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장 빼먹었었다. 이 문구 때문에˝(이 책은 과학책이지만 반전이라고 할 만한 내용들이 있으니 스포일러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책을 먼저 읽는 게 좋겠다).˝(275쪽)스포가 왜이리 싫을까? 그래서 진짜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를 다 읽었고 오늘 도서관 와서 마무리 지었다. 결국 저자는 -그리고 소로우도- 자기 자신으로서의 삶을 찾으라고 권하고 있다. 그것이 모순되고 부족한 것이라 할지라도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