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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101세, 현역 의사입니다 - 은퇴를 모르는 장수 의사의 45가지 건강 습관
다나카 요시오 지음, 홍성민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21년 8월
평점 :

《 나는 101세, 현역 의사입니다 》
은퇴를 모르는 장수 의사의 45가지 건강 습관
다나카 요시오 저/홍성민 역 | 한국경제신문사(한경비피)
백세시대라고 하지만, 100살이 넘게 일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든다. 저자인 다나카 요시오 의사는 101살, 현역 의사이다. 책 제목만 보고 100살이 넘었지만 현역으로 일을 할 수 있음에 놀랐다.
그렇다고 해서 저자가 101살이 되기 전까지 아무 질병이 안 걸렸다는 것이 아니라 그 당시 치료제가 없었던 폐결핵에도 걸리기도 하고, 아흔을 바라보는 나이에 간암 4기, 말기암을 진단받으셨다고 한다.
이 책, <나는 101세, 현역 의사입니다>는 당시 치료제가 없던 폐결핵을 겪고 말년에 간암 말기 판정을 받은 다나카 요시오 저자님의 건강관리 방법을 담은 책이다. 활동, 식사, 질병 대처, 마음 관리 등 신체적·정신적으로의 습관 또한 담았다.
그렇다고 해서 읽어보니 크게 금전이 드는 것도 아니었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가득했다. 어디선가 들어봤지만 다양한 이유로 실천을 하지 못한 것도 있다. 그나마 식단에서 금전적으로 부족할 것 같긴 하지만, 외식을 줄이고 가공식품을 구매하는 비용으로 충당한다면 무리가 없어보인다.
이 책에서 저자는 45가지로 정리했는데 책을 읽고 목차를 살펴보니 이 중에서 따라하는 것이 많이 없었다. 그나마 할 수 있는 방법이 식사법과 마음관리법인데 이 책에서는 먹어야 할 것과 먹지 말아야할 것을 정리해서 도움이 된다. 그리고 저자가 의사여서 그런지 일반인이 아닌 의사의 입장에서 본 장단점도 서술한 점도 많은 도움이 된다. 특히 이 부분에서는 일광욕이 몸에 좋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피부암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말을 듣고 장점과 단점 어떤 것이 좋을지 몰라 하지 않는 쪽에 속했는데 단점보다 이점이 많음을 알 수 있었다. 이 책에서 나온 관리법을 실천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