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몸 아름답게 만들기/Hello, Ribbon>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Hello, Ribbon - 쉽고, 간단한 리본 공작실
김유림 지음 / 동녘라이프(친구미디어)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요즘에는 직접 손으로 만드는 것이 인기다. 자신만의 모양이 될 수 있고, 또 자신이 원하는 것이기 되기에 이러한 것은 앞으로도 더욱 인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리뷰할 책은 <헬로, 리본>이라는 책이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 대한 부제를 단다면 "리본에 의한, 리본을 위한, 리본의 책"이라고 말하고 싶을 정도로 이 책은 리본에 대한 내용으로 가득차 있다. 독자들이 이 책을 선택하게 된다면 독자들은 적어도 80가지 리본 디자인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고, 그렇게 제작도 가능하게 된다.   

 

이 책을 읽게 될 때, 독자들은 크게 두 가지를 깨닫게 될 것이다.

1) 리본이 이렇게 다양하게 쓰일 수 있구나~   

  머리, 옷, 장신구, 데코, 파우치, 신발, 벽, 액자 등 리본의 다양한 사용에 대해 배우게 되고.. 

2) 리본이 이렇게 다양한 종류가 있구나~  

 결국 이 말은 활용의 종류가 다양해진다는 것으로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나만의 리본을 만들 수 있으며, 아이용 리본과 어른용 리본을 구분짓게 만든다.  앞서 말한 것처럼 80가지의 리본 디자인은 각각 독특한 모양과 쓰임새를 보여준다.  

 

그럼 이 책이 내놓고 있는 특징들을 한번 살펴보자.  

첫번째로 리본에 대한 상세한 종류와 가격을 제시해준다는 점이다.  

 우리도 리본으로 된 것을 만들고자 할 때, 알고도 사용하지 않는 것과 몰라서 사용하지 못하는 것은 천지차이가 있다. 저자는 각각의 리본의 종류를 보여주며, 이러한 리본을 사용할 때 어떠한 느낌을 줄 수 있는지,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에 대한 간단한 코멘트도 달아주고 있다. 당연히 우리로서는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리본을 만들 때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각 리본에 대한 가격을 제시해주는 것 또한 마음에 드는 부분이다. 비전문가들은 물건을 구입해도 사정을 잘 모르니, 내가 알맞는 가격에 산 것인지 의문이 들 때가 많다. 하지만 이렇게 미리 선을 그어준다면, 시세(?)를 아는 우리로서야 만족스럽지 않겠는가?

  리본 제작에 필요한 도구들도 그림과 함께 상세한 설명이 있어서, 친절한 과외 선생님을 만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두번째로, 리본 제작의 상세한 과정을 보여주어 초보자도 따라하기 쉽다는 점이다.   

 

저자는 다양한 곳에 다양한 모양으로 사용될 수 있는 리본들을 만드는 방법을 잘 설명해준다. 그런데 그 과정이라는 것이 정말 초보자가 읽어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을만큼 상세한 설명이 되어 있기에 누구든지 쉽게 만들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만 하다.

또한 부록으로서 리본과 도구 쇼핑에 대해서 어떠한 리본은 어디에서 사면 좋은지, 동대문과 인터넷주소를 통해서 그간 저자가 찾아온 루트를 보여준다. 결국 저자가 풀어놓은 지식을 통해서 우리도 리본 세계에 충분히 입문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 책의 장점은 정말 리본만을 위해서 만들어진 책이라는 점이다. 만약 내가 '리본을 만들고 싶다'라고 한다면 다른책이 필요없이 이 책 하나만 구입하면 끝날 것이다. 하나의 목적을 이루는 점에 있어서는 최고의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단점은 글쎄... 그러한 목적으로 이 책을 보는 상황에서 굳이 단점이라는 것을 찾을 수 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