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그렇지만 실험은 설계가 예술임을 잘 보여주는 책이다. 이미 발표된 걸 보면 그냥 아~ 싶은데 그걸 설계하기까지가 얼마나 어려운지.. 아주 간단한 것도 실험으로 만들기까지는 창의력이 많이 필요한 것 같다.

가장 인상깊은 실험은 아무래도 침팬지 구아의 일화다. 가여운 구아. 어디까지 클 수 있었을까? 암튼 아들이 말을 못해서 9개월만에 끝나버리고 만 다. 그리고 구아는 영영 동물원에 적응하지 못하고 죽어버린다.

그 외에도 나는 역시 심리 실험에 관심이 많았다. 그동안 알고 있었던 밀그램의 실험이라든지, 가짜 감옥 실험, 정상 비정상을 구별할 수 있는지 실험 등등. 인간의 심리는 늘 흥미롭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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