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학년을 맞이하는 아이와 함께 할 문제집으로 천재교육 수학리더 기본+응용 편으로 시작했어요.기본,개념,응용 이렇게 따로 되어있는 문제집도 좋지만 기본과 응용을 함께 하면 효과는 더 늘더라구요. 수학리더 기본+응용 교재에서는 개념이 정리되어있고 개념을 바탕으로한 문제들이 있고 개념을 응용한 문제와 서술형 문제까지 함께하니 요즘의 풀이과정을 중시하는 교육현장에서 도움이 많이 되고있어요. 그릭 엄마표로 하고있지만 사실 요즘 교육방식으로 설명하는것이 어려울때도 있는데 큐알이 있어서 개념강의를 영생으로 확인할수있으니 아이가 더 정확히 알수있는게 장점이에요. 기본서뿐아니라 복습책도 있으니 앞에서 기본으로 하고 한번 더 복습하니 이보다 더 좋을순없죠. 그리고 학교 수행평가에 도움이 되는 단원평가,실력평가가 함께 제공되니 수행평가 준비에도 어려움없이 척척 할수있답니다.
예비초딩이 읽기 딱 좋은 글밥에 글자크기까지!아이가 제목보더니 이게 뭐지? 라며 읽기 시작했어요.글을 읽으면서 요즘 어린이집에서 초등학교에서 필요한 기본생활습관과 알림장쓰기 등을 하면서 새로운것들을 경험하고있는 아이에게 도움이 되는것같아요. 아이가 이제 곧 처음 접해보는것들이 학교생활에서 있을테니 또한 그곳은 스스로 해야하는것들도 많아지니 조금 걱정을 하고있었거든요.자전거 배우는 할머니이야기를 읽고 자신도 두발 자전거를 이제 연습 해봐야겠다고 하더라구요.무슨 일이든 처음부터 못한다! 이게 아니고 용기를 가지고 한번 해보자! 이런 생각이면 걱정없을것 같다고 이야기해주었어요. 책을 읽으면서 예전에 새로운것들은 잘 시도해보지않고 익숙한것들만 해보려고 한 제 모습도 떠올랐어요. 요즘 스마트시대이기때문에 기기 다루는것도 처음하는것들은 버벅 거리고 밖에서는 누가 볼까 눈치도 볼때도있지만 사회가 변하니 어려워도 해보면서 터득해가는것이 옳은것 같아요. 아이들이 더 잘하는거면 어른이라도 아이들에게 배우는게 맞는거구요.^^ 가끔 집에서 제가 버벅거리면 애들한테 도움을 청하기도하거든요^^ 아이들이 자라는만큼 저도 배워야할것들이 많으니 아이들과 함께 용기를 가지고 새로운것들에 계속 도전해보기로 했어요^^
책 제목이 도서관 마녀? 태블릿? 지금껏 아이들의 책들과는 쫌 다른 느낌을 받긴했는데 읽어보니 생각도 많아지고 여운이 남는 책이었어요. 태블릿을 빌려서 과연 뭘 하는걸까했는데 읽고나니 태블릿을 저도 빌리고싶어졌어요. 그리고 책을 읽는데 성북구 뉴타운! 이란 글에 어머! 우리동네일까? 하는 생각도 해보며 뭔가 반가웠어요^^엄마, 동생,할아버지.... 등장인물들에게 그리운사람을 불러내고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함께하면서 각자의 이유에서 상처, 그리움 등을 치유하는 내용이에요. 책을 읽다보면 마음이 찡한 부분도 있어요. 누군가를 그리워한다는건 사람마다 달라. 그리움은 영원하지 않기 때문이지이 글을 읽는데 왜 가슴이 아픈것같죠?ㅠㅠ 제가 나중에 죽음을 맞이했을때 저에 대한 그리움도 언젠가는 사라지겠죠? 사실 전 이 글을 읽고 만나고싶은 사람이 있긴해요. 절 예뻐한 삼촌이 돌아가시기 일주일 전 삼촌을 만나고 오고싶었지만 일정상 못갔는데 일주일이 지난 후 돌아가셨을때 만삭이라 가지도 못해서 더더 마음이 쓰이고 일주일전에라도 얼굴 비추고 올껄, 만삭이어도 장례식장에 갔다올껄 하는 마음이 계속 남아있었거든요ㅠㅠ 삼촌과 일주일의 시간이 주어진다면 어떤것을 할까 생각해보면 저희집 첫째는 삼촌과 애기때 만났지만 이만큼 키웠다고 다시 만나게해주고 둘째도 만나게해주면서 조카가 이제 엄마로 잘 지내고있다고 이야기해주고싶더라구요. 그리고 삼촌도 좋아하고 저도 좋아하는 닭발에 함께 못한 술도 한잔하면서 전하지못했던 이야기도 하고싶어요.ㅠㅠ마지막 부분 작개의 말부분을 보는데 또 한번 찡했어요.상처라는 것은 말이죠, 사람을 고통스럽게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성숙하게도 합니다.맞는 말 같아요. 상처는 고통만이 아닌 상처를 딛고 일어서면 성숙해지는거니까요. 어른뿐 아니라 아이들도 친구와의 관계, 가족과의 관계에서도 상처를 받았어도 치유하고 이겨내면 다음에 그런상황이 생겼을 때는 조금 덜 상처받거나 잘 헤쳐나갈수있지않을까해요. 혼자 견디기 힘들 땐 누군가와 함께 헤쳐나가는것도 큰 힘이되는것같아요. 우리모두 상처가 있을때, 혼자 견디기 힘들 때 마음속에 태블릿을 한번 꺼내보아요~
예전에 두찌가 어린이집 형님반에서 형님들이 만든 팽이 선물받아왔다고해서 첫째도 팽이 만들어보고 싶다고하면서 유투브보면서 한번씩 접다가 잠시 주춤했었는데 요즘 색종이로 풍선을 만들고 갑옷입은 사람 등을 유투브로 다시 보면서 만들더라구요^^자꾸 화면스톱하고 만들고 다시 플레이 하고 한번씩 그 상황이 귀찮은지 저에게 부탁해서 저도 손가락운동 하던차에 종이팽이접기 책 발견!!책의 앞뒤 표지를 보니 언능 접어서 대결해야할것만 같은^^방어력UP, 공격력UP, 밸런스 UP 시작해볼까요~^^어떤 종이팽이가 있는지 차례에 보면 그림과 함께 팽이 이름, 페이지가 적혀있어요. 아이가 어떤걸 먼저 접을지 요기서도 고민을 하더라구요.^^ 두찌는 여자아이라서인지 보자마자 하트팽이 접고싶다고ㅋㅋㅋ페이지를 넘기면 종이팽이의 공통접기가 나와요. 한번 알아두면 팽이들을 접을때마다 나오는것이기에 쉽게 만들수있죠^^팽이를 고르고 펼쳐보면 준비물, 난이도,공격력,밸런스가 나오는데 쉬운것부터 골라서 할수도 있어서 좋아요. 그리고 접는방법을 잘 모르겠으면 큐알코드를 찍으면 만들기 동영상이 나오니 아이들이 혼자서도 어려운부분은 동영상보며 만들수도 있으니 더 좋은것같아요^^(도와달라고 안할테니까요^^)동생이 하원하기전에 후딱후딱 만들었어요. 전 무슨 팽이인지 모르지만 한번 만들고는 이게 어떤팽이 인지 물으니 이름을 바로바로 말하면서 페이지를 찾아서 보여주네요^^이날 요 팽이말고도 동생 ❤️팽이도 만들어주고 다른것들도 만들었는데 둘이 팽이대결하고선 동생이 어디에 뒀는지 찾을수가......ㅋㅋㅋㅋ한번 만들었다고 끝이아닌 대결도하고 개학하면 친구도 준다며 또 만들고 또만들고 있다죠^^집에 색종이가 많아서 그나마 다행이에요^^ 색도 책에 나와있는 색 아닌 아이가 색 조합해서 골라서 만들기도하더라구요^^발 깁스로 인해서 어디 못가는데 열심히 접어서 팽이대결이나 하면서 집콕해야겠어요^^그리고 이거 만드느라 집중력이 어마어마합니다~~^^ 엄마를 부르지않으니 저도 너무 좋아요~^^
우리반 시리즈는 너무나 유명하고 아이도 그자리에서 몇번을 읽는 책이라 에디슨 책도 도착하자마자 읽고싶다며 펼치더니 그자리에서 2번읽고 그후에도 조용해서 보면 또 어딘가 앉아서 읽고있는 모습을 보였어요. 올해 아이 학교에서 발명가 라는 타이틀로 자신이 발명한것을 계획서내고 작품을 내는것이 있었는데 해보고 싶어해서 며칠 이것저것 생각했지만 실행으로 옮기진못해서 아쉬워했거든요. 그래서 에디슨 서평이벤트 보자마자 신청하게되었어요.책 표지부터 뭔가 신비스러운 일이 일어날 것같지않나요?^^발명 천재 에디슨이 우리 반에 온다면 어떤 일들이 벌어질까요?^^전 책은 차례를 한번 쭉 보고 지나가는데요. 차례를 보면 글의 내용을 짐작하기도하고 더 궁금해지기도하거든요.이번에도 신비클럽, 유령클럽 이런차례를 보니 뭔가 일상에서 일어날만한 일이 아닐것같아서 더 궁금해지더라구요^^그리고 우리반 시리즈에 테슬라 편도 있는데 에디슨에 테슬라의 이름이 등장하니 우리반 테슬라도 보고싶어졌어요^^자신이 죽은 후 유령이 되어서 유령탐지기를 통해서 가족과 대화를 할 계획이라니 이부분에서 죽은후까지 생각하는것에 놀라웠었어요. 책을 읽을수록 모든것에 궁금증, 호기심이 생겨서 그걸 알아가고 또한 이렇게 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끊임없이 한다는것에 반성? 아닌 반성을 해보았어요.무언가에 대해서 왜? 라는 말을 아이가 할때 사실 답해주기 귀찮을때도 있고해서 대충 넘길때도 있는데 왜? 라는 질문이 무수히 많은것들을 깨닫고 그 깨달음으로 새로운것들을 발명할수도 있는데 아이의 질문이 많다고 대충넘기지말고 앞으로는 조금 더 자세히 그리고 함께 답을 찾아가보는것도 해야겠어요. 에디슨에 대해서 조금은 알고있는 아이였지만 에디슨의 생각들과 발명이 어디에서 시작되는지에 대해서 아이에게 알려주고싶었는데 아이가 쉽게 접근할수있는 우리반 시리즈라서 더더욱 흥미를 유발시킬수있었어요.특별한 것을 만드는 발명만이 아닌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발명을 할수있다는것을 아이가 더 느끼게 된 시간이었어요.우리반 시리즈에서 아직 보지못한 다른편들이 많은데 그책들도 궁금해지네요.아이들에게 단순히 미래로 온 이야기가 아닌 역사적 이야기를 담고 있는것이라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