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꾸로 가는 하나님 나라 - 세상의 방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김지희 지음 / 햇살콩 / 2026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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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꾸로가는하나님나라
#김지희
#햇살콩

<231p>

인터넷으로 주로 요리 영상을 보는 나에게 어느 날 나타난 시골 교회 사모 릴스.
부여 규암면 신성리 시골 교회에 96년생 사모님이 교인들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는 영상이었다.

백제의 고도로 알려진 부여는 그런 타이틀이 붙은 여느 도시 중에 가장 작은 도시가 아닐까?
경주시 공주시 부여는 군 😏 거기에 읍도 아니고 면 소재지 신성리 교회라니…
이 교회에 젊은 사역자가 부임해서 오는 분들이 계시는 게 너무 놀랍다.
처음 지금은 남편 되는 목사님이 전도사로 부임해서 오셨을 때는 교인이 2명이셨다고? 😹

임신한 상태에서도 교인들을 위해 4-50명분의 음식을 뚝딱하는 이 젊은 처자.
어찌 아름답지 아니한가?
그런데 이 바쁜 와중에 책을 내셨다니… 👍

그런데!
이 분
갓생러였어;;;;;


청소년기부터 질문이 많고,
남들이 다 하는 길을 가지 않으며
도전하고 질문하고 답을 찾으며 살았던 이 분의 행보에 입이 쩍 😲

거기에 하는 일마다 잘 되는데
그 바쁜 와중에 1년에 책을 300권씩 읽는 중에…
모든 바쁨의 일을 기도와 말씀의 자리로 바꾸게 되는데…

첫 만남에서 첫 질문이
“사모가 뭐라고 생각해요?”

/싸우자는 건가? 🫯

“지금 하는 거 다 때려치우고 시골로 와서 사모 할 수 있어요?”

/오늘 지름 막 만났는데? 😵


이런 삶도 있구나.
한 달에 500-1,000만 원을 벌고, 갓생을 사는 사람이 한꺼번에 모든 것을 다 내려놓을 수도 있구나.
시선과 태도의 전환이 이렇게 변할 수도 있구나.

뜻하신 그곳에 나 있기를 원하는 두 분의 값진 선택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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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실 때 그 사랑은 ‘필요한 곳’을 향했다는 사실이다. 살리는 사랑은 반드시 죽어가는 사람들에게로 향해야 한다. 사랑스러운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상처와 분노, 외로움과 고통 속에서 몸부림치고 있는 사람에게 용기를 내어 다가가는 것, 그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사랑일 것이다. 112p

‘돕는 배필‘은 히브리어로 ’에제르 케네그로도‘
’에제르’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도우실 때 사용되는 표현으로, 강력한 구원자적 지원을 의미하고, ‘테네그도’는 서로 마주 보는, 동등한 위치의 동역자를 뜻한다고 한다.
이 ‘에제르 케네그로도’라는 표현은 구약에서 사용될 때는 주로 군사적인 맥락에서 쓰였다는 점이다. 단순히 뒤에서 보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전쟁의 한가운데에서 승패를 좌우할 만큼 결정적인 군대의 개입을 표현할 때 쓰인 단어.
(중략 편집)
‘돕는 배필’의 의미는 하나님께서 인간을 도우실 때와 같은 차원의 구원자적 도움, 즉 없으면 죽는 수준의 도움이었다. 단순한 관계가 아니라, 서로의 존재가 서로의 생사와 사명과 직결되는 관계였다. 또한 ‘하나님의 나라’라는 관점에서 부부를 바라보니, 그 관계는 단순한 사랑의 결함을 넘어 ‘하나님의 군대’로서의 의미를 지니고 있음을 알게 되었다. 158p



그나저나 사모님 친정 반찬가게가 오디일까요? 어느 건물에 있는지는 알고 있습니다만
롯데마트 기준으로 좌/우 오디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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