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소방관이 되고싶니? 용감한 소방관을 꿈꾸는 어린이를 위한 소방관 그림책
연두세상 편집부 지음 / 연두세상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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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보고 막내와 함께 읽어보고 싶어서 서평단에 신청하게 되었던 책이에요.
제목이 <용감한 소방관이 되고 싶니?> 인데
저희 막내가 몇 달 전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엄마, 나는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치료를 해 줄 수 있는 소방대원, 구급대원이나
의사가 되고 싶어요." 라고요.

저희 둘째 유치원시절 꿈이 소방대원이었는데,
막내도 비슷한 시기에 같은 꿈을 꾸는 것이 반갑고 신기했어요.

이 책을 함께 읽고 싶었던 이유는,
멋진 꿈을 꾸는 것은 너무 좋은데,
아이가 생각하는 막연함으로 다가가는 것보다
소방관이 되면 정말 어떤 일을 하고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또 소방관이 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 등에 대해서 무겁지 않게
그러나 상세하게 알려주고 싶은 마음이 들어서였어요.

책을 받아서 함께 읽어보게 되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취지에 딱 맞는 책이라서 너무 반가웠어요.

소방관에게는 정말 막중한 사명감과 책임감이 필요해요.
소중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어디든 열심히 달려가야 하는
조금이라도 더 빨리 출동하기 위해서
방화복을 모두 입는 시간도 1분이 채 걸리지 않아요.

방화복의 구조와 출동장비까지 상세하게 알려주며
소방차에 대해서도 자세하게 나와있더라구요.
놀라웠던 건 소방차도 단순한 소방차가 아니더라구요!
(이렇게 디테일하게는 저도 처음 알게 된 것 같아요)
역할과 기능에 따라 이름과 모양과 크기가 다 달라요.
종류도 정말 많더라구요~!

소방관의 하루와 출동과정도 잘 나와있는데
자료의 출처가 소방청이라서
이 책이 말해주는 소방관 이야기, 소방차 이야기 등
모든 내용이 신뢰도가 높을 수 밖에 없었어요!

우리 나라 뿐 아니라 다른 세계 여러 나라의 소방관의 모습도 담겨 있고
무겁지 않지만 진지하게, 또 그렇지만 정말 흥미롭게 볼 수 있는 책이었어요.
이 책에서는 사명감으로 무장한 용감한 소방관의 모습과 행동이 잘 담겨있어요.
소방관의 꿈을 무럭무럭 키우고 있는 친구들은 이 책을 만나보시기를 추천드려요^^

이 세상의 모든 소방관님들께 깊이 감사드리며,
좋은 책 읽게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이 책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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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이 사라진다면 - 서식지 보전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해리엇 브런들 지음, 이계순 옮김 / 풀빛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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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식지 보전에 관한 내용을 담은 풀빛 출판사의 우리 집이 사라진다면 책을 읽어 보았어요.
환경 주제의 책들을 아이들이 워낙 좋아하기도 하고,
저 또한 아이를 키우다 보니 환경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져서
환경을 주제로 한 도서들을 많이 읽어보려고 하는 편인데요.
이번에 풀빛 출판사에서 나온 환경을 지키는 어린이 세트에 관심이 많았는데
운이 좋게도 서평단에 당첨이 되어서 너무 기뻤답니다^^

주제에 비해 책 내용은 무겁지 않았어요.
저희집 유아도 충분히 잘 이해하고 볼 수 있게끔 정말 아이들 눈높이에서 신경써서 만든 책이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어려운 어휘들에 밑줄을 그어놓고 단어의 뜻은 책의 맨 뒷쪽 페이지에 설명해 주었더라고요.

서식지. 사람도 동물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지요.
환경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살아가는데 있어서 많은 영향을 미치지요.
이 책의 제목을 보았을 때 곱씹고 곱씹으면서 무서운 생각도 들었어요.
우리 집이 사라진다면,,, 감정 이입을 했다고 해야할까요?
내가 살고 있는 우리 집이 사라진다면 정말 무서울 것 같지 않나요?

그렇기에 서식지를 잘 보전해야 해요.
잘 돌보고 손상되지 않도록 막아야 하지요.
이 책에서는 서식지가 무엇인지, 서식지를 왜 보전해야 하는지,
어떤 것들이 서식지를 파괴하는지 새로운 서식지를 만드는 것
보전활동을 위해 우리가 어떤 일들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잘 설명해 주고 있어요.

결국 환경 파괴를 일으키는 주범은 인간이라는 생각을 더 많이 하게 되었던 책이에요.
서식지가 큰 피해를 입어 파괴되는 것은 인간이나 자연에 의해서인데
자연적 원인인 홍수, 토네이도, 산불 같은 자연재해의 현상들도 결국
인간이 오염시킨 자연 환경에 의해 이상기후 현상에 의해 더 많이 일어나기도 하니까요.
서식지 보전을 위해 우리가 환경을 보호해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따르는 때입니다.

저희 집 두찌 아들은 이 책을 혼자 읽고서 한줄 독서록을 썼는데
'묘목을 심어야겠다'고 써 놓았더라구요.
여러 가지 책을 권해도 까다롭게 굴며 자기가 보고 싶은 책만 읽는 아이인데,
이 책은 정말 1의 거부감도 없이 잘 봐주었네요^^

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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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마음챙김! - 알쏭달쏭한 내 마음을 알아차리고 돌보는 방법
니콜 카르도자 지음, 마르타 안텔로 그림, 윤혜린 옮김 / 라이카미(부즈펌어린이)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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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챙김이라는 제목을 보자마자 이 책을 아이에게 선물해 주고 싶었어요.
22년 목표로 잡았던 것이 매일 하루 3번 마음날씨를 기록해 보는 것이었어요.
기록까지는 못하더라도 꼭 그 날의 오전 오후 저녁 시간 쯔음 나의 마음은 어떤 상태인지를 돌아보고 챙기는 것이요.
개인적으로는 18년부터 시작해서 줄곧 힘들었던 것 같아 22년에는 정말 조금 더 나를 돌아보고 챙기는 그런 시간을 마련하고자 했는데
마침 이 책이 발매되었고 신간 소개에서 보고는 꼭 읽어보고 싶다 생각했던 책이에요.

사실 아이에게 마음을 돌보는 일을 해야하는 것을 알려주고 싶어서 이 책을 같이 읽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어쩌면 저에게 더 필요한 책이었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책을 읽는 내내 하게 되었던 것 같아요.
마음은 눈에 보이는 게 아니라서 쉽게 알 수가 없고,
특히 엄마라는 자리는 내 감정과 생각이 어떤지 알아차리기 이전에
너무 많은 것들을 챙기고 신경을 써야해서 대부분 나는 뒷전이 되기 일쑤이지요.

하지만 이 책에서는 나의 마음을 챙김으로 마음에 힘이 생기고
그렇게 되면 여러 가지 감정에 쉽게 휘둘리지 않으며
더 나아가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다고 알려주고 있어요.
그렇다면 마음챙김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쭉 설명을 늘어놓은 육아서가 아니라
정말 필요한 부분만 알려주기에 후루룩 읽어볼 수 있고
무엇보다 책의 표지부터 내지까지 색감이 알록달록해서 기분전환도 되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인지 아이도 제가 읽어보라는 말을 하기도 전에 이 책을 집어들고 집중해서 한참을 보더라구요~

내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기 위한 마음챙김!
지금 내 몸과 마음에 주의를 기울여 보세요!
어렵다면 지금 바로 이 책을 읽어보시기를 추천합니다^^

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잖아요^^
좋은 책 읽을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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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균 교수의 메타버스 - 어린이를 위한 디지털 지구 내일로 가는 과학지식 2
김상균.오정석 지음, 조경옥 그림 / 동아시아사이언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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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
제목만 봤을 때 들어보긴 했지만 이 낯설고 익숙하지 않은 느낌의 단어가
왠지 뭔가 많이 배우고 공부해야할 것 같은 느낌을 줬었어요.
새로운 세상, 디지털 지구.

지금으로부터 10년 전으로만 가더라도 지금보다 발달속도가 많이 느렸던 것 같은데,
지금의 세상은 눈을 감았다 뜨면 무언가 금방금방 바뀌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코로나라는 바이러스로 인해 일상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은 특별한 일들이 되고,
언택트 라는 낯설었던 말은 이제 생활이 되어버렸어요.

책을 손에 잡고 읽기 시작하자마자 혼자 빵 터진 문장이 있었는데,
초등학교 시절, 방학 숙제로 밀린 일기를 몰아 쓰던 어른들이 이제는 시키지 않아도 소셜 미디어에 일기를 쓴다는 말이었어요.
마치 제 얘기 같아서 그랬을까요? 너무 공감가고 여러 의미로 웃음이 나더라구요.
그만큼 우리 생활에서 온라인 세상은 아주 밀접하게 관련이 되어 있어요.

저만 하더라도 아침에 눈을 떠서 잠들기 전까지 스마트폰을 분리해서 삶을 사는 일이 이제는 정말 쉽지 않아요.
몇달 전, 3년 정도 사용한 핸드폰이 사망을 해서 2~3주 정도 불편했던 적이 있는데
생각보다 스마트폰 하나로 많은 일들을 하고 있었구나 실감했었으니까요.
예전에는 전화와 문자 정도만 했던 핸드폰인데,
지금은 전화기 하나로 정말 만가지를 하고 있어요.
노트북 없이 휴대폰으로도 거의 모든 업무가 가능할 정도니까요.
온 가족이 둘러 앉아 있어도 서로 다른 장소에 있는 것처럼 각자의 시간에 빠져드는 것을 봐도
우리가 얼마나 메타버스 세상에 익숙하고 빠져들었나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메타버스는 초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와 세계,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의 합성어에요.
증강현실 세계, 라이프로깅 세계, 거울 세계, 가상 세계가 있지요.
증강현실은 아마 많이들 접하고 들어보셔서 아실 것 같죠?
아마 메타버스 자체가 낯설다기 보다는 이러한 명칭들이 우리에게 아직 낯선것 아닌가 생각합니다.
라이프로깅 이라는 말이 저도 참 낯설었는데 알고보니 이것은
자신이 사는 현실 세계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누구를 만나고 무슨 생각을 하고 등
삶에 관한 여러 가지 경험과 정보를 기록하여 저장하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는 활동을 말하더라구요.

그럼 메타버스 세상에서 우리는 어떻게 소통하고 살아야 할까요?
어떻게 말하고 누구와 소통할지, 나의 생각을 어떻게 표현할지 등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 봐야 할 부분 같아요.
메타버스에서는 다양한 소통 방법을 통해 소통의 양과 질을 높이고 있어요.
카카오톡처럼 사용하기 편리하고 우리 삶에 깊숙이 파고들기도 하고,
인스타나 페이스북처럼 우리가 살아가는 모습과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순간들이 온라인 플랫폼에 저장되기 쉽지요.
하지만 카카오톡을 이용한 범죄들이 많아지는 것이나
나도 모르는 사이에 타인에게 나의 모든 것이 노출되고
내가 통제할 수 없을 정도로 나에 관한 것이 떠돌아 다닌다고 생각하면 사생활 노출에 대한 것은 꺼려지기 마련이지요.

코로나로 인해 많은 수업과 회의들이 줌과 같은 화상회의 도구를 이용하여 하기도 하고
미리 녹화해서 공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기도 하고 언택트 환경에서의 생활이
어느새 우리에겐 익숙한 것들이 되었어요.
개인적으로는 아직까지 선생님과 학생은 교실에서 만났으면 하는 바램이 있지만,
또 거울 세계가 가진 효율성과 확장성이라는 장점은 무시할 수 없더라구요.
현실 세계와 어떻게 연결해서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최대화시킬 수 있을지가
우리에게 주는 과제 같았어요.

이 책은 아직은 낯설고 한편으로 어려웠던 메타버스의 개념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요.
어려웠던 개념들이 책을 읽으면서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불편한 것이 없이 읽을 수 있었습니다.
메타버스 세계에서 누릴 수 있고 느낄 수 있는 즐거움과
우리에게 주는 경제적 이익이나 효과들은 취하고
아직은 낯선 세계에서 받게 되는 단점들은 보완해서
보다 더 편리하고 안전한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책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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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의 날 - 어느 날 고래가 우리에게 왔다 꼬마도서관 12
코르넬리우스 지음, 토마소 카로치 그림 / 썬더키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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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고래의 날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글이 없는 그림책은 어른들에게는 늘 어렵게 다가옵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훨씬 쉽게 보고 또 보고
볼 때마다 새롭고 다양한 이야기들을 만들어 냅니다.
이 책 한권으로 수많은 이야기들을 만들고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0^

그 중 하나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려요

평화로웠던 마을의 모습이 오늘은 좀 달랐습니다.
차도 막히고 숨도 못 쉴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아주 심상치 않은 그림자가 보입니다.
하늘에 사람들이 깜짝 놀랄만큼 엄청 큰 고래들이 나타났습니다.
고래들은 사람들 주위를 맴돌았습니다.
고래들은 이 마을이 너무 신기했습니다.
사람들은 고래사진을 찍었습니다.
꿈인 줄 알았지만 뉴스에 고래가 나타났다는 소식이 들렸습니다.
국민들은 작전을 세우게 됩니다.
고래들이랑 싸우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군인들은 앞으로 나아가 고래들에게 화살을 쏘려고 합니다.
고래들은 놀라서 빠르게 도망을 치지만 결국 화살에 맞아 쓰러집니다.
많은 고래들이 마취화살을 맞고 쓰러졌습니다.
고래들이 쓰러지면서 자동차가 부서지고 건물 옥상에 고래들이 떨어집니다.
고래들은 크게 울고 있습니다.
고래들은 너무 슬펐습니다.
고래들을 잡은 사냥꾼들은 신이 났습니다.
오늘은 하늘이 맑습니다.
고래를 잡은 군인들은 별뱃지를 받게 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곧 깜짝 놀라게 됩니다.
이번엔 오징어가 나타났습니다.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이상으로 저희 두찌가 지은 이야기 중 하나에요.
아이들이 편안하게 그림을 읽는 모습을 보면서
아 글 없는 그림책은 이렇게 보는거지~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어요.
때론 시끄럽기도 하고 때론 조용하기도 하고
매번 각기 다른 만가지 이야기가 숨어 있는 그런 그림책이었습니다.

저는 고래가 나타난 모습을 건물 안에서 사람들이 지켜보던 그 그림이 마치
우리가 수족관에 가서 고래를 보듯
고래들이 수족관에 갇힌 우리 사람들을 구경하러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이 장면에서 환경 문제가 떠오르며
지구의 환경을 망가뜨린 사람들을 고래가 응징하러 온 건 아닐까? 라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좋은 그림책 아이들과 함께 나누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책은 책세상 맘수다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무상으로 지원받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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