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 노래를 부를게, 야호! - 다문화 사회 ㅣ 인성학교 마음교과서 7
강지혜 지음, 남수 그림 / 상상의집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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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의 한 부분
다문화 가정의 이야기

현재는 인종차별이나 국적차별이 많이 줄어들었다고는 하지만 알게 모르게 어느 한 구석에 남아있는 편견이나 차별을 소재로 한 이야기

주인공 야호는 다문화 가정 아이었어요.
아빠는 한국인, 엄마는 베트남인이지요.
진짜 이름은 김리호인데 친구들은 야호 라고 불러요.

진짜 이야기는 어느날 리호의 반 교실에
요즘 아이들 사이에 인기 많은 솔로 가수 키노의
콘서트 티켓이 아이들 사물함에 들어있는데
키노를 좋아하는 리호의 사물함에만
티켓이 보이지 않는 이슈에서 시작되어요.
티켓 대신 리호가 발견한 것은 쪽지

'넌 외국인이니까 안 돼'

리호의 마음은 어땠을까...
저도 직계가족중에 다문화가정을 이루고 있는 가족이 있어서 정말 남의 이야기 같지 않아 마음이 아팠어요.
조카가 엄마가 캄보디아에서 온 다문화 가정 아이거든요.

엄마가 베트남 사람이면
리호는 한국 사람이 될 수 없는 걸까요?
나와 다른 문화를 가진 사람을 만나게 되더라도
거리를 두거나 편견을 갖지 않는 사회가
필요한 시대에 우리는 살고 있어요.

이 때 리호에게는 참 좋은 친구들이 함께 해 주네요.
과거에 역이민을 가서 피부색이 다르다고
다른 나라에서 왔다고 인종차별을 당했던 도윤이.
그리고 다문화가족센터에서 알게된 진진이.
오디션을 보러 갔다가 만나게 된 알렉스까지♡

다양한 다문화 사회를 보여주는 책
<지금 내 노래를 부를게, 야호!>

우정과 사랑, 사과와 용서, 용기와 자존감 등
여러 가지 다양한 감정들 속에서 느껴지는
공감가고 마음 따뜻해지는 이야기

"리호는 참 특별해.
그러니까 특별해지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돼"
리호의 베트남 할머니가 해줬다는 이야기가
마음 속에 계속 맴돌아요.

모든 아이는 특별하지요.
그리고 인종과 국적에 상관없이
모든 아이는 다양해요.
그렇기에 꿈도 다양하고 생각도 다양하지요.
모든 것이 다양한데
왜 유독 인종과 국적의 다양성은 인정받지 못하는
가슴 아픈 일들이 일어나게 될까요?

모든 부분에서 각자의 다양성을 인정해 주는
사회가 만들어지길 간절히 소망해요.
다양한 이유로 다양한 형태의 삶을 살아가게 될 수 있고,
그것이 잘못되었다거나 올바르지 않은 것은 아니니까요♡

여러 나라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여러 문화를 공유하며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우리.
편견을 갖거나 차별하지 않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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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 인형의 저주
김해우 지음 / 크레용하우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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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아이와 함께 읽어본 책은 크레용하우스에서 출판한 지푸라기 인형의 저주에요.

비가 억수같이 쏟아진 다음 날이었어요.
동우랑 은별이는 개천가로 가서 긴 막대기로 물건을 건져 올리고 물건 주인을 상상해 보며 놀았어요.
그러다 수면 위로 솟은 풀 무더기에 검은 비닐 뭉치를 발견합니다.
거기엔 갈색의 투박한 나무 상자가 들어 있었어요.
상자 뚜껑 귀퉁이에 뭐라고 쓰여 있습니다.

'절대 뚜껑을 열지 마시오!'

원래 하지 말라고 하면 더 하고 싶지요...
은별이가 말리기도 전에 동우가 확, 뚜껑을 열었어요.
상자 안에는 짚으로 만든 사람 모양의 물건이 얌전히 누워 있었어요.
짚 인형의 가슴엔 나머못 같은 게 박혀 있었습니다.
짚 인형을 집자 밑에 깔려 있던 쪽지가 보였어요.
쪽지엔...

절대 못을 뽑지 마시오!
.
.
한밤중..
창문으로 비친 달빛이 책상 위의 나무 상자를 비췄어요.
상자가 살짝 달그락거립니다.
잠시 잠잠하던 상자는 이내 또 달가닥달가닥 흔들립니다. 침대에서 곤히 자던 동우는 비몽사몽 눈을 뜨고 방 안을 둘러보아요. 무슨 소리가 들린 것 같은데...
다시 잠을 청하려는데 상자가 요란하게 흔들리다가 바닥으로 탕, 떨어졌어요.
동우는 깜짝 놀라 일어나 앉았어요.
어둠 속에서 뚜껑이 열린 채 떨어진 상자와 바닥에 널브러진 짚 인형이 보였어요.
짚 인형을 주워 상자에 넣으려다가 멈칫하는 동우.
인형이 뭔가 말하고 싶어 하는 것 같아요.

'제발 못을 뽑아 줘. 너무 아파!'

못에 손을 대려다가 은별이가 한 말이 떠올라 도로 뚜껑을 닫으려던 동우는 인형의 가슴에서 피가 번지는 게 보여 놀라서 얼어붙습니다. 기겁해서 상자를 떨어뜨린 동우. 겨우 용기내 바닥에 엎어진 짚 인형을 돌려놓았더니 피는 더 이상 보이지 않아요.
동우는 참지 못하고 결국, 못을 쏙 뽑습니다.
못을 뽑자 송곳처럼 뾰족하게 깍인 나무못이 모습을 드러내고 못을 뽑은 자리에 뭔가 삐죽 나와 있어 손으로 집아당겨 보니 은색 별들이 수놓인 빨간 천 가운데에 누군가 쓴 글자가 보입니다.

제웅

이야기는 그렇게 시작되어요.

이야기의 전개에 생각할 겨를도 없이 쭉 빨려들어가 후루룩 읽게 된 책입니다.
인형의 나무못을 뺀 다음 날부터 낯선 아이가 나타나 동우를 쫓아다니며 동우가 사람들에게 불만 섞인 원망의 말을 툭툭 내뱉을 때마다 무서운 일이 벌어지게 되어요.

인형의 비밀, 동우의 저주

스토리에 푹 빠져들어서 읽었습니다.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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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없는 밥은 없어 ㅣ 국악 동요 그림책
류형선.류준하 지음, 최지미 그림 / 풀빛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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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아이와 함께 읽었던 책은
풀빛 출판사의 <맛없는 밥은 없어>에요.
국악 동요 그림책인데요.
국악 동요 그림책은 아이들 생활과 밀접한 주제로 이뤄진 국악 동요 노랫말로 만든 그림책 시리즈에요.
그 중 한 권인 맛없는 밥은 없어 입니다.

이 책의 후렴 가사와 가락을 류형선 작가님의 아들이 일곱 살 때 만들었다고 해요.
밥 먹을 때 노래하면 안 된다고 하는데ㅎ
밥 먹을 때 이 노래 후렴을 씩씩하게 부르면
없던 입맛도 생길 것 같아요ㅎ

밥에도 정말 다양한 종류가 있어요.
옥수수밥 흑미밥 굴밥 곤드레나물밥 밤밥 콩밥
반찬들도 무수히 많지요.
여러분은 어떤 반찬이 가장 좋나요?
밥과 반찬이 들어와
내 몸의 살이 되고 뼈가 된데요.

서로 내가 제일 맛있다고 하네요.
먹자 먹자 먹자
먹어보면 정말 맛있데요
진짜 맛있데요
맛없는 밥은 없데요

주인공 토끼하고 고양이가 밥을 정말로 맛있게 먹어줘서  보는 사람도 정말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직 어린 아이들은
이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이야기 나누면
조금 가리는 음식들도 곧 잘 먹을 수 있지 않을까?
기대도 해 봅니다.

저희 집에도 편식이 심한 아이가 한 명 살아서
이 그림책이 너무 궁금했는데요.
그 아이가 이 그림책을 읽고 쓴 한 줄 독서록이에요.

<고양이와 토끼가 골고루 먹어서 기특했어요>

앞으로 저희집 그 아이도 좀 기특해 지려나 기대해봅니다ㅎ

글은 단순했지만 그림으로 말해주는 것이 많았고
오히려 글이 단순하기에 임팩트가 느껴지는 책이었어요.

그림책을 읽고 난 후
아이가 잘 안 먹는 음식을 같이 만들어서 먹는 것으로 독후활동 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단숨에는 힘들겠지만 노력하다 보면 조금은 좋아지지 않을까 하구요.

요리활동을 같이 하는 것이 식습관 개선에 좋다고 하는데 저희 집은 별 효과가 없긴 했는데
그래도 큰 거부감을 없애는 데에는 좋았던 것 같아요.

좋은 책 읽을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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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 2022 앙리 마티스 다이어리 ㅣ 2022 앙리 마티스 다이어리
유나 편집부 지음, 스튜디오 유나 디자인 / 유나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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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벌써 올해의 마지막을 보내고
내년을 준비하는 시기가 왔어요😵
올 한 해 어찌 보냈나 정신이 하나도 없네요.
그냥 제가 그런 것인지
코로나 영향으로 다른 분들도 다들 그런 것인지
저는 하루살이가 따로 없었네요🙈

늘 그렇듯 이 시기가 되면
마음이 부풀어 오르고 가득차오릅니다ㅎ
다음 맞이할 새해는 잘 보내야지!
여러 다짐들을 하느라 말이에요~

앙리 마티스 다이어리를 처음 봤을 때에는
색채의 마술사 앙리 마티스 작품이
72점이나 수록되어 있다는 게 제일 끌렸어요♡

색상은 블루와 레드 두 가지가 있는데요.
색상 고민도 참 많이 될 것 같은데😵
저는 레드를 받았는데 마음에 들어요😁

먼저 개인정보를 꾹꾹 눌러써서
이 다이어리 내꺼야! 표시를 해줍니다ㅎ
그 다음 내년 일년을 쭉 머릿속에 그려보아요.
저는 줌마니까요...
일단 우리 가족의 경조사부터 쭉 챙겨 넣습니다ㅎ

그 다음 예상되는 타임테이블을 작성해 보았어요.
최근 바인더를 쓰기 시작하면서부터
시간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요.
내년에는 '내 시간' 확보를 좀 더 꾸준하게 많이 해보고 싶은 욕심도 생깁니다.
독서도 많이 하고 자기 계발도 많이 하고 싶어서요.
타임테이블이 두 장 들어가 있어서 좋았어요♡
개인적으로는 몇 장 더 있었으면 해서
이 양식은 제 마음속에 저장❤ 했어요.
아이들꺼도 따로 표시도 좀 해 보고,
스케줄 변경시 다시 작성해 보려고요~

2022년 다이어리인데
올해 12월부터 있는 부분 또한 너무 좋았어요♡
(센스 대박)
우리 그렇지 않나요?
내년꺼 미리 준비하고 하루라도 먼저 쓰고 싶잖아요♡

무엇보다 위클리 부분이 저는 참 마음에 들어요.
늘 위클리 공간이 부족한 저인데 바로 옆에
메모 공간이 이리도 풍부하다니요♡
한 주를 한 장에 정리해 한 눈에 보기 너무 좋을듯해요♡

군더더기 없이 딱 필요한 공간으로만
구성되어 있는게 참 좋았고
중간 중간 들어가 있는 앙리 마티스 작품이
마음을 더 풍성하게 해주는 것 같아 너무 좋네요.
기대되는 2022년이에요♡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되시길
너무 너무 응원하고 소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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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들 셋의 힘 5 : 길어진 그림자 ㅣ 전사들 3부 셋의 힘 5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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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할 책은 전사들 (셋의 힘) - 5 길어진 그림자편이에요.
시리즈 물인데 처음부터 보지 못해서 원래는 관심이 없었다가
애니로도 나올 작품이고, 판타지 마니아는 얼른 신청하라는 추천을 보고
궁금해져서 신청해 보게 되었는데 운이 좋게도 읽어볼 기회가 주어졌어요^^

아이와 함께 보게 되었는데 추천대로 정말 재미있게 읽어본 책이에요.
1권부터 보지 못한 게 너무 아쉬워서 기회가 된다면
1권부터 찾아서 다시 읽어보고 싶어졌어요.
읽어보신 분들 이야기를 들으니 이번 책이 가장 재미있다고 하네요^^

에린헌터의 문장과 스토리 그리고 캐릭터가 흥미로운 이야기네요.
주인공은 고양이에요.
고양이들의 세상에서 벌어지는 이야기여서
고양이의 시선으로 책을 읽어보았어요.

고양이의 종족도 나뉘어 지네요.
천둥족, 강족, 그림자족, 바람족, 별족
그들만의 영역이 존재하나 봐요.

전사들의 삶은 어떠할까요?
분명 고양이의 시선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던 것 같은데
책을 읽는 어느 쯔음엔 인간의 눈과 닮아있었어요.
경쟁을 하고, 정치적이고, 사랑, 우정, 보호, 음모, 배신, 비밀들, 새로운 등장인물과의 갈등.

별족에 대한 의심이 숲을 뒤흔들면서 그림자족은 별족을 따르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홀리리프, 라이언블레잊, 제이포는 별족과 전사의 규약을 믿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종족들에게 확신시키기로 결심해요.
각자가 가진 두려움과 씨름하는 동시에, 예상치 못한 곳에 숨은 끔찍한 분노, 그리고 오랜 세월 감춰온 숨 막히는 비밀과 싸우게 됩니다.

판타지의 매력을 느껴보고 싶은 분들께 정말 추천하는 책입니다.
저희 아이들은 고양이를 너무 좋아해서 더 재미있게 보았던 것 같아요.
처음 책을 받아봤을 때에는 분량 때문에 아이와 함께 읽을 수 있을까 걱정했는데
왠걸, 처음 1권부터 다시 읽어보고 싶을 정도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처음부터 읽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6권이 무척이나 기대되는 이야기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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