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관 동아리 회원들을 하나로 묶어 준 구르미 그린 달빛.
동아리와 관련된 책 이외에 처음으로 사주세요.
요청한 책.. 원하다면이야~~ ㅋㅋ

문종의 세자시절이야기.
역사의 왜곡은 별외로 치고- 어차피 상상력을 버무린 장르란걸 감안하고.

작가가 쓰고 있는 왕세자 시리즈 3편을 드라마로 한다면 왕세자역을 구르미의 박보검이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인터뷰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ㅎㅎ
왕세자에 최적화되기는 했었다
도서관이 구르미로 들썩들썩했으니~
세자 향을 박보검으로 대입해 읽으면 정말 최고~
어째든 이틀내에 다 읽어버린 가독성최고~

세종에 가려진 문종에 대해 호기심을 끌어내주는것은 사실이다.
몸이 약하지만 않았더라면..
아니 효성이 조금만 덜 했더라면. .
역사에는 만약이 없지만
구르미 덕분에 효명세자에 대해 관심이 생겼다는 말을 종종 들었으니..

뒤로 갈수록 루즈해지는게 흠.
너무 구르미 그린 달빛의 자기복제의 느낌이 강한 것도 흠.
캐릭터들이 좀 많이 비슷할 수 밖에 없겠지만..

근데 가끔은 그 뻔한 캐릭이 책 읽기에 편안함을 주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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