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어 있는 국보 이야기
이정주 지음, 유성민 그림 / 가교(가교출판) / 2007년 11월
평점 :
품절



국보에 대한 정확한 내용과 국보와 얽힌 이야기가 함께 하고 있어 지루하지 않게 재미나게 읽어 낼 수 있다. 다소 따분할 수 있는 문화재인 국보에 관한 거지만 예전부터 전해 내려오는 옛날이야기가 함께 하고 있어 쉽게 읽을 수 있다. 우리나라 자존심의 상징인 숭례문,즉 남대문은 서울의 정문 구실을 해왔지만 을사조약 후에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에 의해 성벽이 헐려 일본 왕세자가 지날 수 있게 하였다고 한다. 지금이야 근처까지 갈 수 있도록 고쳐져서 남대문을 자세히 볼 수 있어 다행이다. 나라가 힘이 약할 때는 문화재의 훼손도 클 수밖에 없음을 알고 우리나라를 사랑하고 더욱 국보급 문화재를 소중하게 다뤄야 할 것 같다.

 잘 알고 있는  백제 시대의 아사달과 아사녀의 슬픈 이별 이야기는 그 당시의 불교를 숭배하던 시대상을 보여주는 것 같다,  백제인이지만 신라에 가서 절의 탑을 만들기 위해 갔던 걸로 보아 부처를 섬기며 서로가 화해하며 사이좋게 살았던 평화로움이 엇보인다.
가난 때문에 아무것도 바칠 것이 없기에 사랑하는 자신의 자식을 신비한 종을 만들기 위해 시주로 드렸던 이야기는 당시의 부처님에 대한 믿음이 얼마나 컸을지 또한 잘 알려준다. 몽고의 침략을 막기 위해 하나가 되어 믿음의 힘으로 16년간을 노력하여 만들어 낸 대장경은 우리 민족의 우수함을 세계에 알린 대표적인 국보이다.

많은 국보 중에 우리의 대표적 국보 문화재를 소개하고 있지만 다양한 국보 중에 소개되지 않은 다른 국보급 문화재는 어떤 게 있는지 함께 알려 주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이야기와 함께 하는 내용인지라 머릿속에 더 잘 남게 되어 기억되는 점이 참으로 좋다.
국보의 개념을 자세하게 알려주어 개념 확립이 아직 되지 않은 아이들에게 정확한 이해를 돕고 있지만 어쩐지 국보의 소개가 한정되어 있는 점이 못내 아쉽다. 우리나라의 국보 이야기가 계속해서 출판되어 숨어 있는 국보에 대한 설화 이야기와 함께 국보의 소중함과 국보에 대한 기억이 오래도록 남게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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