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 it! 첫 알고리즘 - 160가지 그림과 스토리텔링으로 초보자도 쉽게 이해한다! Do it! 시리즈
마츠우라 켄이치로.츠카사 유키 지음, 노은정 옮김 / 이지스퍼블리싱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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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 Do it! 첫 알고리즘> 책은 정말 쉽게 잘 설명을 해주어서 컴퓨터 관련 지식이 없어도 부담 없이 술술 읽을 수 있어요~~

이 책은 그림과 대화체로 책 내용이 되어있어 아이들도 쉽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알고리즘이란??

문제를 푸는 계산법!

어떤 문제를 해결할 때 계산하는 순서를 제시하는 것!


이 책은 알고리즘에 대한 기초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책이에요.

다람쥐, 거북이, 순록 이 3마리의 동물이 다양한 알고리즘이나 데이터 구조를 적용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돼요.

이 책은 알고리즘뿐만 아니라, 보안과 인공지능(AI)에 대해서도 쉽게 저술하고 있어, 프로그래밍이 익숙하지 않은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해 볼 수 있어요.

알고리즘.. 이 쉽지는 않지만 책에서는 쉽게 저술해 주어 가볍게 읽을 수 있어요.

그림으로 되어 있어 어린이용인가?라고 오해할 수도 있지만, 중간에 코드도 짧게 적혀 있어 오히려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었어요.

초등학생부터 저처럼 프로그래밍에 대해 전혀 모르는 어른까지 수월하게 읽을 수 있으니, 알고리즘이 궁금한 초보자들은 한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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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 자매
바버라 프리시 지음, 최호정 옮김 / 키멜리움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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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울자매


"우리는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서로를 위해 뭐든 할 거야."


거울자매.. 도대체 무슨 뜻이야... 도플갱어?? 아님 거울방에 갇혀서 자기 자신을 자매가로 믿나??

거기에 하나 더...

로맨틱 미스터리의 여왕 바버라 프리시!!

잉?? 로맨틱과 미스터리가 어떻게 같이 진행될 수 가 있어?? 하는 마음을 가지고 책을 읽는데.. ㅎㅎ 

달달함이 있네.. 있어~ 그리고 거울자매는 쌍둥이를 말하는 거였네~


보통은 소설책이라고 해도 목차가 있던데..  이 책은 프롤로그 후 바~~로 본 내용으로 점프...


이 소설은~~ 리뷰를 쓰면 쓸수록 자꾸 스포를 하게 되는 마력이 있네..

책의 장르특성상 리뷰지만 스포는 안됀다..

알고 보면 미스터리가 재미가 있겠어??


아주아주 살짝만 공개를 하자면~!!

20년전 죽은 엄마가 총상으로 위급하다며 전화가 왔다.

쌍둥이언니와 같이 병원으로 가서 확인하니 정말 엄마가 맞다.

쌍둥이언니는 20년전 자신들을 버린 엄마이니 그냥 돌아가자고 하지만 주인공 브린은 그럴 수 없다며 남는다

엄마의 집에 머물며 엄마에 대해 알아가고, 사건을 지켜보는 도중..

어느 순간 범인이 엄마 뿐만 아니라,  주인공도 노리고 있다???


생각보다 책의 두꺼움에 놀라 언제 다 읽나~ 싶지만.. 정말 가슴을 졸이면서 훌훌... 읽을 수 있다,

한순간도 멈출수가 없었다.. 궁금해서~~


추리소설에서는 심리표현이 중요하다.. 그래야 읽는 입장에서 좀더 사건에 대한 고민과 결말을 세밀하게 생각해볼 수  있다.

이 거울자매는 그런 점에서 탁월했던것 같다. 심리묘사와 반전 모두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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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분, 오늘의 컬러 - 복잡한 내 마음을 설명하는 81가지 색
일로나 팜플로나 지음, 김미란 옮김 / 반니 / 202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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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색깔은 영혼에 말을 걸 수 있습니다._오스카 와일드

��사람의 기분을 표현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컬러로 표현을 많이 하죠.
기분뿐만 아니라, 성격이나 그 사람 자체를 표현하기도 하고, 혹은 자신에게 맞는 컬러를 찾기도 많이 하고 있죠.
또한 심리치료의 목적으로도 사용되고 있기도 하면서, 우리의 삶에서 컬러는 중요한 요소가 되었어요.

�이 책은 2가지 방법으로 볼 수가 있어요.
"나만의 모험"을 즐기거나 "끌리는 길"을 따라가는 거예요.
즉,
현재의 기분 상태를 들여다보고 그와 연결된 컬러를 찾아 감정의 균형을 잡는 방법.
아니면... 그저 마음이 이끄는 대로, 책을 휙휙 넘겨가며 그 순간 눈길을 사로잡는 컬러에서 멈추는 방법..

��두 가지 어떤 방법으로든 컬러를 결정하고 나면,

그 컬러에 담긴 지혜를 살펴보고, 긍정의 한마디도 자신에게 맞게 활용하면 되는 거예요. 그 페이지를 보게 되면, 감정의 균형을 잡도록 도와주는 지혜가 적혀 있고, 자신의 감정이나 생각을 간략하게 쓸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만약 쓸 말이 생각이 나지 않아도, 지혜 글 바로 밑에 질문이 있으니 그 질문에 답을 해도 좋아요.

마지막에는 긍정의 한마디.. 도 있어.. 자신에게 긍정의 말을 해주며 기분과, 마음을 북돋으면 돼요.

��저는 오늘의 기분 칼라라기보다는 요즘 좋아하는 컬러를 골라봤는데요..

요새 나이가 드는지.. 요런 화사한 색감이 마음에 들기도 하고,
제가 블로그에 되도록 매일 1포스팅을 해야지 하고 마음을 먹어서, 그런 기분이 활력소가 되어서 그런 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화사한 색을 보니 다시금 기분이 좋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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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들이 모르는 우리 아이 ADHD 이야기 - 학교생활과 인생의 성공을 위한 자녀의 힘을 기르는 양육법
샤론 살린 지음, 송지영 옮김 / 하나의학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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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눈물과 수고가 당신 그리고

아이들 마음 깊은 곳에 사랑으로 새겨지리라 믿는다." 


오늘 소개하는 "부모들이 모르는 우리 아이 ADHD 이야기"는 일종의 활용법 같은 책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ADHD에 관한 설명 책은 아주 많이 있어요. 저 또한 관심이 많아 여러 책을 읽어봤지만.

이번 책만큼 실용서적은 처음인 것 같아요.

"이 책의 목적은 ADHD 아동과 십 대의 목소리를 통해 당신이 유능한 부모가 되기 위한 로드맵을 제공하는 데 있다."

책에서는 ADHD 자녀를 양육할 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5C 양육법을 소개하고 있고, 그 방법은..

  1. 자기절제 : 감정을 다루는 법을 자녀에게 효과적으로 가르치기

  2. 긍휼 : 현재 자녀의 모습 그대로를 바라보기

  3. 협력 : 규칙을 강요하지 말고, 자녀와 자녀 인생에 중요한 어른들과 함께 해결책 마련하기

  4. 일관성 : 부모가 한 말을 실제로 행하며, 지속을 목적으로 같이 노력하기

  5. 축하 : 현재 잘하고 있는 행동을 지속적인 격려와 칭찬, 인정해 주기

위의 5가지 방법을 단순히 설명한 것이 아닌, 박사가 실제 활용한 한 방법을 가족 상담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을 하고 있어 훨씬 이해하기 쉬웠어요. 상담자의 시선이 아닌..

ADHD 아동, 그 아동의 부모의 대화가 완전히 똑같다고 할 수는 없는만 어느 정도 비슷한 상황을 유추해서 대입을 해볼 수 있기에 너무 좋은 것 같아요.

또한 저자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이 방법들을 부모가 배워서 아이에게 가르치는 방식이 아닌.. 모든 과정을 아이와 같이 참여하고 같이 대화로 풀어가며 한다는 점이었어요.

보통 ADHD를 가지고 있는 아이들은 본인이 관심을 가진 것 이외에는 다 몰라요.. 기억 안 나요..라고 이야기를 하고, 그 이야기를 들은 부모는 화부터 나기 마련이에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세세하게 사례를 이용해 설명을 해주고 있어요.

어질러진 방을 청소해야 할 때, 요즘 시대 누구나 다 문제인 휴대폰 지속적 사용에 관한 문제, 등등..

필요한 상황을 찾아서 실생활에 바로 적용할 수 있을 만큼 아주 유용해요.

ADHD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기에 아이의 심리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 없는 일이 다반사였을 거예요. ADHD 아동들은 아무래도 표현이 서툴기 때문에 단 앞뒤 맥락 없이 그냥 힘들어, 안 하고 싶어... 이런 답을 들을 때마다 아마 부모들은 힘이 빠지겠지요. 도움을 줄 방법을 찾지를 못해서..

그런데 이 책으로 어느 정도 답답함은 해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3장 부분은 공감이 덜한 부분은 있었지만.. 이건 문화의 차이라고 보고..

2장까지의 부분은 너무나 도움이 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아직 우리 사회는 ADHD 아이와 그 가정이 살아가기 쉽지만은 않은 현실이기는 해요.

사회적 제도에서 도움을 받기도 힘들고, 학교 내에서도 마찬가지이고요.

하지만, 가정에서 먼저 아이에게 도움을 주고 발전하는 모습이 보이면, 같은 주제를 가지고 학교 선생님과 의논하여 아이에게 도움을 주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책에서는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을 이끌 수 있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또한 우리가 아이들에게 했던 방법 중 앞뒤만 바뀌었을 뿐인데.. 방법의 방향이 전혀 다른 것일 수도 있는 부분도 있고요.

ADHD를 가지고 있는 아동 가정이거나, 학교 및 학원 등 아이들의 학습을 돕는 선생님들께서도 이 책을 읽고 ADHD 아동이 집뿐만 아니라 학교, 학원 등의 장소에서도 본인의 이야기를 할 수 있고, 당당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길 바라봅니다

"당신에게 힘든 일은 아이들에게도 그만큼 힘든 일이다.

당신의 ADHD 자녀가

현재 자신의 기량으로 할 수 있는

최대한의 노력을 하고 있음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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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다섯, 비밀의 온도
이진미 지음 / 초록서재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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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비밀의 온도는 몇 도일까?"


제목부터가 "어? 꼭 읽어봐야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저희 큰아이가 딱! 15살이거든요.. 15살이면 한참 사춘기가 올 나이이죠.. 그래서 아이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고민은 없는지.. 묻고 싶지만.. 사춘기를 겪는 아이에게 말을 많이 건 다는 건 싸우자~!! 하는 것 같아서.. 말을 많이 아끼게 되죠.


그래서 이 소설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그 나이 또래는 아이들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을 것 같았거든요.


이 소설 덕분에 청소년 소설이라는 분야가 있는 걸 알게 되었어요. 제가 학창 시절 일 때는 고전, 문학 류의 책 아니면 만화책밖에 없었던 것 같은데.. 아이들이 마음의 위안을 얻을 수 있는 청소년 소설 분야가 있다는 게 너무 좋더라고요.


목차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신예슬.. 염하은.. 김강민.. 신예슬.. 이재욱.. 신예슬.. 서일교... 이렇게 등장하는 아이들의 이름이 목차에요..


이 아이들의 이름 반복으로 된 목차라니.. 새롭기도 하고, 아이들이 대체 무슨 비밀이 있길래? 

하는 궁금증이 일면서..

그 아이의 시점으로 이야기가 옴니버스 형식으로 전개가 되는 장편소설이에요.

시시각각 바뀌는 시점으로 책을 한번 잡으면 놓기가 힘들더라고요. 


아이 각자의 시점에서 하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모든 비밀의 중심에는 호야(한 호연)이 있어요.

그런 호야의 실종으로 궁금함, 긴장감을 느끼며 점점 책 속으로 빠지게 돼요.


아이들은 자신의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호야가 비밀을 말했다고 오해를 하게 돼요.

그리고, 호야의 생일날..

나무 놀이터에서 어떠한 일이 생겼고, 그 사건으로 호야가 사라지게 돼요.

호야는 아이들의 비밀을 알고 있고..

아이들은 호야가 사라진 이유를 알고 있고..


​대체 나무 놀이터에서는 무슨 일이 있었을까??


​친하지 않은, 오히려 친해질 수 없는 관계의 아이들이 

호야라는 친구가 연결고리가 되어 진짜 친구가 되어가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진정한 친구는 누구에게나 소중한 존재이지요. 하지만 허울뿐인 친구가 아닌 진정한 친구는 쉽게 얻을 수 없어요. 내 진실한 마음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하고, 나를 믿어 주는 진정한 친구..


이 책에서 아이들은 진정한 친구가 아닌 그냥 같은 반 동급생, 가식으로 감싼 친구관계를 보여주다가.. 서로에게 진실한 친구가 되는 과정이 나타나요. 


소설을 읽으며, 나는 친구들에게 어떤 존재였을까라는 생각이 들며.. 

아이들에게 호야 같은 엄마가 되어주고 싶고,

그리고, 동갑내기 남편에겐 진짜 호야 같은 친구, 아내 가 되어 주고 싶어요.

물론, 지인들에게도 호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다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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