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이 고픈 요즘이다. 그러나 관종끼는 줄어들고 평온한 시간은 더 기니 내 자신이 성장한 거 같아서 너무 뿌듯하다. 너무 잘하고 있어. 토닥토닥.
그런 와중에 읽었던 정선임 작가의 동화? 청소년 소설?이다. 정선임 작가는 라디오 문학관에서 ‘십일월이 지나면‘이라는 작품을 듣게 되어서 알게 되었는데 뭐가 좋았던 건지 솔직히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녀의 단편소설집과-결국 대출권수 초과로 빌리지 못했고 사실 그렇게 읽고 싶지도 않았다;;;;;-이 책을 찜해놨다. 특히 이 책은 상호대차 신청해서 받게 되어 읽었는데, 동화라기엔 조금 수준이 높고, 청소년 소설이라기엔 조금 수준이 낮은 애매함이 있었지만, 탈북자의 이야기를 이만큼 잘 풀어내기도 어렵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다. 재혼 가정이 부러울 뿐이다.ㅋㅋㅋㅋㅋ 나 왜이러냐 진짜... ㅋㅋㅋㅋㅋㅋㅋ
글 잘 쓰는 거 인정. 그러나 다시 이 작가 작품을 읽지는 않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