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2012,그리고 다시 3회독스피노자 윤리학 중 한 제목을 딴 제목, 몸의 자서전적 소설로 필립이라는 자신감도 자존감도 배경도 건강한 신체도 없는 한 젊은이가 인생과 사회에 눈떠가는 성장 소설몸의 소설은 어쨌든 재밌고 가슴 한켠을 뛰게한다
노벨상 수상작가 먼로의 단편소설 형식에 장편소설의 내러티브를 결합한”일종의 연작소설.가난하고 누추한 환경에서 나고 자란 똑똑한 여성 로즈가 그 굴레를 벗어나려 애쓰는 과정, 그리고 새어머니 플로와 쌓아나간 애증의 유대관계가 섬세하게 그려진다.섬세한 심리묘사와 주인공의 허를 찌르는 행각이 심심치 않았다.
노트르담 성당의 종지기 꼽추 카지모도와 순수하고 아름다운 집시 처녀 라 에스메랄다의 이야기, 그리고 15세기 건축물의 아름다움과 후대의 무지가 과거의 값진유물을 파괴한 것 묘사.건축술은 죽었다,영원히 죽었다,인쇄된 책에 의해 죽임을 당했다~성서는 피라미드를 닮고 일리아스는 파르테논을 닮고,호메로스는 페이디아스를 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