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의 진심 - 명화 속에 표현된 화가의 진심을 알고 내 삶을 스스로 위로하기
김태현 지음 / 교육과실천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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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은 그냥 보는것과 듣고 보는데 차이가 있죠. 그림의 진심을 읽을 수 있게 안내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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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멋대로 읽으면 어때서!
아니 바실리 지음, 에다 에르테킨 토크쇠즈 그림, 김경희 옮김 / 한빛에듀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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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에 바르게 앉아서 책상 위에 세워놓고 읽어라.


엎드리거나 누워서 읽지 말아라.


어두운 곳에서 읽지 말아라.


이 책 다 읽은 뒤 꽂아두고 다른 책 꺼내라.


구기지 말고 한장한장 조심스럽게 넘겨라.


.....



저는 책에 대해 제약 사항들을 많이 듣고 자랐는데


책을 많이 읽는 어떤 나라의 이야기에 반성했어요.


아이들이 공원에 와서 개들에게 책을 많이 읽어준답니다.


개들은 '발음이 틀렸다' '건너뛰었다' '다시 읽어라'


이런 잔소리 없이 한결같이 재밌게 들어주니까요.



이 책은 "내 멋대로 읽으면 어때서!"라며


동물 친구들의 목소리로 독자의 권리를 이야기합니다.







읽은 책인데 기억이 안나서 속상한 콕콕이에게


할머니는 '읽은 책을 잊을 권리'가 있다면서


기록장에 책에 대한 내용을 적어 놓고


가벼운 마음으로 독서를 하라고 권했어요.





잘 시간이 되었으니 그만 읽고 자라니까,


콩콩이는 잠도 안오고 뒤의 내용이 궁금해서 


내 안의 무언가가 자꾸 줄어드는 느낌이래요.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만 보고 자라고 했는데


아이들도 그런 기분이었을까요?





책을 한 번 읽고 바로 책장에 꽂아두기 보다


다시 읽게되면 안보이던 그림도 눈에 들어오고


내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이야기도 써보라는군요.





마지막 꼭지는 10개 이야기의 주인공들이


모두 모여서 책 읽기 모임하는 내용이에요.


같은 책을 읽고 생각을 나누는 것도 참 좋지요.





이제 저도 깨어(?)있는 부모가 되어서


아이들이 백 번 넘게 읽은 책을 가져와도


기쁜 마음으로 재밌게 읽어주고 있어요.



책을 읽으면서 여기에 나온 것 외에도


아이들이 누릴 수 있는 기발한 권리들을


찾아서 얘기 나눠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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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라서 고마워
박일환 지음, 정지혜 그림 / 도토리숲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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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5학년 동아리로 글짓기 반 할 때

선생님이 '동시'를 쓰라고 정해주셨어요.

산문 보다 글씨 쓰는 것도 적으니까 좋구나 싶었으나,

운율도 맞춰야 하고,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줄여서 쓴다는 게 보통 어려운게 아니더군요.


나중에는 정해주신 것 상관없이 썼지만,

그 때 고민해가며 썼던 시를 떠올리면

어설펐지만 기특한 생각이 듭니다.





네 가지 주제로 나누어서 담아주셨어요.

아이들이 제일 좋아했던 것은 토끼 부분이고,

저는 할머니 이야기가 제일 재미있었어요.





메르치, 토깽이, 도야지, 달구새끼..ㅋㅋ

이 단어들을 보고 우리 할머니가 떠올랐어요.


"가세 가져와라"

"네? 어딜 가자고 하시는 건가?"

알고보니 '가위'를 말씀하신 거였죠.


시를 읽고 이런 추억이 떠올려 보니

피식 웃음도 나고 울 할머니 보고 싶어 목이 메이기도 합니다.

시라는 게 그런건가봐요.






토끼가 열심히 절구질 해서

그 아름답고 밝은 달빛을 내려주는 거였어요.

이런 생각을 할 수 있는 시인이 존경스럽습니다.


이 친구 저 친구 이름을 다 알려줘도

하루만 지나면 얘 이름이 이거였나?

아니~ 하면서도 화 안내고 다시 알려주는 아들.

아들 마음이 이랬겠구나 싶네요.ㅎㅎㅎ




아이들이 아직 저학년이라

시를 이해할까 싶었지만

감상도 얘기하고 재밌게 듣는 걸 보니

나이가 많든적든 시라는 건 마음을 울리는

마법 같은 힘이 있나봅니다.


따뜻하고 재미있는 동시집, 감사합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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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밤의 우주 - 잠들기 전 짤막하게 읽어보는 천문우주 이야기 Collect 22
김명진 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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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시절 사촌 동생의 망원경으로

추석의 보름달을 본 적이 있어요.


동그란 달 모양에 얼룩 무늬가 아니라

크고 작은 분화구가 실제로 있었구나!!

동생까지 세 명이 순서대로 보고 나면

달이 저만큼 올라간 걸 보고

진짜로 움직이는구나!!

감탄하고 또 감탄하면서 보았지요.

벌써 34년 쯤 전의 이야기입니다.

그 뒤로 밤하늘, 달, 별에 관심을 많이 갖게 되었고요.



'하루에 하나씩 읽는 짤막한 천문우주 이야기'라는 타이틀의 이 책은

한국천문연구원의 각 분야의 연구원분들이 일반인들도 쉽게 알 수 있도록

흥미로운 주제와 사진들을 담아주셨어요.






밤하늘에 빛나는 거라면 그냥 '별'이라고 하기 쉽지만,

별의 정의에 따르면 스스로 빛을 내야하고

스스로 탈 때 수소를 이용해야한답니다.

태양계에서의 유일한 별은 태양이에요.

우리가 말하는 '별똥별'은 별이 아니지요.


그리고 다 타지 못하고 지구에 떨어진 운석도

모든 것이 다 돈(?)이 되는 것이 아니래요.

진주에서 발견된 운석은 '오디너리 콘드라이트'로

지구에 떨어진 운석 중 80~90퍼센트가 여기에 해당해요.


돌과 철이 적절하게 섞인 석철질운석은 발견 비율이 1퍼센트도 안되고요

철과 니켈 같은 금속 사이에 감람석 등의 광물이 섞여서 보석 원석으로도 쓰이고

달이나 화성에서 온 운석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을 정도로 귀한 것이라고 합니다.







인터넷이나 책에서 보았던 그 아름다운 우주 사진들은

모두 허블 우주 망원경이나 제임스웹우주 망원경만 찍는게 아니었어요.

'천체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은

서울 도심에서 촬영한 하트 성운이었어요.

필터 3개를 쓰고 14시간 이상 노출해서 촬영한 702의 사진을 합성한거랍니다.

노력도 대단하고, 도시에서 우주의 성운을 찍을 수 있다는 사실이 더 놀랍습니다.



학창시절 시험 문제에 나온다고 외웠던

'천상열차분야지도'는 별의 밝기까지 표시된

엄청 정밀하고 자세한 천문도였어요.



지금은 200억 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곳으로 간 보이저호.

송수신을 위해 사용하는 신호의 세기는 약22와트 라고 해요.

우리집 욕실 전구보다도 더 약한 세기로

그 멀고 먼 우주에서 신호를 주고 받다니,

우주에 대한 이야기는 감탄할 일이 너무나 많아요.








허블 우주 망원경을 처음 올렸을 땐

거울 표면이 거칠어서 사진이 선명하지 않았대요.

겨우 머리카락 두께의 50분의 1 크기의 요철이었는데도 말이죠.


며칠 동안 우주 비행사들이 수리를 해서

은하를 선명하게 찍을 수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책 본문에도 컬러 사진이 많지만,

참고자료도 유익하고, 나와 있는 큐알코드로

NASA나 한국항우연, 스페이스X 같은 곳과 연결하면

바로 고퀄의 사진과 영상 정보를 볼 수 있어서 넘 좋아요.




아무리 원하는 정보를 찾기 쉬운 시대라해도

체계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얻긴 어렵잖아요.

생생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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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일 밤의 우주 - 잠들기 전 짤막하게 읽어보는 천문우주 이야기 Collect 22
김명진 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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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 우주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흥미로울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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