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야~ 이 의사샘 왤케 멋있어? 글은 또 왜이리 잘 써? 허허.
내가 딱 바라는 그런 이야기. 휴머니즘이 살아있는 병원 이야기.
병원을 싫어하기도 하고 신뢰하지 않기도 하는데, 이런 의사샘이 계시다면 병원에 가볼 의향이 있다.
다만 의료현장뿐 아니라 나의 직업에도 적용해 볼만한 내용이 있었다. 나는 내 직장에서 휴머니즘을 발휘하고 있는가?
발췌는 나 아니고 우리 리더가 읽었음 좋겠어서.ㅎㅎㅎㅎ
‘어설픈 개입‘은 의료 현장에서만 벌어지는 것이 아니다. 우리 일상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현상이다. 특이한 점이있다면 피해자는 존재하는데 가해자는 부인한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가해자가 의도를 가지고 그런 것이 아니라 오히려 순수한 마음으로 도와주려고 했기 때문이다. 그것이 상대방의 입장을 고려하지 않은 채 자신의 사고 범주에서 행해졌기에 문제가 되는 것이다. 세상을 이루는 가장 근본 단위인 가족 내에서 숱하게 발생하는 일이지만 우리는 모르고 지나가거나 알고도 서로 눈감고 있다. - P147
타인에게 권한을 위임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믿는다는 뜻과같다. 또한 권한을 주면서까지 타인을 믿는다는 것은 그에 대한인정과 기대를 의미한다. 다시 말해 현재 권한을 쥔 사람의 기대치가 일하는 아랫사람의 성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 P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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