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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 자율주행 자동차 ㅣ 브리태니커 만화 백과 64
봄봄 스토리 지음, 이태영 그림, 장경식 외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18년 12월
평점 :
품절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해 부정적이었는데,
필요성, 구조, 해결할 문제 등 전반적으로 다뤄줘서
아직 보완할 게 많지만, 조금은 긍정적으로 되었어요.
통신 기술이 접목된 자동차의 종류를 보며,
'자율주행 자동차', '스마트 카', '무인 자동차'의
차이점과 공통점도 꼼꼼히 배웠고요.
(벌써 무인 화물차가 많다는군요..>.<)
자율주행 자동차는 최근에 나온 줄 알았는데,
벌써 1925년 무선 자동차로부터 시작됐어요.
그리고, 위험한 전쟁터에서 사람이 죽는 걸 막기 위해서
자율주행 자동차를 본격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했답니다.
아직 TV에만 나올 뿐 나는 경험해 본 적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우리집 자동차에 있는 '크루즈 컨트롤'이라는 기능도,
자율주행 1단계에 속하는 기술이랍니다.
자율주행 자동차에는 사람 눈의 역할을 하는 센서가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 '라이다'라는 센서는 빛을 이용해 사물을 인식하고 온도, 습도, 물질까지 파악한대요.
아무리 많은 센서를 이용해서 운전해도
사람의 실수처럼 사고와 오류가 생겨요.
그 해결책으로 자동차와 다른 사물을 연결하는 통신 기술을 더했답니다.
내가 차선을 변경하겠다고, 미리 주변의 차량에 통신을 하면
양보 혹은 속도 조절을 통해 안전하게 변경하는 거예요.
중반부까지 자율주행 자동차의 정의, 역사, 구조 등을 살펴보며 감탄했으니,
이제 해킹, 보안, 법, 윤리적인 문제들도 살펴봐야겠죠.
차 / 차 주인 / 차 제조사 / 차 주인과 제조사
사고의 책임이 누구에게 있느냐에 따라
자율주행 자동차 산업 전체의 방향이 달라질 수
있기에 함부로 결정할 수도 없는 문제예요.
그래서 각국에서는 보완할 법과 제도를 마련하고 있답니다.
카 셰어링을 통한 자동차 공유 시스템은
교통 체증과 환경 오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만,
운송, 물류 등 운전하는 직업이 크게 줄어 들겠죠.
이것도 해결책을 제시하며 발전해야 겠어요.ㅠ.ㅠ
달리면서 충전이 되는 스마트 도로,
운전에 신경 쓸 필요가 없어진 만큼
남는 시간을 활용하는 등 자율주행 자동차는 여러모로 편리해요.
낯설고 중요한 용어들은 뒤편에서
사진과 함께 정리해줘서 더 유익해요.
+ 자율주행 자동차의 구조 +
GPS, 라이다, 정면/후면/측면 센서, 스마트 전자 열쇠, 메인 컴퓨터
'자율주행 자동차' 하면,
어릴 땐 그저 꿈 같이 신기하고 얼른 기술이 발전하면 좋겠다 싶더니,
비관적인 영화를 많이 봐서인지, 이제는 해킹, 인공지능에 지배되는 삶이 떠올라요.
그럼에도,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연구는
계속해서 이루어질 테고, 이왕이면 윤리적으로
기술적으로 긍정적인 방향으로 발전하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