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를 위한 30일 인문학 글쓰기의 기적 30일 인문학 글쓰기의 기적
김종원 지음 / 상상아카데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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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 글쓰기의 최고 멘토인 

김종원 선생님의 책입니다.

제목을 보고, 하루에 하나씩 주제를 내주고

30일 동안 글쓰기를 하는 교재일까 했는데,

필사 노트, 인문학 질문 노트, 단어 탐험 노트는

따로 워크북으로 출간 예정이고,

이 책에는 인문학 글쓰기의 지도서 겸

선생님의 친절한 가르침이 담겼어요.




​​

글쓰기를 안하면 점점 더 어려워져요.

맞춤법, 문법이 틀릴까 두려워하지 말고,

의식의 흐름대로 쓴다면 글쓴이의 마음이

더 선명하게 느껴지는 글을 쓸 수 있어요.


'다작(多作)'이라는 말은 잘못됐다.

'다견(多見)'이 맞는 말이다.

만든다고 하면 어렵고 한계가 생기지만,

본다고 생각하면, 한계가 없고 쉬워집니다.

우리는 늘 뭔가를 보고 있으니까요.

그 대상을 관찰하고 나의 느낌과 생각을

글로 표현한다고 생각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쓸모' 보다 반드시 '흥미'가 먼저 입니다.

아이들이 왜 책을 안읽을까? 왜 글쓰기를 안할까?

고민하기 전에 나에게 그 질문을 해보란 얘깁니다.

어른인 나도 좋다는 것은 알지만, 쓰란다고

바로 글이 나오는 게 아니라는 말이죠.

그리고, 글에는 반드시 '나만의 시각'이 있어야 해요.

100줄을 썼다면 99줄을 이끌 나만의 한 줄이 있어야 글이 살아나고,

글 쓴 사람만의 생각이 없다면, 1,000줄을 썼어도 의미가 없습니다.

​​

네 앞에 무엇이 있든 넌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어.

하지만 중요한 건 하든 안 하든 선택은 꼭 네가 해야 한다는 거야.

그래야 후회가 없을 테니까.

​​

선생님이 어릴 때 할머니께서 해주신 말씀이라는데

어른인 저에게도 정말 큰 울림이 있습니다.

글쓰기를 넘어서 인생에도 도움이 되는 말씀이죠.

글쓰기를 왜 어려워하는 걸까요?

책을 읽는다고 해서 다 쓰는 것은 아닙니다.

같은 만화책을 봐도 이미지에서 

텍스트를 찾아내는 아이가 있습니다.

글 쓰는 과정은 실패도 하고 배우기도 하면서

몰랐던 자신의 재능과 가치를 발견하는 일입니다.

처음부터 욕심내지 않고 단어 탐험 노트처럼

하나씩 아이만의 재료를 모으는 것부터 시작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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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공부 강화서 - 1등급으로 가는 공부법
하이치 지음, 전경아 옮김 / 지상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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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시대라서 집공부가 더 중요해졌다.


등교를 해도 대부분 학원이나 인터넷 강의를 듣는데


학교든 학원이든 스스로 공부를 해야 학습이 된다.


그래서 집공부는 더 중요하다.




이 책의 저자는 일본의 교육 유튜버이고


중학생들을 위한 공부법이 주된 내용인데


주제별로 짧게 나와서 바로 적용하기 좋다.






일단은 성적이 좋은 친구들의 공부법을 따라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에게 맞게 조정해볼 것을 제안한다.


예를 들어, 영어단어를 외우기 위해 무조건


10번을 쓰다보면 후반부로 갈수록 공부라기 보다


그냥 '쓰는 작업'이 될 수 있다.


차라리 두 번을 쓴다고 하면 짧은 시간에


외워야하니까 더 집중해서 공부할 수 있다.









계획을 세워도 예상치 못한 일들이 생길 수 있다.


그럴때 단 5분이라도 공부를 한다면


죄책감도 덜고 공부하는 습관이 잡힐수 있다.



그리고 막연한 질문이 아니라,


본인이 모르는 부분을 정확히 파악해서


질문을 해야 발전의 가능성이 높아진다.









당근이 먼저가 아니라


채찍 뒤에 당근을 주라는 말도 있고,


책상의 배치가 신경 쓰여 불안한 학생이라면


편하게 배치하라는 팁도 있다.





이 책은 수험공부에 도움을 주기 위해 씌였지만, 


공부도 결국 내 인생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이다.


'인생에서 좋은 일과 나쁜 일은 51대 49로 나뉜다' 고 하듯,


싫은 일에 주목해봤자 기분이 좋아지지 않는다.



인생에 널려있는 행운을 찾을수 있도록


시야를 넓게 두고 공부 하기를 추천한다.


이 책은 스스로 공부하는 모든 학생을 위해


소소하지만 중요한 팁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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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공부 강화서 - 1등급으로 가는 공부법
하이치 지음, 전경아 옮김 / 지상사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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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공부에 대해 하나부터 열까지 자세히 알려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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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교육 경제학인가 EBS 교육인사이트
김희삼 지음 / EBS BOOKS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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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를 전공한 저자가 '교육경제학'을 말할 때


많은 사람들이 그 조합을 의아하게 생각했다.


나도 처음엔 경제를 교육한다고 생각했으니...



그보다 더 중요하고 많은 것들이 책에 담겼다.


내가 태어나기 전부터 교육 제도는 많이 변해왔다.


때로는 개천에서 용을 만들기도 했고,


효율성이 우선시 되어 타당성은 배제 되기도 했고,


수없이 개선되었으나 지금도 문제가 있다고 말한다.




그 때는 맞고 지금을 틀리다고나 할까.


우리나라 산업이 발달하고 고도 성장할 땐


모방해서 새롭게 만드는 것이 중요했기에


거기에 맞는 인재를 양성했고 투자 대비 효율도 좋았다.


하지만 최근엔 우리가 선두가 된 분야가 많아서 따라할 게 없으며


계속해서 창조하는 것이 필요한데, 거기에 맞는 교육이 없는 것도 문제다.







국어, 영어, 수학 중에


영어는 가정환경이 불리할 경우


고득점 확률이 떨어지는 현상이 두드러진다.


이걸 보니, 영어 점수가 낮은 이유에 대한


변명도 생기고, 억울함도 생긴다.


기회가 평등했다면 더 잘할 수도 있었다는 얘기 아닌가.




어쨌든, 이러저러한 이유로 계층 이동이 어려워졌다.


개천에서 용은 더이상 나오지 않고 용만 쓴다고 하니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다.




저자는 정말 많은 논문과 책을 근거로


우리 교육계의 문제들을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아무리 고민을 하여 좋은 제도를 만들어도


허점을 찾아 이익을 추구하는 사람은 있다.



하지만 이런 책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우리 교육의 문제를 인식하고 조금씩


목소리를 내고 노력한다면 더 나은 방향으로


변할 수 있다는 희망이 있지 않을까?



그리고 성공의 방향은 어느 한 곳이 아니라


여러 방향으로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다함께 (사실 기존 제도의 수혜자 입장에선


별로 반가워하지 않을 수 있다) 고민해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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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금 교육 경제학인가 EBS 교육인사이트
김희삼 지음 / EBS BOOKS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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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근거를 통해 교육에 대한 정확한 분석과 방향을 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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