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패리시 부인
리브 콘스탄틴 지음, 박지선 옮김 / 서교책방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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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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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4p>


매일 뼈 빠지게 일해야 하는 죽도록 괴로운 일상의 변화를 꾀할 순간만을 기다린 엠버.

자신과 달리 그저 운이 좋아
뼈 빠지게 일을 하지 않아도,
늘 돈에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안위만을 생각하며
자신의 행복만을 위해 살아도
넘치도록 사랑스러운 눈길을 보내는 남자와 가정을 이루고 사는
패리시 부인을 타깃으로 잡았다.

20년 전 죽은 동생을 아직도 잊지 못하며
그 슬픔을 곱씹으며 살아갈 수 있는 패리시의 그 나약한 여유로운 삶이 왜 내 것이 아니지?

여동생의 사망 원인인 낭포성 섬유증을 지원하는 재단을 운영하며 유유자적하는 대프니에게 접근하는 엠버. 자신의 살아있는 동생을 낭포성 섬유증으로 죽었다고 거짓말하며 대프니의 슬픔에 전적 공감한다.

그녀의 제안으로 재단에서 봉사를 하게 되고,
차츰 그녀의 삶 속에 침투하며 가족 모두에게 호감을 사기 시작한다.
시크한 큰 딸 탈룰라와 천방지축 자기 멋대로인 벨라의 마음을 얻기 위한 노력도 마다하지 않는다.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순간들을 마주하기도 하지만, 어쩌겠는가? 큰 것을 얻기 위해 이 정도의 분노쯤이야..

가족 모임과 여행까지 함께하기도 하며 슬슬 젝슨과도 얼굴을 익힌다.
ㅎ ㅏ~
이 남자 부인을 향해 이글이글 타오르는 사랑이 여전하다.
결혼한 지 10년도 넘었는데 아직도 부인을 향해 저렇게 꿀 떨어지는 눈길을 보내는 남자라니!
쉽지 않겠다.

대프니는 보모와 집안일을 하는 사람들의 도움으로 뭐 하나 하는 일이 없는데도 수시로 고가의 선물을 받는 이유가 무엇인가! 명품으로 가득한 그녀의 옷장. 지나치게 온 집안이 칼각에 맞춰 정리된 것은 강박증 환자인가? 싶긴 한데..

대프니의 천진함과 순수함은 엠버를 탐탁지 않게 보는 근의 친구의 조언에도 굴하지 않고 엠버를 가장 친한 사람으로 받아들이고, 엠버를 위해 젝슨의 비서실 일까지 얻어내게 하게 한다.

대프니 덕에 젝슨과 가까워지는 기회를 얻고,
수석 비서를 조용히 자리에서 치우고 그 자리까지 차지하며, 젝슨에게도 꼭 필요한 사람이 되는데..

대프니는 우울증이 다시 생긴건지 조금씩 통통해지기 시작하고,
젝슨과의 데이트 자리도 엠버에게 양보하며,
거기에 젝슨의 아파트에서 거주하게 하는데..

젝슨과 밤의 생활이 시작되며,
젝슨도 점점 엠버와의 잠자리를 즐기고
점점 아파트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엠버와 관계가 깊어지는데..

젝슨이 그토록 바라던 일이
아들을 낳는 일이라는 꿀팁까지 얻은 엠버는
젝슨 몰래 피임을 하지 않고,
임신하기만을 기다린다.

젝슨 패리스 주니어를 얻기만 해 봐라!

패리스 부인의 자리는 곧 나에게!
제멋대로인 벨라와 탈룰라 너희들도 곧 그 천진한 삶은 끝이야!
대프니 당신이 누리던 그 모든 것은 곧 내 것이 될 거라고! 😎


젊고 매혹적인 여자의 끝없는 유혹에 넘어간 젝슨.
자신의 모든 것을 빼앗길 위험에 처한 대프니

엠버의 계획은 무사히 성공할까? 🤔


언제나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 있는 법!


기침하며 가래를 뱉어내고 설사와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줄리의 병 때문에 병원에서 보낸 나날들을 대프니가 처음 이야기했을 때 앰버는 연민을 느꼈다. 하지만 대프니와 줄리의 어린 시절을 자신의 어린 시절과 비교하자 분노가 되살아났다. 적어도 줄리는 자기를 걱정하는 돈 많은 부모와 함께 좋은 집에서 살았다. 물론 병을 앓다가 죽기는 했다. 그래서 어쩌라고? 많은 사람이 병에 걸려 죽는다. 그런 이유로 성자 취급을 받아야 할까? 앰버는? 그리고 그녀가 겪어낸 일들은? 그녀 역시 조금은 동정을 받아도 되지 않을까? 163-4p




요조앤 이 모집한 서평단에 선정되어 서교책방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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