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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불리기 1일차입니다 ㅣ 냥이문고 3
정유진 지음 / 행성B(행성비)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돈 불리기 1일차입니다
정유진 저 | 행성B
표지에 고양이가 있어 고양이와 돈을 버는 것에 대해 어떤 연관이 있는지 궁금했는데, < 돈 불리기 1일차입니다 >의 저자는 대학 졸업을 앞에 두고 고양이 두마리와 함께 집으로 들어가길 선택하는데 부모님은 고양이 두마리와 같이 살 수 없다고 하여 저자는 독립을 선택한다.
대학 졸업을 앞둔 사회초년생에게 수중에 무슨 돈이 있겠는가. 저자는 언니에게 100만원을 빌려 100만원에 15만원인 방을 구했다. 집을 구한 것이 아닌 방이라는 단어에 잘못 본건가 하며 책을 읽다보니, 단독주택에 딸린 창고 방이었는데 그 방마저도 마당에 살짝 나온 부엌에 벽을 친 작은 공간이라 한다. 다만, 단독으로 화장실이 있다는 점과 다른 세입자가 없다는 점에 저자는 이 방을 선택한다.
생활의 기본은 의식주. 씻는 것만은 문제가 없어야 할텐데 겨울에 온수는 주인집과 동시에 사용하면 절반은 찬물로 씻어야 하여 센터에서 씻기로 한다.
이 책의 저자는 첫 자취방을 구하고 여러 불편함을 겪게 되면서 집에 대한 집착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직장인이라면 당연 프리랜서의 삶을 부러워하기도 하는데, 정해진 시간이 없다는 점이 한몫 하지 않나 싶다. 이 책의 저자는 몸값을 불리기 위해 프리랜서지만 직장인처럼 일을 했다고 한다. 이렇게 부지런한 삶 또한 저자가 몸값을 불리게 된 배경이라고 한다.
우연히 '실입주금 3천만원'이라는 현수막에 작은 투룸 빌라를 구매한 저자는 얼떨결에 집을 구매했지만, 궁금한 점이 많았다고 한다. 어떠한 계기로 일주일에 이틀 미용학원 강사로 일을 했는데 그 중 한 명의 수강생이 부동산학과를 졸업했다. 이 분의 권유로 공인중개사를 공부하게 되면서 부동산과 맞게 됨을 알게된다.
프리랜서지만 공인중개사로서, 주택임대업자로서 이 책을 쓴 저자의 책내용을 보게 되면서 부동산 공부가 처음부터 맞았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이 아니라, 주식 등의 다른 재테크도 해보았다고 한다. 그중 저자에게 맞았던 것은 '부동산'이었을 뿐이다. 뿐만 아니라, 목표에 따른 절약방법도 알려주어 저자는 어떻게 목돈을 형성했는가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다. 부업이 아닌 본업에 충실하여 몸값을 불리고, 불린 몸값으로 목돈을 모아 차근차근 내집마련을 하고, 집마련에 이어 임대업까지 하는 저자를 보며 차근차근 도전해봐야겠다고 느꼈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