸준히 하게 할 것이다. 악기 운동은 삶의 여유를 위해, 한문과 성경은 지식과 지혜로운 삶을 살아갈 나침반이 되어 줄 것이다.

중간중간 많은 오타가 눈에 거슬렸지만, 내용에 있어서는 정말 좋은 책이다. 자녀를 키우고 있다면, 또한 자녀를 키울 계획이라면 꼭 한 번 읽어보라고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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