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해가 되는 이야기 영문법

독해가 되는 이야기 영문법 - 고등, 수능, 공무원, 편입, 토익, 텝스 1000개가 넘는 기출 예문
이선미 지음 / 타보름교육 / 2022년 3월

아무리 알아도 익숙하지 않은 영문법. 용어 자체도 어렵지만 영어를 배우기 위해서 알아야할 문법이기에 이 책을 펼쳐보았다.

서론에서 말하기를, 독해가 되는 이야기 영문법은 기초부터 다루지만 왕초보책은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영문법 첫장은 기초로 이루어져있는 단면 이 책에서는 4장에 구성되어있었다.

서론 전 초간단! 기초 영어 테스트가 나온다.

이 테스트로 인해 영어 실력이 어느정도인지 객관적인 눈으로 바라볼 수 있다. 만약 이 테스트에서 하나라도 틀렸다면 4장부터 공부하라고 조언한다.

이 책은 구조편, 동사편, 필수편, 기초편으로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구조편에서 이 책의 목적은 하나의 영어 문장을 제대로 분석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한 문장을 두 단어로 이루어진 것과 책의 기준으로 5줄이 되는 문장을 한 문장으로 비교했을 때 극과 극이어서 놀랍기도 하고 제대로 알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순간이다.

누군가 나에게 영어 문법은 이런거야~ 라며 친절하게 알려주듯 부드럽게 책이 서술되어있어 손이 쉽게 가기도 하고 다양하고 많은 예문들이 이해한 내용을 정리할 수 있었다. 그런데 알고보니, 출시 배경이 인강이라고 한다. 영어 지문이 잘 읽히지 않아 해석이 잘 되지 않을 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시간을 찾아드립니다

시간을 찾아드립니다 - 루틴을 벗어나, 나만의 속도로 사는 법
애슐리 윌런스 지음, 안진이 옮김 / 세계사 / 2022년 2월

"돈이 있으면 시간이 없고, 시간이 있으면 돈이 없다"

이 오래된 말을 요즘들어 뼈져리게 깨닫고 있다. 시간과 돈의 상관관계는 누구나 다 알지 않을까.

저자 애슐리 윌런스님의 주 관심사는 시간과 돈의 관계라고 한다. 그렇다고 이 책이 시간관리를 하고자 계획표를 세우는 것처럼 분단위, 초단위로 시간을 관리하자는 책은 아니었다.

타임푸어는 일에 쫓겨 자신을 위한 자유 시간이 없는 사람을 뜻하는 신조어라고 한다. 과연 공적인 일때문에 우리가 시간이 없을까. 아님 불필요한 시간사용을 위해 우리가 시간이 없을까를 이 책을 통해 깨달았다.

1장으로 우리가 왜 타임푸어가 되는지 6가지를 통해 설명한다.

스마트기기, 돈에 대한 집착, 최저가를 찾을 때 잃는 것들, 지위의 상징이 된 바쁨, 게으름 혐오하기, 요청받은 일에 YES라고 말하기 등을 시간의 덫이라 말하며 소개한다.

해당되는 시간의 덫이 많아서 놀랐는데 생각해보면 이 덫에 걸려 다른것은 소홀해지지 않았나싶다. 뿐만 아니라 장이 끝나고 나서 생각도구를 통해 객관적으로 시간을 얼마나 잃어버리게 되는지 깨닫게 되었다.

시간을 중요하다고 생각하면서 낭비되는 시간에 대해 왜이리 소홀했는지. 3장에서 시간을 내편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는데 P141의 트로이라는 인물이 여가를 어떤 식으로 계획하고 있는지에서 자각이 주는 힘에 대해서 놀라웠다. 시계 시간 유형과 활동 시간 유형으로 설명이 나뉘는데 자각만 하고 있어도 일주일에 5시간이 확보되고 한달이면 20시간을 절약했다는 점이 계획을 하지 않아도 이루어지는구나 라고 느꼈다.

누구에게나 시간은 주어진다. 그러나 그 시간들을 사용하는 것은 각자의 몫이다. 지나간 시간은 되돌아오지 않으니 시간을 더욱 알차게 사용해야겠다. 

감기는 굶어야 낫는다

감기는 굶어야 낫는다 - 음양오행으로 질병을 치유하는 내 몸 공부
조기성 지음 / SISO / 2022년 1월

책제목이 시선을 확 사로잡는다. 감기는 굶어야 나을 수 있다니 말이다. 

이 책의 저자 조기성님은 우리가 먹는 음식과 생활 습관이 몸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를 몸소 깨닫게 된 후로 양·한방을 비롯한 자연요법, 자연의학 등의 보안대체의학에 관심을 가지셨다고 한다.

이 책은 크게 4개의 파트로 이루어져있다.

PART 1. 쉽게 풀어보는 음양오행과 우리 몸

PART 2. “궁금해요!” 음양오행 건강 상담소

PART 3. 만성질환을 다루는 음양오행 치유법

PART 4. 건강의 질을 높이는 최강의 방법

음양 오행이라는 말은 들어본 적이 있어도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 책에서 남녀의 성별 뿐만 아니라 인체를 배꼽 기준으로 등과 배, 손등과 손바닥, 세로토닌과 멜라토닌 등 유무형의 양음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책에서 말하길, 음양이 상대성과 일원성, 의존성의 원칙을 가지고 조화롭게 오장육부를 운행한다고 한다.

감기는 굶어야 낫는다. 시선을 확 사로잡는 문구는 어디에서 나왔을까 하고 보니 파트2였다. 아플 때 입맛이 없어지는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했는데, 몸을 살리는 필사적인 조치였을 줄은. 체력유지를 위해 죽이나 소식, 소화제를 먹는것도 감기치료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하루 2L의 물을 마셔야 하는 이유는 이 책에서 소개되었는지 궁금했는데 물마시기야말로 우리 몸을 해독하고 음(영양)을 만들 수 있는 기본적인 해결법이란다. 

이 뿐만 아니라 영양제에도 음양이 있는지, 인체 불균형으로 인해 뭉친 등근육을 풀어지는 몇 가지 방법들, 걷기에 대한 내용 등 여러가지 내용들을 다루고 있어 몰랐던 사실들을 많이 알게 되었다.

병원을 가도 원인불명의 증상들을 알게 되는데, 증상 완화를 위해 이 책에 나온 내용들을 따라해봐야겠다.

초보탈출을 위한 어션영어의 진짜 기초영어 완결편

초보탈출을 위한 어션영어의 진짜 기초영어 완결편 - 영어회화에 꼭 필요한 영문법과 표현을 한 권으로 정리! ㅣ 어션영어의 진짜 기초영어
어션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2년 2월

기초영어 파란책과 파닉스인 초록책이 있는 줄은 알았지만 완결편이어서 이 책만 있더라도 영어를 정복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들어 보게되었다.

어느 순간부터 버킷리스트로 영어를 배우길 꿈꾸었지만 매번 꿈만 꾸다 다른 일에 밀려 영어배우기를 버킷리스트에만 저장해두었는데, 시리즈의 다른 책이 아니더라도 알파벳 익히기부터 기초 문법 4가지 등 기초 영어 준비과정과 필수 과정, 심화과정 등으로 나뉜다. 

영어 단어 몇 개만 알더라도 몸짓을 통해 소통이 된다지만 영어를 사용하는 사람들과 자유로운 소통을 하고 싶었다. 배울 의지가 생기더라도 매번 영문법에 좌절했는데, 미리 알아둘 것을 통해 제일 알아두어야 할 내용을 설명하고 문법구조를 알려주어 좋았다.

이 책의 구성은 기본적인 문장 패턴, 자주쓰는 단어와 영어문장, 배운 문장을 혼자 말하고 본문에서 설명이 필요한 것들을 더 알아보기를 통해 알려주어 내용도 알차다고 느꼈다.

MP3 파일을 QR코드로 들어갈 수 있어 어디서나 스마트폰만 있으면 QR코드를 통해 자유롭게 할 수 있다는 점, 유튜브를 통해 어션영어의 강의를 들을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유튜브를 들어가보니 예전에 한참 의욕에 불타올라 검색을 하며 강의를 들었던 유튜버중 한 분이셨다. 많은 도움을 받았는데 이분이셨을 줄은. 이 책의 부록으로는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에도 헷갈릴만한 대표적인 불규칙 동사나 형용사에 대해 적혀져있다. 자연스레 외워야 했던 불규칙 동사도 유튜브에 검색하니 강의가 있어 얼마나 다행스러운지 모른다.

이 책을 보니 시리즈의 다른 책도 구성이 궁금해진다.

권력의 심리학

권력의 심리학 - 누가 권력을 쥐고, 권력은 우리를 어떻게 바꾸는가
브라이언 클라스 지음, 서종민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1월

'누가 권력을 쥐고, 권력은 우리를 어떻게 바꾸는가'

이 책을 보기 전 권력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권력의 심리학이라는 책 제목은 권력이 가지고 있는 힘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권력은 사전적 정의로 남을 복종시키거나 지배할 수 있는 공인된 권리와 힘이며 특히 국가나 정부가 국민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강제력이라 이른다고 한다.

권력이 무엇이길래 이렇게 책까지 출간되었는지 궁금해서 살펴보니 권력에 대해 수많은 연구가 진행되어 연구 결과와 가설이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있었다.

권력은 사람을 악하게 만든다.

권력이 부패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권력에 이끌린다.

문제는 권력을 쥐거나 추구하는 자들이 아니라 '우리'에게 있다.

권력을 가진 개인에게 집중하는 것은 잘못됐다.

위의 네 문장은 P38-39에 수록되어있는 가설이다. 이 가설들은 책에서 말하길 인간 사회에 관한 가장 근본적인 의문 두 가지에 대한 잠재적 설명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책의 표지에 있던 '누가 권력을 쥐고, 권력은 어떻게 우리를 바꾸는가'에 대한 해답을 책속에서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는 수많은 사례들이 있다. 그로인해 권력에 대해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해보기도 하고 권력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았다. 선거철인 요즘 읽어 더욱 더 권력에 대해 깊이 생각하며 읽었던 책이라 그런지 내가 가진 투표권 하나가 소중하게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