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나는 다 잘하는 사람 싫어. 내가 못나 보여서. 요즘 자격지심이 정말 폭발이네~ㅋㅋㅋㅋㅋㅋㅋ
서울대 공대생-현재 미국 유학중-에 만화까지 잘 그리면 어쩌라구?
간간이 재미났고 그래서 적콩무도 다시 돌려 듣고 그랬다. 그 며칠 새 또 내가 많이 변한 거 같네. 다시 고요히 돌아갈 수 있다는게 큰 위안이 된다. 어렵다고 생각한 휴일도 이제 다 지났다. 대견해 내 자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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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지만 실험은 설계가 예술임을 잘 보여주는 책이다. 이미 발표된 걸 보면 그냥 아~ 싶은데 그걸 설계하기까지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주 간단한 것도 실험으로 만들기까지는 창의력이 많이 필요한 것 같다.

가장 인상깊은 실험은 아무래도 침팬지 구아의 일화다. 가여운 구아. 어디까지 클 수 있었을까? 암튼 아들이 말을 못해서 9개월만에 끝나버리고 만 다. 그리고 구아는 영영 동물원에 적응하지 못하고 죽어버린다.

그 외에도 나는 역시 심리 실험에 관심이 많았다. 그동안 알고 있었던 밀그램의 실험이라든지, 가짜 감옥 실험, 정상 비정상을 구별할 수 있는지 실험 등등. 인간의 심리는 늘 흥미롭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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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읽다가 말고 반납한 책

1. 제5 도살장
끝까지 재미를 붙이지 못했다. 앞의 진입장벽을 넘지 못한 대표적 작품이 되리라. 그래픽노블이 있던데 한 번 도전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으리.

2. 우리 수학자 모두는 약간 미친 겁니다
이거 재영샘이 추천한 만화-제목 뭐지?- 읽다가 발견한 특이한 학자 얘기라 빌렸는데, 생각보다 수학 얘기가 너무 많아서 패쓰. 그렇게 마악 읽고 싶지 않았다는 것이 학계의 정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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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불쇼에 나온 작가의 이야기가 너무 인상적이어서 이 책을 빌렸지만 끝은 씁쓸했다.
가난하거나 지식이 부족한 사람은 접근하기 어려운 내용들이 있었기 때문이었다. 내 안의 자격지심이 발버둥을 쳤다. 이건 돈이 있어야 가능한 거잖아! 이건 지적호기심이 있어야 가능한 거잖아! 이건 진짜 사랑이 있어야 가능한 거잖아!!

책을 읽으면서는 앞의 두 개가 중요했다 생각했는데, 막상 글을 쓰니 뒤의 한 개가 주요했네. 우울하다.. 크헉..
책의 의도와 어찌 이렇게 반대될까? 난 돈도 없고 남편도 없어서 우울증 걸리면 절대 안되겠다는 다짐만.. 못 났다. 내 자신이여..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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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명상은 아니고 내면아이에 대한 이야기이다. 근데 그 내면아이 설명을 따라 가며 나에 대한 이해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나도 심리상담을 받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근데 시간당 10만원이면 너무 비싼 거 아님?;;;;;

암튼 재미는 1편이 더 있었던 거 같고, 명상보다는 심리학적 접근이어서 막 흥미롭진 않았지만 그렇다고 재미 없지도 않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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