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처럼닮은 나와 그의 주인 호자, 서로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면서 서로에게 자신을 투영하게되고 결국 너의 삶을 살게 된 그들의 이야기.동서양 문제와 정체성을 주제로 다룬, 그동안 읽었던 파묵의 소설중 무거운 느낌을 주는, 읽기가 쉽지만은 않은 소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