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고맙잖아~ 진짜 너무 뇌가 자극을 팍팍 받고 앎의 기쁨이란 이런 거였지 하는 걸 느끼게 해주는 책. 독서하는 뇌에 대한 이야기인데, 진짜 독서하는 나를 마구 칭찬해 주고 싶은 맘이다.
소크라테스가 문자 언어에 대해 비핀했다는 부분에서는 정말 소오름이 끼쳤다. 와~ 나 왜 이걸 이 나이 먹도록 모르고 있었던 거지? 저자의 말처럼 이제 문자의 세계에서 또 다른 세계로 진입하고 있는 것같은 이 시대에 소크라테스의 이야기는 너무나 귀담아 들을만하다.
난독증 부분도 인상적이긴 했는데, 내 주위에는 없어서 흥미가 막 있진 않았다. (인간은 얼마나 자기 중심적이냔 말이다!!)
이 책 다음으로 나온 <다시, 책으로>도 조만간 빌려 읽어야겠다.
*여기서부터 책내용 스포임
소크라테스의 책 반대 이유
1. 문자 언어는 되받아 말하지 못한다.
2. 기억을 파괴한다.
3. 언어에 대한 통제력이 상실된다.
-우매한 사람들이 왼갖 정보에 닿을 수 있게 되고 이해도 제대로 못하면서 다 알게 된 것처럼 굴 수 있음.
입문 단계의 예비 독서가
초보 독서가
해독하는 독서가
숙련된 독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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