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봄 우리나라 좋은동화 ㅣ 우리나라 좋은동화
김재복 외 지음 / 열림원어린이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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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과 재미가 있고 다양한 주제의 동화를 만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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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산 만들기
에이미 헌팅턴 지음, 낸시 레몬 그림, 이한음 옮김 / JEI재능교육(재능출판)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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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을 만든다고요?


겨우 아홉 단계에 1억 년만 있으면 된대요.


시간의 아버지도 아니고 작은 소녀가


산 만들기에 도전합니다.





저도 잘 모르는 안부, 너덜겅, 찰흔... 이런 말들이 있거든요.


책을 다 읽고나면 이런 지구과학 용어들을


알게 되면서 똑똑해진답니다.









1단계, 맨 처음엔 암석을 찾아야 돼요.


큰 게 필요한데, 보통 큰 거 말고요,


어마어마한 대륙의 해안선만큼 길고


높이도 30킬로미터쯤 되는 걸로요.






2단계, 부딪치고 구부려서 산 모양을 만들고


3단계는 밋밋한 산에 강도 만들고 산사태를 일으켜 꾸며줍니다.


4, 5단계에는 기후가 변해서 얼었다가 녹습니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두꺼운 눈 아래에서는 암석이 깎여서


점점 멋진 모습이 되어가고 있어요.







6단계에서는 흙을 덮어줍니다.


산이 멋있어졌지만 식물이 자랄 수 있도록 흙이 필요해요.


다행히 빙하가 실어다 준 모래, 진흙, 점토


부스러기들은 흙의 좋은 재료가 돼요.


그리고 지의류를 바위에 붙이면 암석이 녹고


식물이 양분으로 삼을 수 있는 물질들이 나와요.



지난달 수목원 특별 전시장에서


지의류를 보고 왔었는데,


이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네요!!!






7, 8, 9단계에서는


식물을 심고 동물을 키우고 잘 돌보기예요.



동물들이 열매를 먹고 돌아다니다가


똥을 눌 때 씨가 섞여 나와서 싹이 틀 수 있고,


지의류는 자기 일을 계속하고


바람, 얼음, 물도 천천히 암석을 부수며


계속 양분을 만들고 있어요.


이렇게 1천 년 쯤 놔두면 풍성한 산이 된답니다.




이런 내용을 교과서로 만난다거나


다큐멘터리로 만들어서 본다면 지루할 텐데


꼬마 여자아이가 (놀랍게도 1억년 동안 나이를 먹지 않고 그대로예요.ㅋ)


유머를 섞어가며 차근히 설명하고 만드는 걸 보여주니까 쉽게 이해가 돼요.



지구과학이라는 과목이 흥미롭지만


막상 외워야하는 내용이 많아서 어렵잖아요.


꼬마 박사님 덕분에 재밌게 잘 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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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을 읽고 책을 그리는 아이는 다르다 - 독서와 미술을 통한 인성교육
김승희 지음 / 라온북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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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전공을 하시고 27년 간


아이들과 미술 수업을 해오신 분의 책이에요.



미술 수업 전에 책을 읽어주고,


책과 관련하여 아이들의 추억이나 생각을


꺼내어 서로 이야기할 수 있게 해준 다음


그와 관련된 창작활동을 하는 미술 수업 입니다.



그냥 창작 미술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이야기를 주고 받는 과정에


선생님의 인성지도도 함께 하겠지요.




큰애들 어릴때 독후활동으로


그림 그리기랑 만들기 많이 했었는데,


그거와 비슷한 것 같아서 반가웠고,



책 내용은 다섯장으로 나뉘어 있어요.


독서와 미술의 융합 교육이 필요한 이유,


연령별 활동 사례, 직접 읽고 활동했던 도서들,


책 읽으며 아이와 나눈 대화 등을 실어주셔서


아이들의 연령에 맞게 책을 선택하고


미술활동을 따라 해보기 좋게 되어 있습니다.



부록으로, 직접 수업했던 미술 작품의


사진과 준비물, 방법이 나와 있고요.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줄때


잘 듣고 있나 확인하고 싶고, 더 많이 가르쳐주고 싶은 마음에


질문을 많이 하는데, 그러지 말고 그냥 재미있게 읽어주랍니다.



질문은 아이들이 궁금할 때 하는거라고요.


맞는거 같아요. 나 좋자고 읽는거 아니고


아이들 행복하라고 함께 책을 읽는거잖아요.


'흥미'와 '호기심'이라는 공부만 할 수 있게 해주세요~







아이들이 뭔가 물어보면 저는 사실적이고 과학적으로 대답해주는데


그걸 듣는 고1 아들이, "엄마는 너무 어렵게 얘기해주는 경향이 있어요'라더군요.


"나 엄청 쉽게 설명 한건데???"



이 책에 나왔네요. 아이들은 질문으로 자란다.


아이 눈높이에 맞지 않게 과학적으로 답하면


그다음의 '왜?'는 나오지 않는다고요.


"왜냐면~" 이 이어질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부록으로 나온 사진들 중에


쉽고(?) 재밌어 보이는 거 몇 개 찜했어요.



만들고 꾸미는거 엄청 좋아하는 딸들인데


일찍부터 어린이집 다녔다는 핑계로


엄마랑 하는 활동을 거의 못했거든요.



일주일에 한 개씩이라도 해봐야겠습니다.


연계하기 좋은 책 추천해주신 것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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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색칠하는 보태니컬아트 - 색연필 식물 세밀화 컬러링북
이경진 지음 / 좋은땅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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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태니컬아트란,


botanical(식물학) + art(예술)의 합성어로


꽃이나 식물을 사실적이면서 작가의 시선으로


아름답게 표현하는 그림이랍니다.


​


이 책에는 은행잎, 올리브나무, 동백꽃 등


열다섯 개의 그림이 담겨 있어요.


하나하나 천천히 그려봐야겠습니다.


​


​

​





보태니컬아트는 라인 안에 색을 채우기만 하는 것이 아니에요.


작년 가을 원데이클래스로 배워본 적이 있는데,


색연필도 자주 깎아서 가늘게 유지하고,


한번에 다 칠하는 것이 아니라


조금씩 칠하며 쌓고 쌓는거랍니다.


​


이 책에도 색을 쌓으면 어떻게 변하는지,


다른 색과 섞으면 어떤 색감이 나오는지,


미리 연습해 볼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해주셨어요.


​


흰색은 이번에 처음 써봤는데,


흰색을 칠하니까 색이 잘 어우러지면서


부드러운 느낌이 납니다.


​


그리고, 색연필을 눈으로 보는 것과


종이에 직접 칠했을 때 색감이 다르기 때문에


번호마다 칠하고 색상표를 만들어서 붙여놓으면


칠할 때 도움이 된다고 팁도 주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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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래 저에겐 50색 수성색연필이 있었어요.


그런데 보태니컬아트는 유성을 쓰더군요.


살까말까 수십번 고민하다가 이번에 샀어요.


​


'칼라는 우아한 곡선을 따라 방향을 잘 잡고 색칠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각 작품을 칠할 때 중요한 팁과 칠하는 순서 등을 알려주면서


칠해지는 과정을 단계별로 보여주셔서 따라하기 좋았어요.


​


​​


​




직접 칠해보았습니다.


보태니컬아트는 다듬을수록 더 좋아져요.


지정해준 색을 사용했어도 인쇄물과 색감 차이가 있어요.


그래도 정말 뿌듯합니다!!!


​

​




제주에만 있는 '제주한란' 소개해주셨어요.


직접 본 적은 없지만, 나중에 가서 보면 반가울 것 같습니다.


​


​


미술을 잘한다고 상받아본 적은 없지만,


어릴때부터 그림 그리는 건 좋아했어요


그래도 미술 도구는 비싸기도 하고


다룰 줄도 몰라서 주로 디지털드로잉 했는데


보태니컬아트는 색연필과 그림만 있으면 되니까 참 좋습니다.


더군다나 이렇게 초보자를 위한 교재가 있으니 더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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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색칠하는 보태니컬아트 - 색연필 식물 세밀화 컬러링북
이경진 지음 / 좋은땅 / 2023년 4월
평점 :
절판


보태니컬아트 입문하는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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