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면해독

내면 해독 - 하버드대 심리학자가 전하는 명상의 이유
다니엘 골먼.촉니 린포체 지음, 신동숙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4년 7월

한 번씩 내면에 집중해 마음을 챙기고 싶지만 집중을 방해하는 요소들이 많아 쉽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명상은 기본적인 마음챙김이라고 여기는데요. 기본적인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 있어 보게되었습니다. 

내려놓기, 복식호흡, 악수하기, 본질적 사랑, 사랑과 연민, 마음 가라앉히기, 통합명상 등 내면을 해독하기 위해서 다양한 방법을 알 수 있었는데요. 각각의 방법에 대한 수련 방법이 적혀져있어 관련 지식이 없더라도 초보자라도 쉽게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물론 책을 읽으면서 내면에 집중하면서 하려면 내용을 다 기억하면서 따라해야하기에 어려움이 있지만 내면을 해독하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방향성을 제시받은 기분이었습니다. 중간중간 따라해볼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도 좋았고요.

책을 읽기 전과 후에 '내면 해독'이라는 책제목을 보니 참 남다르게 느껴집니다. 내면을 해독할 수 있을까?라는 의문점에서 독소가 많음을 깨닫고 내면을 해독하기 위해 방법을 따라해보니 습관으로 가져가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많은 방법들 중에서 우선적으로 필요한 방법을 한 가지씩 내 것으로 만드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관상봐줄까?

관상 봐줄까?
Team. StoryG 지음 / oldstairs(올드스테어즈) / 2024년 8월

"내가 왕이 될 상인가?"에 이은 "내가 친구가 될 상인가?".

사주, 관상, 손금 등 관심이 많았는데 관상은 첫만남에도 의미를 안다면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기에 좋아한다. 책을 살펴보니 이 책을 보면서 준비할 것이 2가지 있다. 바로 거울과 자. 내 자신이 타인의 얼굴을 바라보듯 타인도 내 얼굴을 바라볼테니  내 자신이 어떤 인상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필요한 준비물이다. 

눈, 코, 입, 귀, 눈썹 등 자신의 이목구비를 하나씩 비교할 수 있는 관상의 기초편이다. 입술 끝이 올라간 것이 매력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올라간 입술 끝은 긍정적, 낙관적, 사교적이고 입술 끝이 내려갔다면 부정적, 비관적, 집요함이라고 한다. 일러스트가 같이 있어서 알기 쉽고 2컷 만화형식의 그림은 재미있게 볼 수 있었다. 2컷 아래 '입술 끝이 올라갔거나, 내려갔거나'라고 말하는 캐릭터는 입술이 두꺼운지 안 두꺼운지 귀가 큰지 작은지 등 이목구비를 봤을 때의 기준을 알려주어 좋았다.

관상의 실전편으로 2가지의 이목구비가 합쳐졌을때는 어떤 의미를 뜻하는지 해당되는 관상의 화살표대로 따라가보면 A,B,C,D 타입 별로 나오는데 타입별로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었다.

유명인의 관상도 알려주는데, 워런 버핏이 절제와 절약의 사람이라는 것에 놀랐다. 적게 벌어 적게 쓰는 자린고비형. 그렇지만 설명을 들어보니 이해가 간다.

전문가에게 관상을 보러 가지 않아도 손쉽고 흥미롭게 관상을 알 수 있는 책이어서 사람을 만날 때 특징적인 것을 기억한다면 타인의 관상도 쉽게 알 수 있는 책. 관상에 대해 궁금하다면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스포츠의학 전문가가 알려주는 움직임 핸드북

스포츠의학 전문가가 알려주는 움직임 핸드북 - 모든 움직임에는 이유가 있다!
신동열 지음, 손성준 감수 / 현익출판 / 2024년 7월

움직임을 깊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구조, 적응, 예측, 맥락이라는 네가지 구성 요소의 상호작용을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합니다. 과연 움직임이란 무엇이길래, 네 가지 구성 요소의 상호 작용에 대해 알아야 되는지 궁금했습니다.

우선 이 책은 몸을 이해하기 위한 입문용 책, 단순하게 운동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주는 책이 아닌 운동 지도자들이 전문적으로 심화공부하기 위해 만들어진 책이라고 얘기할 정도로 움직임에 대해 심도깊게 이야기합니다.

운동 수행시 개인의 체형을 고려해 적절히 운동 자세를 취하는 것, 오른쪽과 왼손·발가락으로 쓴 글씨를 통해 신체가 100%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더라도 어떻게든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새로운 움직임으로 적응한다는 것, 피드포워드, 반복없는 반복 등 그림 자료를 통해 인상적인 부분이 많았는데요.

프롤로그에서 "운동 지도자로서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그 질문에 답을 찾기 위한 공부가 필요하다. 그리고 그 시작은 움직임의 본질, 즉 움직임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이다."라는 말처럼 일반인의 입문용 도서로서는 어려울 수 있지만 신체 움직임의 디테일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움직임의 디테일에 대해 공부해보고 싶다면 이 책, 스포츠의학 전문가가 알려주는 움직임 핸드북을 읽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미국주식 투자 첫걸음

미국주식 투자 첫걸음 - 미국회계사가 쉽게 설명해주는
한명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4년 7월

해외 주식도 간편하게 투자하는 방법이 늘어나고 있지만 어떤 순서로 이루어지는지 어떤 기업을 투자를 해야 실패를 덜 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 이 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미국 주식 투자는 4단계로, 증권사 계좌 개설을 하고 원화 입금 및 환전을 하며 미국주식을 선택하고 주식 매수로 이어진다고 합니다. 이 책은 4단계의 순서를 단계별로 이해하기 쉽고 자세하게 설명한 책인데요. 미국 주식하면 영어는 유창하게 할 줄 알아야 한다는 편견이 있었으나 미국 주식 투자에 있어 가장 큰 비중은 숫자를 활용한 재무분석이기에 알파벳(Ticker를 읽을 수 있어야 하는 이유)만 읽을 줄 알면 된다고 합니다. 

사업모델을 파악하고, 재무정보를 파악하고, 비즈니스 사이클을 파악해서 투자 실행을 하는 4단계 분석을 해야 한다고 하는데요. 책에서는 미국 주식에 투자해야 하는 이유와 재무를 분석하는 방법, 미국 주식의 기초 배경지식을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뿐만 아니라 필수 소비재, 유틸리티, 헬스케어, 정보기술, 임의소비재, 커뮤니케이션 등 산업별로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있어 첫걸음이라는 제목에 맞게 상세하게 적혀져있어 실제로 어떻게 적용해야 하는지도 알 수 있었습니다.

주식을 사고 파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재무제표를 분석해서 투자하는 것 입니다. 누군가 샀기에 따라서 사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분석으로 공부하여 가치를 매기고 투자하는 것. 이 책은 미국주식 투자 첫걸음이라는 말에 걸맞게 올바르게 공부하고 실천할 수 있는 책으로 미국 주식에 대해 알고 싶었던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나이를 되돌리는 뱃살 다이어트

나이를 되돌리는 뱃살 다이어트 - 한 번만 해도 사이즈가 줄어드는 초간단 복근 운동
호시노 고이치 지음, 문혜원 옮김, 아즈마 에이코 감수 / 비타북스 / 2024년 6월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생기는 나잇살이지만 신체 부위 중에서 감량이 제일 어려운 부분은 뱃살이 아닌가 싶다. 뱃살을 어떻게 빼야하나 하는 고민을 하던 도중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운동 방법을 알더라도 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제한이 있으면 운동이 지속되기 어려운데 이 책에서 언급하는 운동은 초간단 복근 운동이다. 앉아서도 가능하고 근력 운동이 없어도 괜찮고 하루 1분이면 가능한 그런 운동을 말이다. 책에서는 하루에 1분, 1세트만 해도 효과가 나타난다기에 하루에 1분으로 복근 운동 효과를 볼 수 있다면 해볼만 하지 않을까라는 심정으로 보게 되었는데 운동을 따라해서 효과를 본 사람들의 후기까지 알 수 있어서 좋았다.

복근 운동의 효과를 높이는 호흡법, 6가지 복근 운동을 알려주는 것 뿐만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복부에 힘을 주라는 실천 방법부터 식습관까지 조언해주어 일상 속에서 쉽게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고 부록으로 초간단 복근 운동 Q&A을 통해 궁금했던 내용들을 해결될 수 있었다.

초간단 복근 운동의 다양한 효과는 이렇다.

복근을 단련하면 건강해진다

체간 근력이 강화된다

새우등 자세가 바로잡힌다

어깨 결림으로 인한 통증이 줄어든다

허리 통증이 줄어든다

살이 쉽게 빠진다

혈액순환이 원활해진다

호흡근이 단련된다

초간단 복근 운동인데 짧은 시간 내에 다양한 효과를 볼 수 있다면 필수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닐까. 복근 운동을 따라하며 일상속 실천할 수 있는 비법들을 행동으로 이어가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