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한 발레리나 좋은책어린이 창작동화 (저학년문고) 90
최은영 지음, 김진화 그림 / 좋은책어린이 / 201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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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원피스를 싫어하고, 추리닝만 입는다고

여자아이 같지 않다고 걱정할 필요가 없어요.

늘 씩씩하고 동네 정의를 혼자서 다 지킬 것 같은

우리의 주인공 채민이는 진짜 멋진 어린이거든요.

 

 


딱지치기를 좋아하는데 치마는 불편하다는 채민이지만,

우연히 찾아간 발레 학원에서 뜻밖에 소질을 발견했지요.

워낙 잘 뛰어 놀다보니 유연성이 좋았거든요.

 

수혁이를 도와주려다가 엄마가 사준 발레복이

내팽개쳐지는 사고도 있었지만,

엄마의 오해도 풀고,

 

발레 발표회에서는 아무도 하지 않으려는

왕자 역할을 멋지게 해내서 모두의 박수를 받은 채민.

 

여성성이나 남성성에 치우치기 보다

양성성을 갖춘 아이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스스로 생각하는 장점이 뭐냐고 물어보니,

'운동 잘하는 것', '잘 노는 것',

'형이랑 찰떡 궁합인 것'이라고 적었어요.ㅋ

역시나 우리집 형제들 다툴 때도 많지만,

찰떡 궁합으로 잘 노는 때가 더 많아요.

 

 

앞으로도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면서

즐겁고 씩씩하게 잘 자라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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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가 나랑 무슨 상관이야?
콜린 스튜어트 지음, 닉 채프 그림, 재클린 미튼 도움말, 서소영 옮김 / 키즈엠 / 2016년 1월
평점 :
절판


어린이 백과나 기타 정보 그림책을 통해 많이 봐온 분야이지만,

이 책만의 방식으로 우주에 대한 지식을 전달해 주고 있어서,

또 다른 재미가 있답니다.

 


'태양이 사라진다면?'

지구의 모든 생명체는 살 수가 없으며,

수백만 년 전에 죽어 묻힌 화석연료도 없고,

태양 전자판을 이용한 태양 에너지도 얻을 수 없어요.

 

'겨울에는 왜 추운걸까?'

여름에는 덥고 겨울에는 추운데,

이렇게 계절이 변하는 이유는 지구 자전축이 공전 궤도에 대해 약 23.5도 기울어졌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일반적으로 생각하기에 태양과의 거리가 가까우면 더 따뜻할 것 같지만,

사실 지구는 북반구가 겨울인 1월에 태양과 가장 가까이 있다고 하는 군요.

 

여름 피서지로 바다에 많이 가는데,

간조와 만조는 무엇을 말하며 왜 생기는지,

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의 날씨는 어떠한지,

 

아이들이 궁금해할 만한 질문을 던져주고

거기에 대한 해답을 실사와 그림으로 보여주고 있어요.

 

소행성에 니켈, 금 등 우리에게 필요한

금속 원소가 많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어요~

 


이번에는 책을 읽고 독서 퀴즈를 해봤어요.

다섯 문제를 만들었는데,

바로 맞힌 것도 있고, 형아랑 엄마가 힌트를 줘서 맞힌 것도 있어요.

문제를 만들고, 풀다보니 책의 정보가 더 많이 남는걸요~

 

알고 보면 우주와 나는 밀접한 관계가 있답니다.

2040년 쯤에는 우주여행도 할 수 있다고 하니

우주관련그림책들 부지런히 보면서

정보도 미리미리 쌓아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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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 천둥이는 엄마가 필요해! 생명 탐험 게임 1
이형진 글.그림 / 꿈초 / 201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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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회사를 다니느라 바쁜 엄마를 둔 탄이.

깡깡이라 불리는 두 친구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는데,

우연히 접한 '생명탐험게임'에서 코끼리 캐릭터 천둥이를 선택하면서

탄이에게도 새로운 힘이 생기는 내용이랍니다.

 


캐릭터를 골라서 잘 키우면,

게임하는 사람도 힘이 세진다는 말에

탄이는 덩치가 크고 강해보이는 코끼리를 고르고 '천둥이'라 이름을 지었어요.

 


얼른 캐릭터가 자라 힘이 세졌으면 좋겠는데,

왠 알갱이가 등장해요.

엄마 코끼리 배 속에서 세포가 늘어나면서

아기코끼리가 되어가는 과정과 포유류로서의 코끼리 등

본 이야기와 더불어 과학적 지식도 함께 얻을 수 있게 되어 있거든요.

 


탄이가 처한 내적 상황을 제일 잘 나타낸 꿈.

깡깡이들이 괴롭혀서 엄마 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부모님은 숙제하라는 잔소리와 바쁘다는 말만 남기고 사라져버렸어요.

꿈에서 깬 탄이는 천둥이를 세게 키워서

자신도 강해지겠다고 결심을 하죠.

 

 

탄이가 깡깡이들에게 괴롭힘을 당하듯,

코끼리 무리는 밀렵꾼들에게 위협을 당해요.

하지만 서로 힘을 합쳐 싸우니 밀렵꾼들은 도망갔어요.

탄이는 천둥이네가 이겼다며 신이 났어요.

하지만, 천둥이 엄마는 총을 맞았는지 죽었어요.

 


이제 깡깡이들을 만나도 무섭지 않았어요.

천둥이는 엄마도 없이 강하게 자라고 있는데,

나에겐 든든한 가족이 있으니 더 당당할 수 있거든요.

 


이 게임은 이제 끝이 났지만,

탄이는 천둥이 덕분에 큰 힘을 얻었고,

앞으로는 용감하고 씩씩한 모습으로 살아갈 거라 다짐했어요.

천둥이가 그랬던 것처럼 말이에요.

 

 

우두머리가 죽었을때가 가장 기억에 남는대요.

그리고, 이 책에 별점 다섯 개를 준 이유를 불어보니,

"게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깡깡이들을 물리쳐서 좋았기 때문"이랍니다.

똑같은 게임은 없겠지만,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스스로에게 강한 마음과 용기가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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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실험왕 34 - 무게와 균형 내일은 실험왕 34
스토리 a. 글, 홍종현 그림, 박완규.이창덕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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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부터 투니버스에서 '내일은 실험왕' 드라마가 나오고 있어서,

범우주, 강원소, 하지만, 나란이 등 주인공들이 더 가깝게 느껴집니다.

 

 

'무게와 균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이 만화 속에 등장해요.

맨 처음 나온 것은 쌓여있는 월병을 쓰러뜨리지 않고 하나씩 빼내는

시합 아닌 시합이 벌어진 현장.

흡사 보드게임 젠가 같은 모양인데,

이 안에서도 안정적인 무게중심을 잡기 위해서

어떤 원리가 적용되는지 배울 수 있답니다.

 

 

그리고 각자의 목표를 가기 위해 엇갈리게 된 두팀.

상대를 무시하고 계속 세우면 도미노가 쓰러질 것이고,

피해서 세우면 우리 도미노가 중간에 끊어지게 될 상황.

다행히도 우리 똑똑한(?) 지만이가

육교를 떠올려서 부딪치지 않는 도미노를 세웠네요. 제법이죠?

 


하지만 우주의 실수로 촤르르륵 쓰러지는 도미노.

아무리 달려도 쓰러지는 속도를 따라잡지 못했는데,

원소가 간격을 두고 반대 방향으로 도미노를 쓰러뜨리면서 겨우 멈췄어요.

일명 맞불 작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계단을 내려가지 않고, 올라가는 것이 더 자연스러운 더블콘.

그 신기한 원리를 그림으로 풀어서 잘 알려주고 있어요.

여러번 봐도 신기하기만 합니다^^;;

 

 


과학 상식으로, 학교에서 중요하게 배우는 '무게와 질량'도 나와 있고요,

'인체의 무게 중심'을 알려주면서 '남자와 여자의 무게 중심'을 비교해주는 실험이 나왔는데, 신기해요.

남자는 상체에 근육이 발달해서 무게 중심이 몸 위쪽에 있고,

여자의 경우 골반과 엉덩이가 발달해서 무게 중심이 몸 아래쪽에 위치하기 때문이라는군요.

 

 

과학교과서에서 배우는 내용과 확장지식도 나오고,

모빌이나 도미노 같은 실생활에서 많이 보는 것들로 '무게와 균형'을

배울 수 있어서 재밌고 유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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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금털털 막걸리 - 우리 발효 음료 막걸리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 1
김용안 글, 홍선주 그림 / 미래엔아이세움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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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걸리는 그냥 '전통술'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우리 민족과 함께 한 역사도 오래됐고,

얽힌 이야기들이 엄청 많아요.

 

 

왜 '막걸리'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는지,

밥, 누룩, 물을 섞어 만드는데, 누룩은 어떻게 만드는지,

막걸리를 만드는 과정까지 그림으로 재미있게 보여주고 있어요.


그렇다고 '술'로써의 지식만을 전달하지 않고,

우리 조상들과 얽힌 이야기가 있어서 더 재미있어요.


조선 시대 광해군 때, 인목대비가 서궁에 갇히고

인목대비의 어머니 노씨가 제주도로 유배 갔을 당시,

시녀들이 막걸리를 만들어 팔아 노씨를 봉양했다고 해요.

그래서 제주도 사람은 이 술을 어머니술, 즉 '모주'라고 불렀답니다.

 

 

김치, 젓갈, 된장, 요구르트도 발효 식품이지만,

700~800ml 막걸리 한 병에 700~800억 개의 유산균이 들어 있기 때문에

일반 요구르트 65ml짜리 100~120병과 같은 양이 들어 있다고 하니

정말 건강한 막걸리지요.


그리고 새롭게 알게된 재미있는 사실.

하백의 딸 유화가 천제의 아들 해모수와 술을 마시고 사랑에 빠졌다고 하는데,

그 때 마신 술이 막걸리라고 하는군요. 정말 오래된 전통술이에요!

 

 


맥주나 소주 같은 새로운 술에 밀린 적도 있지만,

유산균이 가득해서 건강에 좋은 막걸리는

요즘 대추, 잣, 대나무 등 지역 특산물을 넣어서

맛도 좋고 영양가도 많은 막걸리로 다시 태어나고 있어요.

 

이렇게 맛있고 영양가 있는 막걸리를

아이들이 먹지 못한다는 것은 너무 아쉬운 일이죠?

다행히도 개성주악, 증편, 막걸리빵 등 몸에 좋은 음식도 있답니다.

 

 


술에 대한 지식 전달만 하지 않고,

우리 민족과 오랫동안 기쁨과 슬픔을 나눈 막걸리 이야기라 재밌고 유익했어요.

​아이세움의 '교과서 전통문화 그림책' 시리즈의 다음 책들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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