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동! 누구지? 쑥쑥 아기 그림책
조영지 지음 / 그린북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번에 아이와 읽어본 책은 보드북이에요♡
아직 한글을 완벽하게 떼지 못한 막내와는
보드북도 자주 읽고, 한글 공부할 때 활용하고 있어요🥰
보드북이 아이들 한글 뗄 쯔음에 사랑받는 이유는
의성어 의태어가 많이 나와서 글자 익히기에도 좋고,
글이 짧아서 아이가 읽기 연습을 하기 좋고,
아이 스스로 읽으면서
글자에 대한 자신감 높이기에도 좋아서 그런것 같아요^^

쿵쿵쿵쿵, 뚜벅 뚜벅 뚜벅, 콩콩 콩콩 콩콩 콩콩,
또각 또각 또각, 사뿐 사뿐 사뿐, 저벅 저벅 저벅, ...
누군가 찾아오는 설레임이 가득한 소리들이에요♡
정말 다양한 소리로 표현해 주셨어요.
띠리릭!
문이 열리는 소리에요~
손님이 찾아온 게 아니라 가족들이
한 명씩 집으로 돌아오나봐요.
저녁 시간인가 봅니다.
누구지?
집안에 있던 강아지가 제일 먼저 마중을 나갑니다.
현관에 신발이 한켤레씩 늘어가고 있어요♡
언니도, 아빠도, 쌍둥이도, 엄마도, 할머니도
드디어 가족 모두 집으로 돌아왔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책의 마지막 부분에
열린 결말이 너무 좋았어요.
가족들이 모두 집에 돌아왔는데
또 초인종이 울립니다.
다들 알아채셨나요?
이번엔 띠리릭! 이 아니에요.
딩동! 누구지?
누가 찾아왔을까요?
택배 아저씨일까요?
아니면 음식 배달온 아저씨일까요?
친구가 놀러왔을까요?
이렇게 열린 결말은 이런저런 상상을 하며
아이와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의성어, 의태어가 가득 담긴
유아 언어발달 단계에 도움이 되도록
이야기가 구성되어 있는 보드북 딩동! 누구지?
한참 말을 배워야할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저희 막내처럼 한글읽기 연습하는 아이들에게도
좋을 것 같아요.

그린북의 쑥쑥 아기 그림책 시리즈 중 딩동! 누구지?
저는 막내와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드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영업의 감각 - 불황에도 걱정 없는 영업의 기술
박준선 지음 / 든든한서재 / 2021년 9월
평점 :
절판


책 표지를 보자마자 사업중인 신랑이가 떠올라서 읽어보고 싶었던 책이었어요.
평범한 직장인에서 어엿한 경영 컨설턴트로,
그가 전하는 영업 시스템을 만드는 10원칙 영업의 감각.

표지에 적혀있는 불황에도 걱정 없는 영업의 기술이라는 말에 혹 하면서도 과연 영업의 '감각'을 책을 통해서 얻을 수 있을까? 궁금했습니다.

저자는 먼저 누구나 억대 연봉을 꿈꾸는..
하지만 이 일을 그만두면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라는 불안에 대한 공감을 주며 글을 시작합니다.
그러고는 말합니다.
다른 모든 일이 그렇듯 영업도 타고난 사람만 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며 선척적 체질은 단지 도움이 될 뿐이라고요.
저희 신랑은 첫 입사에서 영업은 못하겠다고 입사 첫 날 회사를 그만두었던 경험이 있는데 말이에요ㅎ

영업은 3년을 넘기기가 힘들까요?
어떤 일을 하든 힘든 시기는 반드시 찾아옵니다.
회사원인 저의 경우도 369주기가 늘 작게든 크게든 찾아왔던 것 같아요.
저자는 말합니다.
그 시기를 어떻게 극복하느냐에 따라 그 다음에 많은 차이가 생긴다고요.

저자는 영업도 본인의 모습들을 하나씩 되뇌며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개선해나가고 추가할 사항이 있다면 보완헤서 발전해나가면 된다고 말하고 있어요. 저자는 상담일지를 아직도 쓰고 있다고 해요. 저는 평소 기록의 중요성을 생각하는데 이 책에서도 말하고 있네요^^

이 책에서는 영업인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부분 고객발굴에 대해서도 이야기해주고 있습니다.
기존 고객을 '이 고객은 나에게 키맨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성심껏 고객을 대해야 한다고요. 고객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솔류션을 연구하는데 시간을 보내고 노력하라고 말이에요.

저자가 생각하는 기본 영업 10원칙과 영업인의 소통 전략 7원칙, 그리고 고객에게 대처하는 기술, 영업 기술 9원칙 등 많은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영업에 국한되어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읽고 나서 느낀 점은 꼭 영업인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인생의 한 부분에서 공감되고 이렇게 하면 되겠구나 라는 작은 깨달음들이 공존해서 저는 이 책이 더 좋았습니다♡
남의 이야기네~ 라는 생각이 들지가 않아서요^^

저자의 적지 않은 시간.
보고 듣고 느끼고 생각하고 고민했던 한 사람의 인생을 공유받은 것이기에 읽으면서 간접 경험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마음가짐과 생각들이 존재해서 좋았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꼬옥 안아요 - 몸과 관련된 낱말 좋은책키즈 홈런 한글동화 1단계 2
좋은책키즈 지음, 우민혜 그림 / 좋은책키즈 / 202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마침 한글 공부하고 있는 막내와 읽기에 딱이었어요♡

꼬옥 안아요 책은 신체에 관한 책이라서 책을 읽으면서 몸놀이 하기가 좋았어요.

저도 일을 하는 엄마인지라
주인공 다현이의 마음이
왠지 우리 막내딸의 마음일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읽는 내
괜시리 딸램을 한 번더 쳐다보고
한 번더 안아주게 되는 시간이었어요.

다현이는 누군가를 계속 기다려요.
발소리, 띠리리 소리가 나가서 보면 기다리던 사람이 아니고, 또 소리가 나서 보면 아니고..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는 걸까요?
다현이가 기다리던 사람은 바로 엄마!에요.
드디어 기다리던 엄마가 왔네요♡

아이와 함께 책에서 나온 그대로
발가락을 꼼지락 꼼지락 해보고
어깨도 으쓱으쓱 해보고
배도 통통통 두드려보고
손으로 하트도 만들었어요♡

이 책에서도 힐끔힐끔/꼼지락/반짝/후다닥/뚜벅뚜벅/또각또각/삐리릭/퐁퐁/으쓱으쓱/쓰담쓰담/통통
이런 어휘들은 아이와 손가락으로 짚으며 읽어보기도 하고 어떤 느낌인지 어떤 뜻일지 표현도 해보았어요^^

책 뒤에는 독후활동지까지 나와있어서
아이가 책을 읽은 후 스스로 활동해보며
너무 즐거워했습니다.
심지어 아이가 독후활동 하는 동안엔
저에게 약간의 자유가 주어졌어요🥰

'홈런한글동화'는 좋은책 신사고에서 유아를 위해 이번에 런칭한 한글동화로 단계별 구성, 총 40권으로 되어 있어서 3세~7세 아이가 보면 좋을 것 같아요.

한글과 친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책 읽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 친근하고 가까운 내용들을 생생하게 표현한 그림책이라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어린아이는 물론,
한글을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코를 킁킁, 눈이 번쩍 - 감각과 관련된 낱말 좋은책키즈 홈런 한글동화 1단계 1
좋은책키즈 지음, 고혜진 그림 / 좋은책키즈 / 2021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마침 한글 공부하고 있는 막내와 읽기에 딱이었어요♡

반짝반짝, 쿨쿨, 짹짹등 의성어/의태어 등은 손가락으로 짚어가면서 읽어보기도 하고 '따라해요' 코너는 함께 따라해보았어요~
 
ㅡ아이 눈부셔
ㅡ아이 시끄러워
ㅡ만지작 만지작
ㅡ무슨 냄새가 나지?

감각기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눈(시각), 코(후각), 입(미각), 귀(청각), 손(촉각)
우리 몸의 오감에 관한 낱말을
아이가 쉽게 알 수 있도록 표현해 준 책이었기에 이야기를 읽으며 감각을 느끼는 기관과 관련된 낱말을 알아보았어요^^

아침해가 떴지만 도담이는 눈을 뜨지 못해요.
참새가 짹짹 인사해도 일어나지 못하네요.
우리 아이들은 어떤가요.
저희집 아가들은 이름을 부르기만 해도 벌떡 일어나는 아이가 있는가 하면 흔들어 깨우고 뽀뽀하고 안아서 일으키고 몸을 마사지 해주고 등을 긁어주고 별짓을 다해도 일어나기 어려운 아이가 있어요.
우리 도담이는 잘 일어날 수 있을까요?
드디어 도담이가 눈을 떴어요.
마침내 눈을 번쩍 뜬 주인공 도담이는 인사도 잘해요!

ㅡ안녕히 주무셨어요!
ㅡ잘 먹겠습니다!
ㅡ최고에요!
ㅡ(좋은 아침이에요!)

책 뒤에는 독후활동지까지 나와있어서
아이가 책을 읽은 후 스스로 활동해보며
너무 즐거워했습니다.
심지어 아이가 독후활동 하는 동안엔
저에게 약간의 자유가 주어졌어요🥰

'홈런한글동화'는 좋은책 신사고에서 유아를 위해 이번에 런칭한 한글동화로 단계별 구성, 총 40권으로 되어 있어서 3세~7세 아이가 보면 좋을 것 같아요.

한글과 친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책 읽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고 무엇보다 일상생활에서 친근하고 가까운 내용들을 생생하게 표현한 그림책이라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것 같아요.

어린아이는 물론,
한글을 공부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추천합니다.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업체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작성한 솔직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쩌면 마주치지 않았을 순간들
송인석 지음 / 이노북 / 2021년 8월
평점 :
절판


낯선 곳으로의 여행.
582일간의 세계여행을 통해 송인석 작가가 말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내내 궁금했습니다.
책을 받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던지라 그 궁금증은 더욱 컸어요~^^

읽어보니, 나도 떠난 듯한 기분이 들고 너무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여행에세이는 많이 읽어본 적이 없는데 여행에세이가 주는 감동이 또 있네요~^^

여행을 많이 다녀보지 못해서 그랬고
코로나로 여행을 하지 못한지 오래되어서 더 그랬습니다.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데리고 일년에 한번은 낯선 나라로의 여행을 시도해봐야지, 그래도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목표했던 그 시기가 되자...
코로나가 일상을 점령하고, 그 때문에 발이 묶여 버렸네요.

사랑과 사람을 위한 여행을 떠나고 있었다는 저자의 말에서 여행에 대한 갈증이 커지는 걸 느꼈습니다. 사람을 만나면서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걸어온 그 길들을 사랑했다고요.

모든 감정과 기억들이 아무리 빨리 사라진다 해도 또 떠날 수 있다는 설렘과 기대를 안고 스산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그 날이 어서 돌아오길 바라는 중입니다.
여행에 주는 추억들을 안고 그 셀렘과 기대를 안고 살아가도록요.

책에 함께 실린 여행 사진들은 나를 더욱 책에 빠져들게 만들고 작가가 경험한 그 시간과 공간 속에 나를 데려다 놓은 듯했어요.

작가의 글을 읽으며 여행과 인생이 참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예측이 불가능하며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으며 용기가 필요하다.

좋은 책 읽을 수 있는 기회 주셔서 감사드려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