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13.67이 좋았는데, 오디오북 순위를 보니 이 책이 1위였다. 이건 또 얼마나 재밌으려나하고 기쁜 마음에 다운을 받았다. 허나 추리소설스러운 맛은 좀 떨어져서 아쉬웠다. 대신 인물들의 개성이 강한 것이 인상적이었다. 좀 식상하긴 하지만 괴짜 천재인데 맘까지 따뜻한 사람이 나와서 사건을 슈슈슉 해결한다.
7월 30일이면 윌라 무료 서비스가 끝난다. 아마도 나는 재신청은 안할 거 같아서-지난번에도 썼지만 읽기가 힘들어지면 바로 신청할 거다. 너무 좋은 서비스!!-막판에 많이 듣는 중! 게다가 어제부터 좀 아프면서, 틀어놓고 자다깨다를 엄청 반복했다. 한마디로 앓을 때 참 좋은 친구가 되어 주었다. 감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