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만큼은 끝까지 읽어 보겠습니다 - 책의 첫 장만 무한 반복하는 사람을 위한 책
임희영 지음 / 북스고 / 202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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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장르 구별없이 책을 읽으려 노력하지만, 어떤 장르의 책들은 유독 손이 가지 않는다. 그럴때면 왠지모를 죄책감이 느껴지고 책이 주는 무게감이 짓누르곤 하는데 이 책을 읽어보니 혼자만 그런 것이 아니였구나 하는 사실에 위로를 받았다.


이 책에는 공감되는 문장과 독서 습관에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많았다. 특히 바로 체크 코너를 통해 책에 대한 내 마음을 솔직하게 들여다볼 수 있었고, 임작가의 실전 팁 덕분에 독서 환경을 만드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무엇보다 책을 읽지 못해 쌓여 있던 부담감을 조금은 가볍게 바라보게 되었다.


덕분에 책장 한편에 장식처럼 꽂혀 있는 몇몇 책들도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게다가 도서 권태기를 극복하기 위한 상황별 처방전까지 담겨 있어, 앞으로는 그 처방에 따라 천천히 책 읽기에 도전해보려 한다. 


책장 속에 잠들어 있던 책들을 다시 펼쳐볼 계기를 만들어준 책이었다. 부담보다는 즐거운 마음으로 독서를 이어가고 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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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성장시키는 세계 문학 명문장 필사책 - 영원히 사랑받는 명작 소설 영어로 따라쓰기
제인 오스틴 외 지음 / 현익출판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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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입니다.


고전을 읽을 때마다 늘 비슷한 생각이 든다. 왜 이 작품들이 ‘고전’이라 불리는지, 그리고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이유가 무엇인지 자연스럽게 느끼게 된다.


이 책은 세계 문학의 명문장을 따라 쓰며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된 필사집으로 작은 아씨들, 오만과 편견, 레 미제라블, 걸리버 여행기 등 총 23편의 명작에서 발췌한 문장을 담고 있다.


책은 네 개의 챕터로 나뉜다.

1장은 성장과 자기 인식을, 2장은 사랑과 감정의 깊이를, 3장은 사회와 인간 구조를, 4장은 상상과 이야기의 세계를 다룬다. 각 작품마다 간단한 소개와 줄거리 요약이 함께 실려 있어 원작을 읽지 않았더라도 전체적인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 덕분에 ‘이 작품은 이런 이야기구나’ 하고 감을 잡을 수 있었고 아직 읽지 않은 작품들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흥미가 생겼다.


특히 레 미제라블은 영화로만 접했던 작품이라 책으로는 낯설게 느껴졌는데 이 책에 실린 간결한 줄거리와 필사 문장을 통해 또 다른 방식으로 다가왔다. 원문만 있었다면 부담스러웠을 문장들도 한글 해석이 함께 있어 이해하기 쉬웠고, 덕분에 작품의 내용을 한층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었다.


이처럼 세계 명작 소설들을 맛보기로 알아가기 좋은 책으로 고전을 조금 더 가깝게, 그리고 부담 없이 만나고 싶은 사람들이라던가 읽는 것을 넘어 ‘써보는 경험’으로 고전을 새롭게 느끼고 싶은 이들께 추천드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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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의 과학 - 세포부터 뇌 건강까지 내 몸의 시계를 되감는 바이오해킹 루틴
라라 헤메릭.아나스타샤 메이블 지음, 엄성수 옮김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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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이 책은 노화를 늦추고 더 젊게 살아가는 방법을 EAT(음식), MOVE(운동), SLEEP(수면), THINK(생각), LIVE(삶)의 다섯 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설명한다.


건강한 식단이라고 하면 다양한 방식이 떠오르지만, 이 책에서는 가공을 최소화한 자연식품 중심의 지중해식 식단을 강조한다. 건강한 지방과 육류, 생선, 통곡물 등 어떤 음식이 몸에 이로운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어, 간편한 가공식품에 의존하기보다 약간의 수고를 들이더라도 자연식품을 선택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술이나 카페인, 영양제처럼 무심코 섭취해 온 것들 역시 건강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깨닫게 되었다.


음식과 운동, 수면이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생각’의 영역에 대해서는 깊이 고민해본 적이 없었다. 이 책을 통해 스트레스와 사고방식, 감정이 신체 건강과 어떻게 직결되는지 이해하게 되었고, 특히 “몸에 저장된 스트레스 패턴들은 우리 자신도 미처 자각하지 못하는 새에 우리가 움직이고 호흡하고 세상과 관계 맺는 방식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문장이 인상 깊게 남았다. 스트레스는 단순히 스쳐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몸에 축적된다는 사실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몸과 마음을 대하는 태도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며, 더 나은 삶을 향한 작은 변화를 시작하고 싶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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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사, 깊이를 만드는 습관 - 나는 어떤 태도로 살아갈 것인가
김유영 지음 / 북스고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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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한 번 필사를 시작하면 그 매력에 자연스럽게 빠져들게 된다. 필사의 즐거움을 이미 알고 있는 나로서는 『필사, 깊이를 더하는 습관』이라는 제목에 이끌려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첫 책을 출간하며 매년 한 권씩 10년 동안 책을 펴내겠다는 스스로와의 약속을 바탕으로 올해 가을 열 번째 책 출간을 앞둔 시점에 잠시 숨을 고르며 펴낸 작품이다. 그동안 출간한 책들 가운데 따라 쓰고 싶은 문장이 많았고, 독자들 역시 옮겨 적기 좋은 글이 많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그래서 이 책은 작가로서 독자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마음을 담아 기획되고 출간되었다.


책은 감정의 태도, 몰입의 태도, 관계의 태도, 성장의 태도 4장으로 나뉘어 있으며, 각 장마다 31일 동안 필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한 페이지에 담긴 문장의 길이가 길지 않아 필사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도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책이라고 느꼈다.


구성은 왼쪽 페이지에 필사할 글과 사유를 돕는 두 가지 질문이, 오른쪽 페이지에는 날짜를 적고 직접 필사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전에는 막연하게만 떠올렸던 질문들이나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던 주제들이 사유의 질문으로 제시되어 있어, 한 글자씩 옮겨 적는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나만의 답을 찾아갈 수 있었다.


천천히 문장을 따라 쓰는 시간은 결국 나를 더 깊이 들여다보는 시간이 되었고, 필사가 단순한 기록을 넘어 삶을 단단하게 다지는 습관이 될 수 있음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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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식의 내 몸을 바꾸는 평생 루틴 - 나이 들수록 건강해지는 습관의 힘
김민식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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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간암 말기로 시한부 판정을 받은 후배. 40대 5년 연속 지방간.

저자는 주변 사람과 자신이 겪은 진단을 계기로 도서관으로 달려가 의사들이 쓴 건강 서적을 수 백 권 읽고, 책에서 권하는 습관을 하나씩 실천했다고 한다. 그 결과 지방간은 기적처럼 없어졌다고 하는데 그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저자는 건강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특별한 약이나 비싼 음식이 아닌 몸에 이로운 습관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라 말한다. 맨 처음은 어떻게 좋은 습관을 만드는지 알려주는데 작은 행동부터 실천하며 자신의 수준에 맞게 강도를 줄이고 연결지어 세트로 하라는 내용이 거창하지 않아도 어떻게 좋은 습관을 만드는지 알 수 있었다.


식습관과 대사 건강, 운동, 수면, 정신 건강 등을 전반적으로 다양하게 알려주는데 관련 내용을 보면서 현재 내가 가진 건강 습관들은 무엇이 있는지 점검해보게 되었다. 먹는 것에서는 물보다 음료를 선호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대체할 수 있는지를 알게 되었고, 엘레베이터 대신 계단 오르기 등 일상 속에서 약간의 변화만 주면 좋은 건강 습관으로 탈바꿈되는 방법을 보면서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돋보였다.


식습관, 운동, 수면, 놀이로 나뉘어 저자의 모든 루틴을 알려주는 것 또한 책의 내용이 저자에게 삶의 루틴으로 자리잡았는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건강은 한 번의 결심이 아니라, 매일의 반복이라는 사실을 가장 현실적으로 보여준 책이어서 건강에 관심있는 분들께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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