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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몸의 혁명 스트레칭 30분 ㅣ 넥서스 30분 1
밥 앤더슨 지음, 이미영 옮김, 진 앤더슨 그림 / 넥서스 / 2001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구입하고 이렇게 기쁜 적이 또 있었을까? 주문했던 책이 도착하면 당연히 반갑고 좋지만 이번에 이 책을 주문하고 받았을때의 나의 기분은 정말정말 좋았다. 책장을 펴고 이런 저런 스트레칭을 따라 했는데, 정말 좋았다. 평소 나는 몸을 움직이는 것을 굉장히 꺼린다. 한 두 정류장을 거치는 거리도 꼭 차를 타고 이동하고, 여름에 땀이 나고 겨울에 춥고 그러면 아예 집밖에서 나오지 않는다. 그래서 몸이 더 악해진 것 같으며, 주위 사람들로부터 운동하라는 압박을 자주 당한다. 스스로도 이렇게 사는 것은 그다지 좋지 않다는 것을 알기에 이 책을 주문하게 되었다. (누군가 이 글을 읽는다면 게으름의 극치를 나를 통해 알게 될 것이다. 창피...)
스트레칭이라고 하면 중,고등학교 체육시간에 선생님의 강요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아프게 한 몸동작으로 기억된다. 그러나 이 책의 서문에도 나와 있듯이 스트레칭은 스트레스가 아니다. 이 책에 나와 있는 몇 동작을 따라 해봤는데, 유연성이 거의 없다시피한 나도 별 부담없이 따라 할 수 있었다. 이 책을 통해서 건강을 지키는 최소의 노력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며, 건강하게 살고 싶은 모든 이에게 이 책을 강력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