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이 반이라지만 정말 반을 봤다. 서유기 5권 완독이다. 3권부터 그랬듯이 뒷부분은 마감(반납일)에 쫓겨 막 읽어내려감. 시는 다 건너 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용 이해에는 전혀 지장이 없음.

똑같은 패턴은 5권에서도 여지 없이 나타나고 있다. 말 안 듣고 손오공을 신뢰하지 않는 법사 덕분에 모험의 모험을 하고, 더이상 상대하기 어려운 적수(요괴 중)를 만나면 관음보살 등 더 센 사람이 도와줘서 위기를 극복한다. 조력자인가?

특색은 도교와의 한판 대결이었는데, 무튼 세 종교의 인정이 다 중요하다 뭐 그런 교훈인 듯했다. 아무튼 이번엔 진짜 막 졸면서 봤다.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하니 어여 집 가서 자야겠다.

중간에 담아두고 싶은 글 있었는데 그거 하기 은근 귀찮음;;; 담엔 꼭 찍어놔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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