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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해하면 큰일 나는 한자어 천재라면 천재라면
박정란.서재인 지음, 김기수 그림, 서가윤 감수 / 슈크림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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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우리에게 친숙한 라면들과 삼각김밥이 보인다.

주인공 매운맛에는 불 그림이, ‘순한맛에는 글자가 있어서 캐릭터 표현이 아주 맞춤이다.

 

천재라면시리즈는 다양한 분야의 폭넓은 교양을 키우는 시리즈이다.

지금까지 맞춤법 천재라면, 속담 관용어 고사성어 천재라면, 과학 어휘 천재라면이 소개되었고 이번에 오해하면 큰일 나는 한자어 천재라면이 새롭게 출간되었다.

 

 

지난 줄거리를 보자.

함께라면 팀은 매직 누들 페스티벌에 가는 것이 목표다.

그런데 순한맛의 성적이 안 좋아 매직 누들 페스티벌에 참석하지 못할 위기에 처하고 재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공부를 시작한다.

 

 

아이들이 헷갈릴 만한 한자어가 이야기로 아주 재밌게 풀어져 있다.

아이가 깔깔거리며 웃고 나한테 와서 읽은 내용을 설명해 준다.

 

 

주제별로 마지막엔 한 젓가락 더라는 제목으로 문제 풀이도 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둘째 아이는 지금까지 한자 학습을 해본 적이 없다.

학습만화책으로도 접하지 않아서인지 어휘력이 부족한 듯하다.

독서와 한자 학습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요즘 반갑게 이 책을 만났다.

신나게 읽고 다음 시리즈를 기대하고 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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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런 정치가 생겼대요 - 읽다 보면 사회 상식이 저절로 그래서 이런 OO이 생겼대요 시리즈
우리누리 지음, 송진욱 그림 / 길벗스쿨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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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네컷만화와 쉽게 설명되어 있을 것 같은 느낌의 제목이 쓰여 있다.

그렇다. 이 책은 어린이를 위한 정치이야기이다.

초등 필수 교양 도서 그래서 생겼대요시리즈의 새로운 이야기가 출간되었다.

 

아이들이 뉴스 속 이야기를 질문해 올 때 아이의 눈높이에 맞게 설명을 해주는 일이 어려웠다. 특히 나는 정치에 무지한 청춘을 보냈다. 그때 정치란 더 나이 많은 어른들의 일이고 나에게 별로 중요하지 않은 일 같았다. 하지만 나이를 먹고 육아를 하면서 이 나라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들이 아이를 키우는 내 삶에 너무나 밀접하게 닿아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이 책은 내 아이에게 정치의 중요성을 알려주고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선물 같은 책이다. 부디 엄마와는 다르길 바라...ㅋㅋㅋ

 


고대 정치부터 오늘날의 민주주의까지, 정치가 생겨나고 발전한 과정을 재밌게 풀어냈다.

 


특히 만화에서 보여주는 에피소드가 재밌어서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기에 충분한 것 같다.

 

용어를 설명해 주는 부분에서는 사회를, 과거 정치나 세계 정치를 보여주는 부분에서는 역사를 함께 챙길 수 있어서 수업 시간에 이해하는 데 도움도 될 것 같다.

 


오늘 아이 초등학교에서 학급회장 선거가 있다. 오늘 어떤 후보가 어떤 공약을 말했는지, 유권자로서 어떤 기준으로 누구에게 투표하였는지 아이와 정치 이야기를 할 생각에 조금 설렌다.

 

그동안에는 어떤 질문이 오면 정치와 연결해서 설명해 주지 못했는데 정치는 먼 이야기가 아니라 살면서 하는 다양한 의사 결정도 포함하고 있음을 알려주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 아이가 폭넓게 세상일을 이해하는 데에 도움을 주는 소중한 책이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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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명언을 좋아한다. 나 역시 어린 시절부터 책상 곳곳에 감명 받은 명언을 적어놓고 보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떼고, 또 새로운 마음을 먹으면 붙이기를 반복하였다. 새롭게 알게 된 명언을 적거나 이루고 싶은 모습에 대한 명언이었을 것이다. 사람들이 명언을 좋아하는 이유는 나처럼 보다 발전된 내가 되고 싶기 때문이 아닐까.

 

 


이 책의 좋은 점은 30여 편의 명언이 섹션별로 나뉘어져 있다는 점이다.

1. 태도와 긍정의 힘

2. 성찰과 지혜

3. 감사와 배움

4. 삶과 희망

5. 성실과 일의 가치

6. 실천, 그리고 성장

이렇게 여섯 개의 섹션으로 분류되어 있어 중구난방 자리 잡았던 나의 명언 노트에도 내비게이션이 생긴 기분이다.

 

또 하나의 좋은 점은 작가님이 여행을 다니면서 찍었던 사진들이다.

특히나 몽블랑 사진이 많이 보이는데, 그 경이롭고 아름다운 경관에 매료되어 내 여행버킷리스트가 되었다.

 

나는 얼마 전 새로운 공부에 도전하려는 마음을 먹었다. 마음만 먹었다...

평생 생각이 많고 실천이 힘들었던 나는, 그리고 게으른 나는 이상과 현실의 차이가 큰 사람이었다. 이상이 너무 높아 거기에 닿지 못하는 현실의 내가 한없이 부족하게 느껴져서 외롭고 힘들었다. 신기하게도 이 마음은 나의 아이들에게도 고스란히 적용되어 완벽하지 않은 아이들을 탓하고 더 열심히 하라고 채근하였다. 최근 이런 방식으로 계속 가서는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책으로 마음을 다스리고 있던 차에 이 책도 만났다.

 

완성주의자가 완벽주의자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해 낸다

넘어지는 것은 실패가 아니다. 다시 일어나지 않는 것이 실패다

 

나는 이제부터 실패가 두려워 시작도 하지 않는 완벽주의자에서 벗어나 완성주의자가 되려 노력해보려 한다.

이번에 안 되면 어때, 한 번 더 해보면 되지. 아님 말고의 마음으로 나에게 있어서는 매우 큰 도전에 한 발을 떼 보려 한다.

 

작가님의 바람처럼 한 곳 한 곳에 머물며 사색을 했다.

지금의 나에게는 실천과 성장의 명언들이 깊이 박히지만, 다른 누구는 또 자신의 처지에 맞는 명언들이 와 닿을 것이다.

다양한 분야의 명언들에 작가님의 솔직하고 담백한 이야기가 더해져 편안하게 읽히고 때로는 무릎을 탁 치는, 힐링되는 시간이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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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가치동화 ‘사라진’ 시리즈가 출간되었어요.

첫 번째 ‘사라진 시간표’, 두 번째 ‘사라진 분실물함’에 이어 세 번째 이야기예요.

표지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도서실이 배경임을 나타내고 있고, 주요 등장인물은 아이들 넷, 그리고 아이들 표정을 보면 뭔가 궁금해하는 표정과 약간은 놀라는 듯한 모습, 의미심장함이 서려있어요. 그리고 나비가 날아다니고 있는데, 저 나비가 어떤 단서이지 않을까 유추해 보며 읽기를 시작합니다.


각자 개성이 뚜렷한 유이, 쇼타, 아키, 유토는 같은 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어른 등장인물 중 우메 여사는 유토의 증조할머니입니다. 우메 여사는 유토의 아빠가 태어났을 당시 나이가 겨우 40대였기 때문에 할머니라 불리는 걸 싫어했고 그래서 이후 우메 여사라고 불렸대요.

어느 날 우메 여사는 유토네 학교 도서실에 가보자고 했고 “도서실이 사라졌어...... 약속했는데......”라는 말을 합니다. 유토는 말했지요. “아니에요, 도서실은 멀쩡히 잘 있어요. 얼마 전에도 제가 여름 방학 동안 읽을 책을 빌리러 갔었는데요”라고요.

그런데 그 이후 유토에게 도서실에 관련된 이상한 일들이 계속 일어나기 시작해요.

학교 안내도에서 도서실 부분만 망가진다든지 도서실 팻말이 부서진다든지 하는 일들이요. 그리고 도서실은 내진공사를 준비하고 있었죠.

사서 선생님을 도와 도서실 공사 준비를 하던 중 알게 된 도서실 내 지하실.

네 명의 아이들은 우메 여사의 말을 추적하며 머리를 맞대고 함께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시간 순서대로 단서를 배열하고 추리해 나가며, 위기에 처했을 때 함께 극복해 나가는 모습이 너무 훌륭합니다.

저는 특히 이 부분이 마음에 들었어요.

유토와 유이가 우정을 쌓는 장면이에요. 정말 솔직하면서 위로가 되는 말이죠.


우메 여사의 말은 과연 무슨 뜻이었을까요? 그걸 아이들이 어떻게 찾아가게 될까요?


과정과 결말이 모두 궁금해지는 책.

저희 아이도 단숨에 읽었어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기에 충분한 책, 그리고 쉽게 읽히는 재밌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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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에 보면 초등학생 때 만든 습관이 평생을 좌우합니다라는 말이 나옵니다.

저는 이 말에 너무 공감하는 것이, 지금 중학생인 첫째 아이에게 좋은 습관을 만들어주고 싶어도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에게는 부모의 제안이 간섭일뿐더러 대화조차 힘든 때라는 걸 느끼기 때문입니다. (아들아, 엄마랑 눈 좀 맞춰주련? ㅋㅋ)


아이들이 어느 정도 자라고 보니, 좋은 습관 만들기는 이르면 이를수록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적기 교육이라는 말이 있죠. 선행보다 현행이 중요하다는 말인데, 저에게는 조금 다른 의미로 적기 교육이 매우 중요한 것 같아요. 발달심리학에 따르면 인간은 각 발달단계마다 단계에 합당한 교육이 있다고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평생을 좌우하는 공부 기초 체력도 초등학생 때 쌓는 것이 적기라는 생각이에요. 물론 중학생, 고등학생이 늦었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늦은 만큼 시간과 노력이 더 들겠죠. 성인인 저도 습관에 관한 책을 읽고, 효과적인 공부법을 검색하느라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고 있지만, 굳어버린 저의 뇌가 강하게 반발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해 나간다면 저에게 만족스러운 날이 오겠죠?

 

저자 류창진 작가님은 초등학교 교사로, 이 책에는 수많은 학생들을 보면서 경험하신 것들, 학부모님, 학생들과 소통한 고민들을 바탕으로 효과가 검증된 방법들만 담으셨어요. 그리고 아이가 혼자서도 충분히 따라할 수 있도록 쉬운 언어로 쓰였습니다.

부모가 읽고 지도하는 것이 아닌 아이 스스로 읽고 해볼 수 있다는 점이 이 책의 매우 큰 장점인 것 같습니다.

 

part1은 나를 알아가는 챕터입니다.

마음 다지기’, ‘마음 키우기’, ‘몸과 마음을 채우는 다섯 가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어요.

목차에 나온 단어들만 봐도 너무 사랑스럽습니다.

 

이 책에서는 매우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해 줘요. 그리고 바로 이어지는 함께 해보는 활동시간을 하다 보면 어느새 나는 이런 사람이구나를 알게 됩니다. 나는 가치 있는 존재이고 친구들과 나는 다르지만, 그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하는 방법을 생각하게 하는 아주 소중한 시간이네요.

 

part2는 똑똑한 공부습관을 만들 수 있는 방법이 나온 챕터입니다.

공부 습관 다지기’, ‘공부 습관 키우기’, ‘공부를 더 잘하게 해주는 여섯 가지 방법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복습은 언제 하면 좋은지, 기억력을 높이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는지 등 우리가 가진 한계를 소개하고 점검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part3에는 공부 실력을 더 단단하게 완성하는 10일이 소개되어 있어요.

공부 실력 다지기’, ‘공부 실력 키우기’, ‘내 실력을 더 키워주는 여섯 가지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 챕터에서는 수학. 사회, 과학 공부법에 대해 나오는데 이 과목들이 어려운 친구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연습 방법이 구체적으로 소개되어 있어요.

 

이 책은 초등학생들이 몸과 마음의 힘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초등 때는 무리한 공부보다는 좋은 습관을 만들어주는 것만 해도 성공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책의 좋은 점 중 하나는 괜찮다고 말해주는 거예요.

실수해도 괜찮아, 완벽보다 중요한 것은 시작하는 마음이라 알려주고 작은 시작을 위한 방법들도 제시해주죠. 제가 타임머신을 타고 초등학생으로 돌아가 이 책을 읽는다면 나도 할 수 있겠는데?’, ‘나도 해보니까 정말 되네?’ 하며 용기를 얻을 것만 같아요.

 

30일 동안 차근차근 해나가다 보면 우리 아이들 본인도 모르는 새 부쩍 성장해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사실 공부하는 건 쉽지 않잖아요. 힘든 공부 조금이라도 즐거운 마음으로 끝까지 잘 해나가기를 바라며 저도 아이와 함께 작은 걸음을 떼봅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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