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구할 가장 작은 움직임, 원헬스

우리를 구할 가장 작은 움직임, 원헬스 - 구독자 52만 명의 시사친구 듣똑라가 말하는 인간·동물·환경의 공존 방식
듣똑라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8월

《 우리를 구할 가장 작은 움직임, 원헬스 》

구독자 52만 명의 시사친구 듣똑라가 말하는 인간·동물·환경의 공존 방식

듣똑라 저 | 중앙북스(books)

원헬스라는 개념도 듣똑라라는 닉네임도 처음 들어보는데 인간·동물·환경의 공존 방식이라고 하여 살펴보았습니다. 원헬스(One Health)란 인간, 동물, 생태가 모두 하나로 연결되어 있다는 개념이고 2000년대 초 세계동물보건기구가 제안한 단어라고 합니다. 또, 닉네임의 듣똑라 뜻은 듣다보면 똑똑해지는 라이프라고 하네요.

대화를 주고 받는 형식, 문답 형식으로 되어있어 이해가 쏙쏙 되고 원헬스 프로젝트가 있어 환경을 생각하는 작은 실천들을 쉽게 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습니다. 

원헬스라는 단어는 몰랐지만 이미 실천하는 프로젝트가 있어 놀랐는데요.

비닐봉지 없이 장보기였어요. 어떤 물건을 하나 구매했는데 가방을 안 가지고 와서 편리하게 손잡이 있는 봉투에 넣어오려다 불필요하게 비닐봉지를 받아오는 것이라는 생각에 왠만하면 비닐봉지는 가방에 물건을 담아오거나 사용하지 않는데 자연스레 환경을 생각했던 작은 움직임을 떠올리게 하더라고요.

책에서 제일 인상깊었던 점은 '#나의비거니즘일기' 해시태그에요. SNS를 사용하지만 이렇게도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하더라구요. 나중에 꼭 사용해보고 싶은 해시태그였어요.

이 책을 보니 공존을 위해 해볼 만한 작은 움직임들이 있어 좋았습니다. 나름대로 기준을 매겨서 난이도 하부터 차근차근 실천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