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해내는 능력 - 뭐든지 가뿐하게 해낼 수 있는 MZ세대를 위한 To Do List
손동휘 지음 / 라온북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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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잘 살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는 청춘들', '도전을 두려워하는 사람들', '도전과 목표를 끝까지 해내지 못하고 자주 포기하는 사람들'등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고 말한다.


프롤로그에서부터 이 책은 저자가 어떤 독자를 위해 책을 출간했는지 알려주고 있다. 


이 책은 4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장은 해낼 수 있는 능력을 위한 마인드, 2장은 저자가 겪은 경험담을 바탕으로 장애물과 어려움을 어떻게 돌파했는지, 3장은 어떠한 것을 갖춰야 하는지 얘기를 한다. 4장은 미래에 도전하는 우리들이라는 주제로 말한다.


그래서 해내는 능력에는 선행 조건이 있다. 해내고 싶다고 마음을 먹을 때에에는 일단 '해봐야'한다는 것. 그래저 저자는 생각만 하면서 하루하루 계획을 세우지 말고 사소한 것부터라도 시작하는 것을 권한다고 한다. 나는 안돼 하며 지레짐작하며 포기하는 것과 일단 해서 경험하는 것은 큰 차이가 있다. 지레짐작하며 포기했던 것이 의외로 내게 적성이 맞는 것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3장에서는 어떻게 그러한 능력이 생기는지 조언한다. 첫 번째로는 결핍. 간절한 마음이야말로 장애물을 돌파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줄 것이라 한다. 무언가를 위해 간절한 마음이 든 적이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보니 무난한 삶을 살아왔다고 느꼈다. 


인생은 일직선처럼 곧은 길만 가지 않는다. 때로는 가시밭길처럼 느껴질 때에도 있어 고비와 역경이 존재한다. 그럴때마다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가. 이 책은 그 해답을 찾는 것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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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모든 순간의 미술
김영숙 지음 / 빅피시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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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1년동안 매일 미술 작품을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그러기 위해선 전시회나 미술관을 찾아 방문하는 것이 우선이지만 현실은 매일 방문하기란 어렵다. 또, 해당 작품이 있는 곳이 거리상 멀다면 한정적인 미술작품만 볼 수 있다는 것이 아쉽기도 하다. 미술작품을 현장에서 보는 것만큼 좋은 일은 없지만, 여건상 그러기 쉽지 않기에 이 책 《365일 모든 순간의 미술》을 펼쳐보았다.


이 책에서는 수많은 미술작품을 알 수 있다. 어느 곳을 방문하더라도 보지 못하는 개인소장작품까지 있어 소중한 책이라고 느꼈다. 개인소장이 아닌 작품이더라도 25개국, 125곳의 미술관 작품이 들어있다고 하니 얼마나 매력적인지 모른다.


한 페이지마다 작품명과 작가, 작품 정보가 나오고 주제와 작품에 대해 나온다. 맨 아래는 작품에 관한 지식이나 이야기로 부연설명을 한다. 주관적으로 미술작품이 큼지막하게 있어 관람하기에 좋았다.


매일 한 작품씩 감상하는 것도 좋지만 눈길이 가는대로 우선 책을 보았다.

샬롯의 여인은 여인의 표정이 먼저 보여서 그런지 사진인가 의심했지만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해서 부연설명을 보았다. 이 작품은 영국의 계관시인인 테니슨의 시를 바탕으로 한 그림이라고 한다. 어떠한 내용인지 책에 나와있지만 궁금증이 더해져 검색해보니 아더왕의 전설에서 모티브를 따온 '샬롯의 아가씨'로 많은 화가들이 이 이야기 속 아가씨를 그림 소재로  차용했다고 한다.

과일 바구니는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고 하물며 자주 그리는 단골소재가 아닐까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그림을 끌렸던 이유는, 과일이 싱싱하지 않고 시들어보이거나 멍들어서 그림이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하며 보게 되었다. 부연 설명을 보니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은 결국 사라지고 말 것이라는 의미를 뜻한다고 한다.


이 책에는 앞서 말했듯 365개의 미술작품이 있어 각각의 미술작품을 매일 감상할 수 있어 좋다. 부연설명으로도 충분한 작품도 있지만 더욱 더 궁금하면 검색으로 해당 작품을 알아보면 되니 간결하게 쓰인 부연설명도 작품을 관람하는 것에 많은 도움이 되지 않나 싶다. 작품 하나 하나마다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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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의 모든 것
남혁우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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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정형외과 전문의'라는 저자의 수식어가 흥미를 자아내게 만들었던 책입니다.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운동을 권장할 때 걷기를 권장하기에 달리기보다 걷기를 선호했고 무릎에 무리가 가는 느낌이 들어 달리기보다는 빠르게 걷는 것을 선호하는 입장에서 달리기의 모든것이라고 하니 달리기란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 수 있을 것 같아 기대되었습니다.


저자가 달리기를 시작한 이유는 오른손의 마비 증상과 목 주변의 통증으로 인해 할 수 있는 유일한 운동은 두 다리를 사용하는 것 뿐이었고, 수술을 고민하는 중 달리기를 즐겨하던 큰형(마취통증의학과의원 원장)의 권유로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이 책은 크게 4개의 장으로 구성됩니다. 목차를 보던 도중 뛰면 무릎이 상하지 않을지에 대한 내용과 부상에 대한 내용이 있어 계단을 내려가는 것과 달리기는 무릎에 안좋다고 느꼈던 터라 이 부분부터 보았는데요. 


결론부터 말하면 무릎 주변의 통증은 그동안 달리지 않았기에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합니다. 잠깐 달리는 데에도 무릎에 통증이 있어 안좋다고 느꼈는데 사소한 오해에서 비롯된 사실이라니. 책에서 말하길 취미생활 수준의 달리기는 무릎을 상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아프지 않는 선에서 빠른 걸음을 먼저, 괜찮다면 가벼운 조깅까지도 허용한다고 하는데 조깅수준에서 달리기를 해봐야겠다고 느꼈습니다.


또, 달리기의 부상같은 경우 거의 대부분 치유된다고 합니다. 물론 예외는 있지만 부상으로 인해 달리기를 하지 못할 경우 대체운동도 알려주어 달리기를 하지 못할 때 어떤 운동을 해야하는가에 대해서도 알려주어 좋았습니다. 


책 제목인 달리기의 모든것처럼 위의 내용 뿐만 아니라 달리기의 자세, 달리기 동작, 러닝화, 건강체크 등  달리기에 대해 좀 더 자세하게 알 수 있었습니다. 달리기에 대해 안좋게 생각하거나 달리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보면 좋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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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해답 - 삶을 지배하고 돈과 성공을 얻어라
존 아사라프.머레이 스미스 지음, 이경식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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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아사라프는 《시크릿》의 주인공이자 핵심저자라고 한다. 어디서 많이 본 이름이라고 생각했는데 유명한 시크릿의 주인공이라 하니 기대되는 마음으로 보았다. 


새로 출간된 신간인 줄 알았는데 《해답The Answer》이라는 책의 출간 15주년을 맞이해 개정 출간된 부의 해답. 성공을 위한 법칙을 새롭게 정리한 책이라고 한다.


3부 16장으로 구성된 이 책은 끌어당김의 법칙·잉태의 법칙, 행동의 법칙, 보상의 법칙으로 이루어지는데  실천 메뉴얼이 자세하게 나와있어 어떻게 하면 이루어지는가를 상세히 알 수 있다.


잠시 눈을 감아라. 그리고 더할 나위 없이 큰 성공을 거둘 때 받을 수 있는 가장 큰 보상을 상상하라. 책에서 나온 말이다. 다른 책을 통해서 비전보드라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이 책 또한 비전보드가 나온다. 비전보드가 아직 미래의 일이기에 비전보드를 믿는 것이 약해졌을 무렵 이 책에서 보게된 이야기는 놀라웠다. 2000년 초에 이사를 하게 되었는데 아들이 발견한 종이상자에서 비전보드를 발견하게 되었고 5년전 잡지에서 오려 붙인 집이 알고보니 이사하게 된 집이었단 사실이었다. 의지가 약해질 때마다 이 단락을 다시 읽고 의지를 불태워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장에서는 본문의 내용만 얘기하는 것이 아닌 생각해볼 거리를 던지는데 맨 처음은 '이 책에서 가장 소중한 교훈을 얻는 법'이었다. 그 중에서도 마음에 사로잡았던 질문은 내가 보기에 성공은 어떤 것 같은가?이다. 성공의 기준은 사람마다 다르다. 내가 목표치로 생각하고 있는 성공은 누군가에게는 불만족하는 성공일지도 모른다. 나에게 성공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은 저자가 두 명이다. 앞서 말했듯 <시크릿>의 핵심저자이자 동기부여의 전문가 존 아사라프. 또 한 명은 하수도 청소부였으나 이후 수십 개의 사업을 연이어 성공한 기업 성장 전문 컨설턴트 머레이 스미스.  이 두 사람은 처음부터 부를 가지고 태어나지 않았다. 이 책을 보고 성공을 위한 걸음을 실천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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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집사 매뉴얼 - 건강한 고양이부터 아픈 고양이까지, 영양·검진·생활환경·행동학 등에서 최신 연구를 담은!
수의사 냥토스 지음, 오키에이코 그림, 박제이 옮김 / 서사원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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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키우지 않지만, 고양이를 좋아하는 한 사람으로서 보게 된 <고양이 집사 매뉴얼>


이 책의 저자 냥토스님은 수의사이자 한 사람의 집사로서 이 책을 출간하셨는데 그래서 그런지 반려인들의 고민과 의문에 대한 답이 5장에 나눠 설명한다.


목차는 식사, 건강과 장수, 실내 환경, 최신 연구와 고양이 잡학, Q&A 모음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전반적으로 고양이에 대해 여러 방면으로 더 잘 알 수 있으리라 생각을 한다.


이 책에서 제일 놀랐던 점은 식사가 제일 중요하다는 것. 책에서 말하길, 인간의 몸에 좋다고 알려진 식품은 포함된 성분에 이런 효과가 있으니 ㅇㅇ병에 좋을 것이다라는 수준이지만 동물의 처방식은 그리 가벼운 것이 아니라고 한다. 특히, 처방식에 따라 만성 신장병의 고양이 수명을 늘거나 어떤 종류의 요로결석을 녹이기도 한다고 했을 때 사람의 기준으로 판단하면 오히려 독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또 고양이가 자주 쓰는 발이 있다고 했을 때 어찌나 놀랐는지. 네 발로 걸어서 그런지 자주 쓰는 발이 있는 줄 몰랐는데 60-70%의 고양이는 자주 쓰는 발이 있고 성별에 따라서도 왼손,오른손잡이의 비중이 높다고 한다.


우리에게 흔히 보습으로 알려진 바세린은 안전성이 높고 변비나 헤어볼 약으로도 처방되기도 한다고 한다. 바세린 한 통을 사면 다 쓰지 못할 때가 많은데 이런 효능이 있을 줄은. 고양이를 키운다면 핸드크림과 보디크림은 자제하고 바세린을 발라야겠다.


일러스트도 그려져있어 쉽게 고양이에 대해 알 수 있었던 책, 초보 고양이 집사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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