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드라마 - 윤소희 장편심리소설
윤소희 지음 / 학지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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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쇠가 자꾸 헛돈다.
가끔 깜빡깜빡하는 게 또 연구실 문을 잠그지 않고 나왔던 모양이다.
긴 머리에 흰 셔츠에 진을 입은 한 여학생이 주인이 없는 연구실에 있다.

누구냐 넌!

불문과 2학년 예주.
상담을 요청한다.

상담심리학 교수며 심리상담가인 나는 같은 학교 학생을 내담자로 받지 않는다는 원칙이 있다.
원칙은 예외가 언제나 있는 법이다.

일주일에 한 번 상담이 시작됐다.

예의 없음으로 이해할 수 있는 행동을 예주가 하면? 웃음이 난다.

❝저도 남자랑 연애하고 싶어요. ❞

하얀 피부에 풍만한 몸매. 누가 봐도 매력적인 여성인 예주의 고민이 남자랑 연애라니!
당연히 많은 남자들의 관심을 받은 예주. 그러나 남자에 대한 불신이 남자와 연애를 막고 있었다.

20살 차이의 엄마와 아빠.
건조한 엄마의 자리까지 채워준 사람은 아빠였다.
늘 다정했고, 따스했다.

16살. 학원을 마치고 늦게 집에 돌아왔을 때, 엄마가 아닌 아빠가 문을 열어줬다.
엄마는 외출 중이라면서..
옷을 갈아입고 있는 중에 방에 들어온 아빠는 그래도 예주를 침대로 넘어뜨렸다.
이후로도 가끔 술을 마시거나 하면 종종 예주의 방을 찾았다는 아빠.

그런데 예주의 분노는 아빠가 아닌 엄마에게 향하고 있었다.

예주가 상담에 나타나지 않았다.
남자와의 관계가 어렵다는 예주는 같은 과 오수빈이란 학생과 연애를 하고 있었다.
분노가 올라온다.

나는 예주에게 이성으로 끌리고 있는가?
한 논문에 실린 연구 결과에 따르면, 90%에 가까운 상담자가 종종 내담자에게 성적으로 끌리는 경험을 했다고 인정했고, 그러한 자신의 감정을 불편하게 느꼈다고 했다. 그중 3분의 2는 그렇게 끌리는 마음 때문에 죄책감마저 느끼고 있었다.
상담자와 내담자 간에 종종 일어나는 감정이기는 하지만…

20여 년 상담 경력 중 이렇게 끌리는 사람은 처음이다.
경고등이 울렸다.

❝삐 삐비비 삐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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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과 페로>
작가 : 피터 폴 루벤스

작품 설명
이 작품은 고대 로마 전설을 바탕으로, 감동적은 가족애와 자비를 주제로 한다. 죄수로 감옥에 갇혀 굶주리는 노인 시몬에게 딸 페로가 몰래 젖을 먹여 그의 생명을 구한다는 이야기다.
루벤스는 작품을 통해 극적인 명암대비와 인물의 생생한 표정으로 비극적 상황과 인간적 유대를 강조했다. 시몬의 고통스러운 표정과 페로의 헌신적인 자세는 관람자에게 깊은 감정적 반응을 불러일으킨다. 22p

교수의 아내가 가장 불쌍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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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신사
에이모 토울스 지음, 서창렬 옮김 / 현대문학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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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2년 6월 21일

비신스키 검사 : 이름을 말하시오.
로스토프 : 성 안드레이 훈장 수훈자, 경마 클럽 회원, 사냥의 명인인 알렉산드르 일리치 로스토프 백작입니다. // 이름만 말하면 되는 거 아녀요? 🤭

비신스키 : 현재 사는 곳의 주소는?
로스토프 : 모스크바 메트로폴 호텔 스위트룸 317호입니다.
비신스키 : 거기서 산 지 얼마나 되었소?
로스토프 : 1918년 9월 5일 이후로 거기서 지내고 있습니다. 4년이 조금 못 되었군요.
비신스키 : 직업은?
로스토프 : 직업을 갖는 것은 신사의 일이 아닙니다. 😯

20년간 두 번의 혁명을 겪은 러시아. 직업이 없는 백작은 1913년에 발표한 한 시로 재판을 받게 되고, ‘종신 연금형‘을 선고받는다. 33살의 백작은 이제 평생 메트로폴 호텔 밖으로 한 발작도 나갈 수 없는 인생을 살게 된 것. 스위트룸에서 허름한 다락방으로 거처로 옮겨진다.

이 시에서 지은이가 뜻한 바는? 수능 문제에서나 볼 법한 문제이건만! 언제나 그렇듯 작가의 의도와 상관없이 해석하는 자가 답을 들고 있는 법! 백작이 쓴 시는 ❛행동을 요구하는 것 ❜이란다. 그리고 러시아를 떠나 파리로 갔다가 다시 돌아온 이유가 투쟁을 준비할 의도였단다. 검사와 백작의 대화로는 그 속을 알 수가 없다. 그렇다는 것인가? 아니라는 것인가? 사슴벌레식 문답법 같기도 하고… (feat 권여선 저 / 각각의 계절)

❛인간은 자신의 환경을 지배하지 않으면 그 환경에 지배당할 수밖에 없다 ❜

백작은 편안한 스위트룸에서 다락방으로 쫓겨났고, 자신이 소중히 사용하던 물품을 다 챙길 수도 없었으며, 33살의 나이로 호텔이라는 공간에 평생 갇혔는데.. 좌절이나 슬프다는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다? 🤔 직업을 가져보지 못했던 탓인가? 누군가에게 지배당하는 것을 견딜 수 없어서 그런 것인가? 환경에 지배당하지 않고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한다.

❛웰컴 투 메트로폴 랜드 ❜

호텔을 자신의 세계로 만들어버리는 이 남자. 매력적이다.
거기에 신사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수염이 잘리는 사건으로 ❛니나 ❜를 만난 일은 그가 이 호텔을 자신만의 세계로 만드는 데 큰 도움을 준다. 니나와의 대화, 니나와의 호텔 탐험은 그가 알던 호텔을 다른 세계로 만들게 하는데.. 점차 자기만의 세계를 가지며 멀어지지만 백작 또한 자기만의 일상을 만들어 간다. 그런 일상에 파문을 일으키는 두 여인이 나타나는데…

#제로책방 #책리뷰 #책기록 #책추천 #장편소설추천 #역사기반소설 #가독성좋은도서 #페이지터너 #멋진주인공 #러시아근현대사 #북스타그램 #독서모임추천도서

새 세대는 이전 세대의 모든 구성원들에게 어느 정도 고마움의 빚을 지고 있단다. 우리의 나이 많은 분들이 밭을 경작하고 전쟁에 나가 싸웠어. 그분들이 예술과 과학을 발전시키고, 일반적으로 우리를 대신해서 희생한 거야. 그러한 노력을 해왔으니, 설령 그 노력이 변변찮다 할지라도, 그분들은 마땅히 우리의 감사와 존경을 받아야 하는 거란다. 84p

진화의 속도라는 것은 두려워해야 할 대상이 아니었다. 자연은 회새까지나방의 날개가 희든 검든 전혀 개의치 않는 반면에 회색가지나방이 계속해서 존재하기를 진정으로 바라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자연이 진화를 설계할 때, 진화의 힘이 영겁이 아닌 수 세대의 기간 동안 발휘되도록 설계한 이유였다. 나방이나 인간 모두 적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하려고 말이다. 529p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우리가 박수 갈채를 받느냐 못 받느냐가 아니야. 중요한 건 우리가 환호를 받게 될 것인지의 여부가 불확실함에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지니고 있느냐, 하는 점이란다. 609p

영화 볼 수 있는 방법 없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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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프를 발음하는 법
수반캄 탐마봉사 지음, 이윤실 옮김 / 문학동네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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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라오스계 캐나다 시인이자 소설가. 라오스 난민촌에서 태어났고, 한 살에 캐나다로 이주.
이 책은 라오스 출신들이 영어를 모른 채로 이주하여 살아가는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짧은 이야기들 14편이 수록된 책.

📍나이프를 발음하는 법
영어를 배우기 전부터도 나이프라는 단어를 접하는 우리나라에선 이 단어를 발음하기 어렵다는 것을 인지하기는 어렵구나. 알게 되었다.

📍랜디 트래비스
자기가 좋아하는 뮤지션에게 팬 레터를 보내고 싶어 하는 엄마는 영어를 모른다. 7살쯤 된 딸의 도움을 받아 카드를 끊임없이 보낸다. 엄마는 당신을 영원토록 사랑합니다.라는 카드라고 생각한 카드의 내용은 ‘당신이 싫어요.’, ’넌 못생겼어. 집으로 돌아가. 실패자.‘였다.

📍매니 페디
사람들은 오로지 우승, KO, 그가 얼마나 기대에 못 미쳤는지에 대해서만 떠들어댔다. 하지만 그에게 복싱의 기쁨이란 누구도 알아채지 못할 만큼 세세한 것들이었다. 그는 이 자리에 이르게 해준 모든 것을 사랑했다. 똑같은 일상, 훈련, 자제심. 경기를 앞두고 양손에 붕대를 감고 권투 장갑을 착용하고, 그의 심장이 뛰고, 링에 올라 권투 장갑을 맞부딪치기까지의 찰나의 순간들. 75p
그렇게 사랑하는 권투의 링은 보드앤드스파살롱으로 옮겨졌다.
“손톱 발톱을 가꿔드립니다. 싸요! 싸요!”

📍세상의 가장자리
나는 그때 엄마가 아는 걸 생각해 보았다. 엄마는 전쟁에 대해 알았다. 어둠 속에서 총을 맞는 게 어떤 건지. 품 안에서 죽어가는 사람을 보는 게 어떤 건지. 폭탄이 무엇을 파괴할 수 있는지. 그건 내가 ㅇ라지 못하는 것들이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사는 곳, 그런 일은 전혀 일어나지 않는 나라에서 살면 그런 건 몰라도 상관없었다. 나는 모르는 게 많았다. 127p

📍세상의 가장자리
아빠는 비통해하지 않았다. 그는 난민이 되었을 때 이 삶의 모든 비통함을 소진해버렸다. 사랑을 잃는 것, 아내로부터 버림받는 것조차 사치였다. 어쨌거나 살아 있으니까. 130p

📍스쿨버스 기사
❝제이. 이 나라 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우정을 쌓아. ❞ 141p
커피집 남자 사장과 아내의 우정. 어느 순간 커피 냄새가 아닌 사장 프랭크가 피는 시가 냄새가 나고, 같이 여행을 가서 사장 앞에서 호텔 방에서 비키니를 입고? 사진도 찍으면서, 휴일이라 출근하지 않는 날엔 업무 상으로 할 이야기가 있다고 남편이 있는 집으로 사장이 찾아와서 안방 문을 잠그고 땀을 뻘뻘 흘리는 회의를 하며 우정을 쌓는다고??? 😤😤😤😠
❝쿨하게 굴어. ❞ 아내가 완벽한 영어로 말했다. 14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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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은, 그게 가져다주는 모든 것과 그걸 얻기 위해 필요한 모든 소란에 비해, 소지하고 유지하기에는 너무 끔찍한 짐 같았다. 잃는 게 너무 많았다. 그 순간 레드는 남들이 보는 자신의 모습에 감사했다. 못생겼음에 감사했다. 못생겨도 그 사실을 모르는 것과 아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35p

웃음소리는, 어떤 언어에서든 웃음소리다. 59p

🔎 라오스의 이름은 길구나.. 진짜 이름은 사봉나바타카드인데 왜 수라고 적어? 113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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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트] 메시지 구약 역사서 (한글판 + 영한대역) - 전2권 - 일상의 언어로 쓰여진 성경 옆의 성경 The Message 시리즈
유진 피터슨 지음, 김순현 외 옮김, 김회권 감수 / 복있는사람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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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쉽게 성경을 접근할 수 있다니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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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 품격
김기석 지음 / 현암사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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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의품격
#김기석
#현암사

<305p><별점 : 4.9p>
0.1의 부족은 지식의 어마어마함에 질투 🤒

이 책의 좋음을 나는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
저자의 글처럼 유려함으로 표현한 저자의 소개 글에 나의 의견을 더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이다.
일단 이 책을 읽으려면 감탄은 기본이고, 사전은 필수다. 어휘가 😵‍💫😵‍💫
연필은 필요 없다. 모든 문장이 명문이라 .. 😍😍

일상의 세계 속에 담겨 있는 하늘빛을 보여주는 저자의 글에서 우리는 수도자의 마음과 시선, 그리고 문학의 향기를 접한다. // 독서 스펙트럼이 어마어마하시다. 그리고 어쩜 이리 딱 맞는 문장을 이리 뽑아내시는 건가? 계속 감탄하며 읽었다.
목회자인 저자의 글은 잔잔하면서도 풍요롭다. // 목회자이시기에 성경 인용이 많다. 서양 문학을 읽으며 성경 인물과 스토리를 만나는 것과 비슷하게 생각한다면 거부감이 없을 것. 성경 언급만큼 문학 인용구도 많이 만날 수 있으니.. 거기에 미술과 음악 감상까지 더해진다. 👍
침참함 속에 넘치는 열정과 그저 무심한 듯 지나치는 것 같으면서도 깊숙이 응시하는 성찰의 힘을 느끼게 된다. 시, 문학, 동서 고전을 자유로이 넘나드는 진지한 글쓰기와 빼어난 문장력으로 신앙의 새로운 층들을 열어 보아되 화려한 문학적 수사에 머물지 않고 질펀한 삶의 현실에 단단하게 발을 딛고 서 있다. // 이리 유려한 문장으로 사회 문제를 날카롭게 지적하시다니! 그리고 그 바탕에 사랑이 기반된다는 것! 이 가장 매력적이다.
그래서 그의 글과 설교에는 ‘한 시대의 온도계‘라 할 수 있는 가난한 사람들, 소외된 사람들, 병든 사람들에 대한 따듯한 시선과 하나님이 창조한 피조 세계의 표면이 아닌 이면, 그 너머를 꿰뚫어 보는 통찰력이 번득인다. / 저자의 소개 글

이 책은 2021년부터 현재까지 <국민일보>, <경향신문>, <월간 에세이>에 게재된 칼럼을 주제별로 분류해 재구성한 것이다.

#제로책방 #책리뷰 #책추천 #책기록 #북스타그램 #에세이추천 #멋진어른의목소리 #한국문학추천 #어른의자리 #사유와성찰 #칼럼 #강추도서 #멋진문장가득

자칫 잘못하면 욕망이라는 이름의 기관차가 정치적 지향과 실천을 이끌고 갈 수도 있는 상황이다. 욕망은 자기중심적이기에 배타성을 띠기 마련이다. 대중의 욕망을 적절히 제어하면서 공공성을 강화해야 할 정치가 그 책임을 방기하고 사람들의 눈치를 보는 순간,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것은 사회의 가장자리로 내몰리는 사회적 약자들이다. 16p

선과 악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가며 살아야 하는 것이 인간의 숙명이다. 자기 안에 있는 다양한 충동들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우리 삶의 방향이 결정된다. 인간의 인간됨은 자기의 욕망을 억제하고, 자신의 성향을 거슬러 행동하는 데서 비롯된다. 자기를 넘어서는 것이 인간의 소명이다. 86p

한 사람의 얼굴에 미소가 돌아오게 만드는 것, 그를 부동의 세계에 가두던 얼음을 녹여주는 것, 세상을 더 이상 고향으로 인식할 수 없어 하는 이들에게 고향이 되어주는 것, 바로 그것이 인간이 된다는 말이 아닐까? 93p

인생은 선택이다. 스스로 선택한 길도 걷지만, 길이 우리를 선택할 때도 있다.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말아야 하는 역할이 있지 않던가. 우연처럼 주어진 일들을 마리 내가 선택한 삶인듯 살아내는 게 어쩌면 인생의 지혜인지도 모르겠다. 224p

자그문트 바우만은 <인간의 조건>에서 대화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대화는 타인에 대한 존중에서, 말할 가치가 있는 것을 타인이 갖고 있다는 확신에서 태어납니다. 대화는 타자의 관점, 타자의 의견과 주장이 들어설 자리가 우리 마음속에 마련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대화의 태도는 선험적인 유죄 선고가 아니라 진심 어린 수용입니다. 대화를 하려면 방어벽을 허물고 문을 열고 인간적인 친절함을 보여줄 수 있어야 합니다.”242p

여투다 - 돈이나 물건을 아껴쓰고 나머지를 모아두다.
가뭇없다. - 보이던 것이 전혀 보이지 않아 찾을 곳이 감감하다. / 눈에 띄지 않게 감쪽같다.
는적거리다 - 물체가 자꾸 힘없이 축 처지거나 물러진다.
바장거리다 - 부질없이 짧은 거리를 자주 오락가락 거닐다. / 마음에 걸리는 것이 있어서 자꾸 머뭇머뭇하다.
실떡거리다. - 실없이 웃으며 쓸데없는 말을 자주 하다.
뚝별스럽다 - 보기에 아무 일에나 불뚝불뚝 화를 내는 별난 데가 있다.
이 외 다수의 어휘가 생경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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